호랑이도 못 말리는 아기 판다
로나 스코비 지음, 신수경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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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맨날 하기 싫은 것만 해야 하는 걸까요.

-본문 중에서

 

엄마가 하라는 것에 무조건 하기 싫다며 다른 것을 하는 아기판다.

아기판다는 엄마의 이 닦아라, 세수해라, 장난감 정리해라 하는 말에 무조건 하기 싫다며 청개구리같이 행동합니다.

아기판다는 엄마가 하라는 일보다 악어랑 스노클링을 하거나 호랑이를 껴안고 있는 것이 훨씬 재미있습니다,

아기판다랑 놀던 동물친구들은 아기판다가 집으로 돌아가려하자 집까지 따라옵니다.

엄마판다는 동물친구들은 저녁식사에 초대하자고 합니다.

엄마판다의 말에 아기판다는 뭐라고 대답했을까요?

 


누구나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 수는 없습니다.

하고 싶지 않은 것들도 생활을 위해서 해야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아이들이 뭐든지 싫다고 말하는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엄마는 참 힘들고 난감하지요.

그러나 그것도 어느 시기가 되면 자연스럽게 없어집니다.

아이를 키우는 과정이려니 생각하고 기다려주면 아기판다처럼 재미없는 일도 해보면 그리 나쁘지 않다는 것을 깨닫지 않을까요?

 

아기 판다들을 재우고 나서 엄마판다의 반전모습은 엄마의 마음을 너무 잘 이야기해주어서 더 재미있는 그림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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