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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쉬운 이사야 2 - 평신도 눈높이에 딱 맞춘 정곡을 꿰뚫는 쉽고 바른 해설서 ㅣ 평신도를 위한 쉬운 성경 시리즈
양형주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22년 11월
평점 :
신앙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성경에 대한 바른 이해와 해석은 너무나 중요한 일이다. 바른 신앙생활을 위해서는 바른 말씀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이 신앙의 참된 자유와 해방을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고자 하시는 풍성한 삶의 자리에 있을 수 있다. 평신도를 위한 쉬운 이사야 2권의 저자는 이사야서는 구약 성경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가장 풍성하게 전달해 주는 웅장한 책이며, 신약성경이 인용하는 구약성경 중에 이사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이야기 한다. 그래서 이사야를 말할 때 성경의 축소판이라고 말하는지도 모르겠다. 양형주 목사님이 쓰신 평신도를 위한 쉬운 이사야 강해는 이사야를 더욱 깊고 풍성하게 이해하고 싶은 성도들을 위한 책이다. 책 제목에서는 알 수 있듯이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들 누구나 이사야를 어렵지 않게 이해하고, 이사야가 말하고자 하는 말씀의 풍성함으로 초대하는 책이다.
평신도를 위한 쉬운 이사야 2권은 예루살렘의 구원과 히스기야의 치유, 위로와 구원의 약속, 여호와의 종 메시아에 대한 약속, 다가오는 영광스러운 미래로 되어 있다. 이사야 36장에서부터 시작되는 2권은 이사야 전체 구조를 파악하고, 그 흐름 속에서 이사야가 가지고 있는 역사적인 배경과 오늘 우리의 상황을 적용하여 이사야가 말하고자 하는 의미와 이해를 가지도록 독자들을 인도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이사야 각 장이 말하고자 하는 그 의미와 행간의 흐름속에서 성경에 대한 바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독자들을 인도해 주고 있음을 알게 된다. 멸망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위로하시고, 회복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보면서 하나님의 자녀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성경의 이야기는 과거에 일어난 이야기나 나와 먼 거리에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 나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며, 그것을 통해서 우리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손길과 인도하심을 보게 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이사야 말씀과 역사, 신학과 문화 그리고 변증학의 모든 영역을 넘나드는 풍성함을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