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벤저민 그레이엄의 13가지 부자 수업

벤저민 그레이엄의 13가지 부자 수업
이지성 지음 / 차이정원 / 2022년 11월

벤저민 그레이엄을 소개하는 느낌의 책

투자의 규칙

투자의 규칙
매튜 갈가니 지음, 김태훈 옮김 / 이레미디어 / 2022년 11월

윌리엄 오닐에 대한 나의 기억은 기업분석과 기술적분석을 동반한 투자자라는 점이다. 그 조합을 통해 자기만의 규칙을 만들어냈으며 꾸준히 수익을 내어온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은 그 오닐을 따라가는 한 투자자의 책이다. 

전체적으로 가치투자자와 상반되는 내용들이 조금씩 있지만 (예를 들어 PER을 신경 쓰지 않는다, 7%정도 선에서는 무조건 손절매를 한다와 같은) 그래도 전체적인 투자의 과정과 가치는 나쁘지 않다. '시장이 중요하다.', '기업과 그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가 중요하다.', '기관의 매수 추이를 보아야 한다.'와 같은 부분들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장이 어떠하든 기업들을 발견하려는 자기 만의 루틴을 유지해야하며, 수익을 지키기 위해 힘써야 한다는 메세지는 좋다. 

훌륭한 기업이 나쁜 가격 일 때에 대한 고민, 기술적 분석에 대한 의사결정 비율 고민은 당연히 더 해야 할 것 같으나, 적어도 큰 틀을 잡아주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인 것 같다. 책을 다 읽어갈 말미에 이 책의 제목에 왜 "규칙"이라는 단어를 넣었는 지 알 것 같다. 이 투자자는 자신만의 규칙을 공개하였다. 그 규칙이 윌리엄 오닐+월가의 투자자 루틴이라는 점이고 적어도 막 투자를 시작하는 개인투자자라면 도움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책을 꾸준히 발간해주는 이레미디어라 좋다. 

[100자평] 투자의 규칙

투자의 규칙
매튜 갈가니 지음, 김태훈 옮김 / 이레미디어 / 2022년 11월

책 제목이 곧 내용이다. 윌리엄오닐을 닮은 투자과정에 대한 자신만의 규칙이 기재되어 있다.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투자 원칙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투자 원칙 - 한 권으로 끝내는 버크셔 해서웨이 투자사의 결정판
애덤 J. 미드 지음, 이혜경.방영호 옮김 / 서울문화사 / 2022년 10월

버핏에 대한 책은 대부분 소유하고 있고, 또 읽어가고 있다. 마땅히 버핏에 대한 신간이 없어 심심하던 차에 새롭게 책이 나와 읽게 되었다. 무엇보다 버크셔에 대한 자료들을 담고 있어서 꽤 흥미로웠다. 

보통 버핏의 가치관이나 생각들은 어디서든 많이 접할 수 있는 데 그에 대한 과정들을 재무적인 자료로 담고 있는 책은 흔치 않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많은 부분을 재미있게 읽어 볼 수 있었다. 버크셔의 인수과정, 인수 후 사업행보, 사업의 하향길에서 선택한 적극적 자본배분 등 이러한 버핏과 멍거가 그려간 그림들을 재무적 자료와 시대순으로 따라가볼 기회는 흔치 않다. 그걸 이 책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나라면 이 시점에서 어떻게 했을까? 왜 이러한 인수, 투자를 했을까 곱씹으며 따라가보면 배울 점이 엄청 많다. 

대부분 버핏과 멍거가 잘 그려둔 그림의 가격과 비법에 집중하지, 그 그림이 시작된 시작점, 과정, 가치관, 토대가 되는 재무적 자료를 분석해보진 않는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그러한 부분들을 스스로 분석하고 가치관을 공유하다보면 자연스레 배울 점이 많을 것이다. 

버핏라이브, 버핏바이블, 버핏주주서한, 버핏 자서전 스노볼과 함께 이 책도 필수적인 관련 도서로 자리 할 것 같다. 물론 직접 이 부분을 탐구해야하기에 앞선 책들 보다 독립적인 시각과 시간도 필요하지만 이런들 어떻고 저런들 어떠리, 다 내게 지식의 복리효과로 돌려 줄 것이다. 

버핏과 멍거를 좋아하는 분들은 마땅히 소장 하길 추천한다. 

[100자평]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투자 원칙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투자 원칙 - 한 권으로 끝내는 버크셔 해서웨이 투자사의 결정판
애덤 J. 미드 지음, 이혜경.방영호 옮김 / 서울문화사 / 2022년 10월

버핏이 궁금하면 버핏이 그려간 그림의 과정을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