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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 다름을 조화로 만드는 부부생활의 12가지 지혜
김병태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한 평생을 다른 환경과 다른
가정 배경 속에서 살았던 남녀가 결혼을 해서 부부가 되고,
함께 살
때 잘 맞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착각이다.
왜냐하면
모든 것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랑해서 결혼하고,
부부가
되면 사랑 하나만으로 모든 것이 다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랑하면
모든 것을 초월해서 다 배려해 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것을 보게 된다.
연애할
때는 사랑해서 너무나 좋았는데,
부부가
되고 난 이후에는 내가 저 사람과 사랑했나라는 생각마저 드는 것이 사실이다.
부부가
되서 생활하는 것은 현실적인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부부가 깨지기도 하고,
원수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기 원하는 분들이라면 부부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라는 책을 꼭 부부가 되기 전에 읽으면 앞에서 말한 우를 범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부부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는
다름을 조화로 만드는 부부생활의 12가지 지혜를 매우 실제적으로
이야기 해 주고 있다.
부부에
대한 이야기,
가정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에 이론적이고,
심리학적인 접근들도
많은데,
이 책은
삶의 이야기를 통해서 부부가 원하는 사랑과 행복한 부부생활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를 너무나 피부에 와 닿게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부부는 사랑해서 결혼을 했지만,
그
이후에는 행복한 부부가 되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노력들을 해야 된다는 것이다.
사랑하기
때문에 배우자를 위해서 배워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기 때문에 상대방을 위해서 노력하고,
배우고,
애를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안에는 행복한 부부 생활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것들이 담겨져 있는데,
그것들을
하나 하나 읽어가면서 지금 나의 모습이 어떤 모습인지를 점검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금 겪고 있는 일들이 왜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해서 보게 될 것이다.
사실,
부부
생활을 하다가 보면 나 자신이 잘 안보일 때가 있는데,
이 책을
보면 나 자신의 부부생활의 모습이 잘 보일 것이다.
그것을
보고,
하나
하나 노력해 나간다면 하나님의 선물로서의 배우자와 후회없는 부부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