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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호 교수의 쉽게 풀어쓴 세계관 특강 - 생각을 담아 세상 바라보기
손봉호 지음 / 도서출판CUP(씨유피) / 2023년 7월
평점 :
똑같은 것을 보더라도 그것을 보는 사람에 따라서 관점이 천차 만별이다. 이런 것을 보면 사람들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똑같은 것을 보는데 정반대의 관점을 이야기 하기도하고, 내가 보는 관점과 정말 다르구나 라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된다. 이것은 세상을 보는 관점이 정말 다양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생각에서도 차이가 나는데, 그 생각이 곧 그 사람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 생각이 곧 그 사람의 삶과 행동을 결정하기 때문에 그렇다. 그러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이 조금만 바뀌어도 삶은 바뀔 수 밖에 없고, 세상을 보는 관점이 달라지면 삶은 그 관점에 따라서 달라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손봉호 교수의 쉽게 풀어쓴 세계관 특강은 우리는 어떤 세계관으로 생각하고 보고 듣고 살아가는가? 에 대해 이야기 한다. 세상을 보는 여러 가지의 관점이 있는데, 그 세계관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자신이 세상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별로 의식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책을 시작하면서 세계관의 문제를 조금 더 근본적으로 따져 볼 필요가 있는 질문들을 하는데, 우리가 지금 실제로 어떤 세계관으로 생각하고 보고 듣고 있는가? 기독교적인 세계관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무엇이 세계관을 기독교적으로 만드는가? 에 대한 질문을 통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깊이 자신의 세계관을 생각하게 만든다. 기독교 세계관,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는 핵심적인 요소는 하나님의 존재만큼 결정적인 것은 없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존재는 사람의 가치관, 삶과 죽음에 관한 태도, 삶의 목적 등 사람의 모든 중요한 것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창조관, 시간관, 역사관, 고통에 대해서, 악에 대한 개혁에 대한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어서 자신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삶과 자기 자신에 대한 시각들이 어떤지에 대한 점검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책의 마지막은 구속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구속은 단순히 개개인의 영혼이 구원받는 것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와 문화 모든 것에 다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적 세계관을 확립한 그리스도인들이 세워져야 하고, 그들을 통하여 변화가 시작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