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이라도 하나님께 물어봐라

한 번이라도 하나님께 물어봐라
이상귀 지음 / 가나북스 / 2021년 3월

삶을 살아갈 때에 무슨 일을 만날는지 아무도 모른다. 자신의 판단이 옳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확신을 가지고 행동했지만 여전히 그 확신이 무너지는 것들도 경험한다. 될 것 같은 믿음이 들었지만 일을 진행하다가 보면 그 믿음이 흔들리기도 한다. 이처럼 인간은 불안전하다. 잘 아는 것 같지만 모를 때도 있다. 완벽한 분석을 한 것 같이 느껴지지만 놓친 것들이 있다. 이런 일들이 많이 벌어지지만 행동하기 전에 의논할 대상이 있다면, 내가 보지 못한 것을 보고 이야기 해 줄 수 있는 분이 있다면 어떨까?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행동하기 전에 하나님께 물어보면 된다. 확신의 찬 일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 한 번 더 묻고 점검한다면 그르칠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

한 번이라도 하나님께 물어봐라는 행동하기 전에 주님과 의논하며 삶을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탁월한 일인지를 성경의 이야기를 통해서 알려주고 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 묻고 행동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모습이 확연하게 갈라지는 것을 보게 된다. 이 책의 시작은 하나님께 묻지 않고 행동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무엇이 그렇게 행동하게 했고, 그 결과가 어떠했는지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해 준다. 그런 모습이 나의 모습과 오버랩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성경에는 하나님께 묻지 않고 행동한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게 묻고 행동함으로 그들의 삶이 얼마나 놀라운 일들로 가득차 있는지도 보게 된다. 하나님께 물을 때 자상하게 대답해 주시고, 알려주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면서 어떤 상황을 만나든지 문제될 것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의 갈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삶의 모든 영역에 펼쳐진다면 어떤 상황이라 할지라도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행동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게 만들어 준다.

이 책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절실한 분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하나님께 묻고 행동하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많은 생각과 깨달음을 선사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