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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쉬운 로마서 - 평신도 눈높이에 딱 맞춘 정곡을 꿰뚫는 쉬운 해설서 ㅣ 평신도를 위한 쉬운 성경 시리즈
양형주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 복음을 체험하였을 때는 복음에 불타올라서 복음의 감격과 기쁨 안에서 무엇이든지 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든다. 무엇을 해도 즐겁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하지만 복음을 체험하고 난 이후에 많은 시간이 흘러가면 복음은 퇴색되어지고, 복음의 감격과 기쁨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져 버리는 현상들을 보게 된다. 오늘날 한국교회 성도들 가운데 복음에 감격하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라는 생각을 해 보면 무서운 생각마저 드는 것이 사실이다. 멀리 가지 않고, 나 자신을 보더라도 그런 모습들을 보기 때문이다. 지금 이 시대가 기독교를 비판하고, 비아냥 거리는 모습이 된 많은 이유들 중에 하나가 복음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다시 복음 앞에 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복음의 정수를 깊이 있게 생각하고, 다시 돌아가야 하는데, 도움을 줄 책이 바로 평신도를 위한 쉬운 로마서이다.
평신도 눈높이에 딱 맞춘 정곡을 꿰뚫는 쉬운 해설서인 평신도를 위한 쉬운 로마서는 복음의 불을 다시 붙이기에 좋은 지침이 된다. 복음의 정수인 로마서를 평신도들의 입장에서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바로 평신도를 위한 쉬운 로마서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이 복음에 기초하고, 복음에 바로 서 있지 않으면 세상의 물결에 휩쓸려갈 수밖에 없다. 그래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속에서 복음의 기초위에 견고하게 서 있지 못하고, 흔들리는 이유가 바로 복음을 다 안다고 생각하고, 멀리 하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되었다.
이 책은 복음 안에서 나 자신을 발견하게 해 주고, 복음 안에서 나의 소망이 무엇인지 찾을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으며, 복음 안에 감춰진 신비가 무엇인지 너무나 분명하게 알게 도와주며, 복음으로 관계를 살아내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것인지를 알게 해 주고 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복음을 빼 놓고, 생각할 수 없다. 복음위에 서지 않으면 모든 것이 무너지고 만다. 그것을 어떻게 놓을 수 있는지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이 복음을 갈망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충만하게 해 주고, 복음의 빛이 세상가운데 밝히 비춰지는 역할을 해 주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