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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아저씨의 별난 만물상 ㅣ 정원 그림책
에밀리 랜드 지음, 김혜진 옮김 / 봄의정원 / 2022년 1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맥더프 아저씨는 물건 모으기를 좋아합니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쓰레기지만 아저씨에게는 보물입니다,.
언젠가는 쓸모가 있을 거라고 믿으며 모아둔 물건들로 아저씨의 집은 발 디딜 틈이 없었어요.
모는 날마다 자전거를 타고 맥더프 아저씨의 집 앞을 지나다녔어요.
어느 날, 모는 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 자전거가 부서지자 자전거를 버려두고 집을 가버립니다.
다음날 모는 맥더프의 아저씨 집 앞에 새것처럼 고쳐진 자신의 자전거를 발견합니다.
이 일로 모는 집에 있는 고장 난 것을 아저씨에게 가져와 고치기 시작합니다.
사람들도 물건을 가지고 아저씨를 찾아옵니다.
쓸모없다고 버려졌던 물건들은 어떻게 변신 할까요?
아저씨의 이야기를 보면 언젠가 TV에서 봤던 사람들이 생각났습니다.
버려진 물건을 가져와 가득 쌓아놓는 사람들의 이야기.
지저분한 물건들로 가득한 더러운 집.
갑자기 그 사람들이 생각나 가슴이 답답해지더라구요.
그러나 아저씨 손에서 다시 태어나는 물건들은 보며 내가 너무 물건을 쉽게 버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보게 되더라구요.
요즘 코로나가 계속되면서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환경을 생각하면 그런 작은 것부터 줄여나가야겠지요.
예전에 유행했던 운동이 생각납니다.
아.나.바.다 운동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기
지금부터 시작해봐야겠습니다.
*봄의정원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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