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 회색빛으로 둘러싸인 곳에 사는 고릴라에게 파랑새 한 마리가 찾아옵니다. 파랑새는 고릴라에게 아름다운 숲과 들판, 끝없이 펼쳐지는 바다를 이야기해줍니다. 파랑새의 이야기를 들으며 고릴라는 처음으로 미소를 짓습니다. 답답한 도시에 계속 머물 수 없었던 파랑새가 떠나가자 고릴라는 쓸쓸함과 외로움을 느낍니다. 그리고 고릴라는 파랑새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동물원 문을 나섭니다. 고릴라는 파랑새가 이야기 한 곳을 찾을 수 있을까요? 파랑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동물원에 갇혀 살던 고릴라에게 찾아온 파랑새는 고릴라에게 자유와 희망을 알려줍니다. 파랑새를 떠올리며 떠나는 고릴라는 두려움을 느꼈을 겁니다. 그러나 파랑새를 만날 수 있다는 희망으로 그 두려움을 이겨내는 용기를 내어봅니다.
작가는 영화 ‘킹콩‘에서 고릴라를, <파랑새>에서 파랑새를 모티프로 가져왔다고 합니다. 무채색으로 시작한 그림책에 작은 파랑새 한 마리가 보입니다. 파랑새가 고릴라와 함께 할수록 그림책에는 다양한 색채가 나타납니다. 파랑새는 떠나갔지만 회색도시는 더 이상 회색만 있지는 않습니다. 자유와 희망을 찾아가는 고릴라와 그 고릴라에게 희망과 용기를 아려준 파랑새의 이야기에 색채의 변화가 더해져 따뜻함을 느끼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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