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의 영적 거장 - 영적 거장들의 우리 시대를 위한 고전
레이먼드 브라운 지음, 유재덕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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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에 생생한 증언을 해 주는 믿음의 선진들의 이야기는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큰 도전이 되고,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귀한 걸작들을 남김으로 믿음의 길을 잘 걸어갈 수 있도록 해 주고 있다. 그들의 발자취가 없었다면 새로운 길을 만들어야 하고, 개척자로 살아가야 하지만 지금까지 살아왔던 믿음의 선진들의 이야기와 책들은 이 시대 속에서도 그 유산을 이어갈 수 있는 귀한 기초가 되는 것 같다. 레이먼드 브라운은 4인의 영적 거장인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 마틴루터의 단순한 기도의 방법, 존번연의 죄인의 괴수에게 넘치는 은혜, 존 웨슬리의 일기를 책 한 권에서 볼 수 있는 특권을 선사하고 있다. 영적 거장들의 책을 통해서 오늘 우리 시대에 큰 메시지를 전달해 주고 있는데,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영적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도전하고 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말하지 않아도 역사속에 수 많은 영향들을 주고 있는데, 분주하게 살면서도 수백 권의 저서를 집필했다는 것에 다시 한번 놀라게 한다. 심지어 하나님의 도시는 무려 13년 동안이나 매달린 끝에 완성했다는 것을 보면 무언가 급조하고, 빨리 빨리 이루려는 이 시대에 큰 도전이 아닐 수 없다.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의 세 가지 핵심 주제는 하나님을 아는 것, 필요를 인정하는 것, 도움을 받아들이는 것인데, 고백록을 통해서 아우구스티누스를 더 깊이 알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아우구스티누스는 기독교 신앙에 대해 지성적으로 설득되어야 하지만 감정 역시 관여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 이런 부분에서도 신앙의 균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한번 느끼게 된다. 4인의 영적 거장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하나 하나는 오늘을 믿음으로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믿음의 단단함과 영적인 넓이와 깊이를 더해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그들의 이야기 하나 하나가 주옥같고, 그들이 들려주는 메시지 하나 하나를 보면서 그들의 영적 통찰과 깊이를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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