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사람들의 성경 - 이야기로 풀어 쓴 성경 인물 10인의 일터 신앙기
원용일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성경속에는 생생한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들로 넘쳐 난다. 하나님을 어떻게 만났는지, 얼마나 놀라운 하나님의 일하심과 역사하심이 일상의 삶속에서 풀어지는지를 똑똑히 볼 수 있다. 그런데 성경의 이야기를 성경속의 이야기로만 읽는 경향이 있다. 나의 삶에서는 성경에 나타난 이야기가 마치 거리가 먼 이야기인 것처럼 말이다. 성경에서 일어난 일이 일어난 일들이 자신의 삶에서는 일어나지 않을 것처럼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성경의 이야기는 곧 오늘 우리의 삶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성경에 기록된 이야기라면 나의 삶에도 생생한 하나님의 일하심과 역사하심을 경험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성경은 하나님의 일하심의 생생함을 모두다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지 않다. 축약된 부분들, 모든 것을 다 기록하기 있지 않기 때문에 성경을 읽으면서 행간을 읽어야 하고, 절과 절 사이에 무수히 많은 시간들을 상상의 나래를 펴야 한다. 그럴 때 성경은 풍성해지고, 하나님의 일하심은 극대화 된다. 이러한 생생한 일상의 이야기를 풀어쓴 책이 바로 일하는 사람들의 성경이다.

 

일하는 사람들의 성경은 이야기로 풀어 쓴 성경 인물 10인의 일터 신앙기인데요, 성경의 행간과 성경이 다 말하지 못한 이야기들의 풍성함의 자리로 독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저자는 퇴직 후에 일터 사역에 관해 이야기 형식으로 다시 정리해야 겠다는 막연한 숙제를 마음 한편에 간직하고 있었는데, 이야기로 풀어 쓴 성경 인물 109인의 일터 신앙기가 바로 그 결실이다. 이 책에는 복음서에서 세편, 사도행전에서 세편, 그리고 구약에서는 에녹, 요셉, 엘리사, 요나의 이야기 네 편으로 구성되어졌다. 일하는 사람들의 성경은 성경의 이야기 자체만이 아닌 그 이야기의 풍성함과 독자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상상의 영역의 부분까지 기술함으로 성경을 이해하는 폭을 넓혀주고 있다. 이야기로 풀어 쓴 성경 인물들의 세세한 이미지의 묘사들은 이 책을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성경을 보는 시각을 달리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 있는 그대로의 말씀도 중요하지만 그 말씀을 풍성하게 해 주는 영역은 행간을 읽고, 그 행간 속에 담겨져 있는 의도를 파악할 때 성경의 생생함은 극대화 되는 것이다. 이러한 영역의 길을 열어주는 탁월한 책이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