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데일 카네기 지음, 유광선(WILDS) 외 옮김 / 와일드북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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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무삭제 완역본)>을 다 읽었습니다. 누구나 한 번은 들어봤을 법한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공교롭게도 얼마 전에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의 다른 버전을 읽고 호평 했었죠. 시중에도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이 버전별로 엄청 많이 나와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을 강력추천 하는 건 다 아실 것 같고, 이번 버전의 장점에 대해 나눠 보고자 합니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무삭제 완역본)>의 장점

 

(1) 우선 책이 가로188mm*세로257mm로 큽니다. 그만큼 안에 글씨도 크게 씌여져 있습니다. 그래서 큰 글씨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좋습니다. 오랜만에 큼직큼직한 책을 본 것 같습니다.

 

(2) 무삭제 완역본이라 간혹 다른 버전에서 빠진 [제5부 기적의 결과를 일군 편지들, 제6부 더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7가지 방법]의 내용이 채워져 있습니다. 그래서 가정을 이룬 분들이라면 이 내용에 대해서도 배워가시면 좋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전에 봤던 책에서는 5, 6부가 빠져있어서 (2)번의 장점이 제게 큰 만족이 되었습니다. 특히나 가정에 대한 내용은 조금 많이 크게 아주 공감이 되었습니다. (앗 오히려 공감이 되면 안되는 건가?)

 


더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7가지 방법

 

원칙 1. 절대, 절대 잔소리하지 마라.

원칙 2. 배우자를 바꾸려 들지 마라.

원칙 3. 비난하지 마라.

원칙 4. 진심으로 칭찬을 건네라.

원칙 5. 작은 관심을 보여라.

원칙 6. 예의를 지켜라.

원칙 7. 부부의 성생활에 관한 좋은 책을 읽어보라.


 

위와 같은 원칙들이 여러 사례와 명언들과 함께 수록 되어 있습니다. 재밌는 것은 앞에 사람을 잘 다루고 인간관계와 리더십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던 주요 사례의 인물,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이 정작 가정에서 괴로운 모습을 겪는 것을 보여주는 데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화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 극적인 효과가 되고 와닿게 됩니다. 그런 면에서 위의 내용은 부부가 함께 읽으면 좋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인간관계가 꼭 사회적인 것만 아니라 부부 역시 인간관계의 범주에 포함되니깐 말입니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무삭제 완역본)>의 장점을 대략 알아 차리시겠죠? 오랜만에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을 연달아 두 번 봤더니... 너무 좋았습니다. 사실 내용은 흠 잡을 것이 없이 좋고, 무엇보다 기존의 제 인간관계 방식에 대해 다시금 점검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상대에 대한 존중, 듣기, 감정, 이해

 

여러 좋은 기본 원칙과 스킬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번에 추천 드린 것처럼 사회 초년생,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 사업적으로 리더가 되고 싶은 분들, 그리고 부부 사이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까지 모두 추천드리며 이만 서평을 마칩니다.

 

짧은 인생에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으며 행복한 추억들을 차곡차곡 많이 쌓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워런 버핏 -

 

"성공은 나이를 먹은 뒤에도 사랑하는 사람들이 내 곁에 남아 있는 것이다. 가족, 동료들, 그런데 현실은 쉽게 그렇게 되지 않는다. 이 세상 유명한 사람들, 큰 부자들은 매일 약속과 파티가 있지만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인생은 허무하다고 생각이 든다. 평범하더라도 주위로부터 사랑받는 인생이 바로 성공이라 생각한다."

 

"이 나이가 되고 보면 인생이 성공적이었는지를 측정해볼 진짜 기준은 하나다. 당신이 사랑받고 싶은 사람들 중 얼마나 많은 이들이 실제로 당신을 사랑하느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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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고 있다는 착각 - 성적의 판도를 가르는 뇌 최적화의 기술
대니얼 T. 윌링햄 지음, 박세연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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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고 있다는 착각>을 다 읽었습니다. 이 책은 효율적인 학습법에 관한 책이며 저자 대니얼 T. 윌링햄 교수가 500명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시작했던 강연이 계기였습니다. 우연찮게 준비한 강연이 교사들 사이에 주목을 받게 되었고, 결국 학습법에 대한 수요를 깨달아 연구 및 책으로 내었습니다. 학습법의 아이디어 출발이 교사들이 모였었던 강연에서 시작해서 그런지 재밌는 점은 학생의 입장 뿐만 아니라 교사의 입장에서도 효율, 효과적인 학습법을 함께 고안하도록 저술 되었고, 읽으며 충분히 그 두 관계에 대해서 공감이 되었습니다. 학습은 교사들의 정성과 학습자의 노력이 둘 다 중요합니다.

 

더불어 자녀 교육으로 참고할까 싶어서 읽었던 책이 '혹시 나 역시도 한 분야에 대해 잘알고 있다는 착각을 하고 있는 건 아닐까?'라는 스스로에 대한 고찰도 해보게 하였습니다. 그런 면에서 단순히 학생들만 대상으로쓰여진 책이라기 보다는 실제로 우리가 평생 배우며 살아가는 존재이기에 과연 어떻게 학습을 하면 효율적일까라는 관점에서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제가 얻은 요점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중요 개요 : 학습은 학습자와 교사가 함께 뛰는 경기

 

(1) 학습자 : 이해를 위한 준비와 숙고 -> 이해를 위한 효율적인 요점의 파악이 필요하며, 적극적으로 필기(다이어그램 등의 효과적인 이해 및 암기방법을 활용)하면서 학습의 리듬에 참여해야한다.(농구의 드리블처럼) -> 스터디 그룹을 가져서 학생들 간의 필기를 서로 체크하며 보완한다.

(2) 교사 : 이해를 돕기 위한 준비와 숙고 -> 이해를 돕는 효과적인 교육 체계와 확인 과정(실기 및 시험)이 필요하며 교사 역시 적극적으로 참여해야한다.

(3) 상호 : 서로가 존중하는 가운데 적극적인 학습의 피드백으로 이해를 얻어가야 한다. 곧 교육은 함께 하는 것이다.

 

● 중요 포인트 : 장기지속, 활용가능한 학습을 해야한다.

 

(1) 벼락치기는 단기적인 기억 뿐이며, 장기적으로 기억하기 위해서는 이해를 하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2) 학습은 단기적인 효과를 얻기 위해서 고안해서는 안되고, 장기적으로 기억하고 체득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이해란 누군가에게 개념을 설명 할 수 있어야 이해 했다고 할 수 있다. 시험문제를 맞췄다고 해서 그것을 잘알고 있다는 착각은 위험하다.

(4) 시험이 틀린 이유를 파악하고 이를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 [빠트렸다, 이해를 못했다, 암기를 안했다, 했으나 까먹었다, 문제를 잘못 해석했다, 실수했다, 시간분배(이건 제 생각)]와 같은 부분을 구분하여 각 원인에 따라 다시 반복하지 않도록 보완해야 한다.

(5) 집중 할 수 있는 장소와 환경이 필요하며, 환경에는 부모로부터 얻을 수 있는 자신감, 공부하는 친구들도 포함된다.

(6) 시험 가운데 생기는 불안감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며 이를 긴장, 흥분으로 받아들이고, 오히려 잘 다스리게 중요하다. 명상을 추천한다.

 

대략 요점들을 보시면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게 어떤 것인지 아시겠죠? 학습은 학습자와 교사가 함께 뛰는 경기처럼 해야하며, 장기지속, 활용가능한 학습을 해야한다로 정리 할 수 있습니다. 이 몇 가지만으로도 학습의 큰 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주요 주제로 삼고 있는 '알고 있다라는 착각'은 책의 중간지점에 내용이 등장합니다. 저자가 연구로 분석을 해보니 벼락치기로 정보를 습득한 것은 최초 시험에서 72%의 정답률을 보였지만 3일 후 재시험을 치르게 하니 27%로 급격하게 떨어지는 결과를 확인했다라는 점입니다. 이것은 곧 무의미하고 지속가능하지 않은 정보를 학습했다는 것으로 시험 직후에는 잊어버림을 뜻합니다. 곧 학습자는 반대로 장기지속 가능한 학습을 계획해야하며, 적극적인 필기, 효율적인 암기, 꾸준한 복습 및 과잉학습(115%), 타인에게 설명 할 수 있는 개념이해와 같은 요소들로 채워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자는 이해를 중요하게 여기는 데 그것이 장기지속 가능하고 활용한 지식이기 때문입니다. 시험에서 문제를 맞췄더라도 그 내용을 타인에게 설명 할 수 없다면 충분히 소화했다고 표현 할 수 없겠죠. 그것은 곧 단순 암기를 통한 정보습득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


"아무도 내게 질문을 하지 않는다면, 나는 안다. 내게 질문을 한 이에게 설명하고자 한다면, 나는 모른다." - 아구스티누스


 

책의 마지막 부분도 재밌었습니다. 보통 학습은 흥미가 일치 하지 않으면 성과가 떨어진다는 게 사람들의 보편적인 생각입니다. 하지만 저자의 연구결과, 어느 순환의 과정이든 그 안에 속하는 순간이 한 번이라도 온다면 학습은 어느새 선순환 사이클에 속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곧 학습자의 흥미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해서 포기 할 것이 아니라 선순환 시킬 수 있으니 일단 사이클 안에 한 번이라도 속할 수 있도록 어느 과정에서든 적극 참여하라는 이야기입니다. 한 번의 올바른 학습이 얼마나 중요한지 감이 오시겠죠? 저는 더 나은 이해가 더 많은 흥미를 유발한다는 데 특히 공감이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은 학습에 대해 중요한 개요와 포인트를 잘 알려주고 있으며, 흥미로운 사실들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습법에 대해 관심 있는 학생들과 부모, 교사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고 더 나아가 평생학습을 이어갈 어른들도 학습에 대해 큰 틀을 잡아 가실 수 있으니 같이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학습자이자 교사, 어른으로써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버핏 : 실패해도 포기하지 마십시오.

멍거 : 그리고 계속 학습하십시오. 학습이 성공 비결입니다.

버핏 : 계속 학습하십시오.

멍거 : 계속 학습하세요.

버핏 : 계속 학습하세요.

- 2022년 4월 30일 버크셔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


 

좋은 책을 서평 할 수 있게 기회주신 웅진지식하우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만 서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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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고 있다는 착각 - 성적의 판도를 가르는 뇌 최적화의 기술
대니얼 T. 윌링햄 지음, 박세연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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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 앎으로 이끄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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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90주년 기념 개정증보판, 양장)
데일 카네기 지음, 이지연 옮김 / 다산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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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젊은 시절에 보았던 느낌과는 다소 다르게 느껴집니다. 젊은 시절엔 '그래, 이렇게 살아야겠구나'라고 생각하고 그냥 활용하면서 살았던 것 같습니다. 어린아이가 뭔가 어른들만의 문화, 매너를 갓배운 느낌이랄까요? 그런데 세월이 흘러 다시 보니 '아 명작은 명작이었네. 내용이 정말 훌륭한 책이었구나'라고 생각 되었습니다. 그 동안 실제로 경험했던 것들과 이 책에서 말하는 요소들이 찰떡 같이 잘 들어 맞았기 때문 입니다. 이 책을 출간하기 위해 데일 카네기는 엄청난 조사를 거쳤었고, 설득력 있는 일화나 명언들의 삽입은 그의 섬세함, 완벽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의 섬세함과 완벽성에 '이런 책이 1936년에 나왔었다고? 미국이 다르긴 다르구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든 나이가 드니 또 달라보이네요. 



책의 구조는 인관관계의 기본, 호감, 설득, 리더십에 대해 구분되어 있으며 각각의 원칙들을 제시합니다. 


 

1. 변하지 않는 인간관계의 3가지 기본 원칙 


(1) 잘못을 지적하거나, 비난하거나, 불만을 표현하지 말라. 


(2) 정직하고 진심에서 우러난 인정의 말은 건네라.


(3) 상대가 간절히 원하게 만들어라. 


 

2. 누구에게나 호감을 얻는 6가지 원칙


(1) 다른 사람에게 진정한 관심을 가져라.


(2) 미소를 지어라.


(3) 어떤 언어를 사용하든, 누군가의 이름은 그 사람한테 세상에서 가장 달콤하고 중요한 노래임을 기억하라.


(4) 잘 들어주는 사람이 되어라. 상대가 자기 자신에 관해 이야기하게 하라. 


(5) 상대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이야기하라.


(6) 상대가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하라. 그리고 거기에 진심을 담아라. 


 

3. 다른 사람을 잘 설득하는 12가지 원칙


(1) 논쟁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는 유일한 방법은 논쟁을 피하는 것이다.


(2)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줘라. 절대로 상대가 '틀렸다'고 말하지 말라.


(3) 내가 틀렸을 때는 빠르고 단호하게 인정하라.


(4) 우호적으로 시작하라.


(5) 상대가 즉시 "네, 맞아요"라고 말하게 하라.


(6) 대화할 때는 상대가 말을 많이 하게 하라.


(7) 상대의 아이디어라고 생각하게 하라.


(8) 최선을 다해 상대의 관점에서 대상을 바라보라.


(9) 상대의 생각이나 욕구에 공감하라.


(10) 더 고귀한 동기에 호소하라.


(11) 아이디어를 극적으로 표현하라.


(12) 도전 의식을 자극하라.



4. 사람을 변화시키는 리더가 되는 9가지 원칙


(1) 칭찬과 정직한 인정으로 시작하라.


(2) 실수는 간접적으로 알려줘라.


(3) 상대를 지적하기 전에 내 실수부터 이야기하라.


(4) 직접 명령을 하기보다는 질문을 하라.


(5) 상대의 체면을 세워줘라.


(6) 손톱만큼이라도 나아진 것은 모조리 칭찬하라. 


(7) 상대에게 훌륭한 명성을 주고 거기에 부흥하게 하라.


(8) 용기를 줘라. 잘못을 고치기 쉬울 것처럼 보이게 하라.


(9) 내가 원하는 일을 상대가 기쁘게 하게 하라.


 

전체적으로 '나'가 아닌 '상대', '비난'이 아닌 '존중', '말하는 것'이 아닌 '듣기', '이성'이 아닌 '감성', '논쟁'이 아닌 '이해'로 인간관계를 풀어나가는 느낌입니다. '그러면 나는?'이라는 생각들이 들 법도 한데 이 책의 주요 목적은 '좋은 인간관계'가 목적이므로 거기에 초점을 두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상대방을 존중한다고 해서 내 자존감이 낮아지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좋은 인간관계가 내게 유익을 줄 것이고, 그 유익이 곧 다시 나를 만들 것 입니다. 


단편적으로 호의(돈)은 고객의 마음과 주머니에게서 나온다라는 관점에서 입각해 생각해보시면 쉬울 것 같습니다. 


저는 최근에 워런 버핏과 키엔스의 책을 읽었기 때문 일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그들의 모습이 내내 떠올랐습니다. 


워런 버핏은 실제로 데일 카네기 코스를 수료하였고 이러한 모습으로 살았습니다. 적절한 예시나 명언을 곁들여 의견을 제시하는 언변 스킬도 그의 스승과 닮았지만 무엇보다 본인의 실력을 낮추고 자회사들의 경영자들을 칭찬하는 모습, 돈이 아닌 사람을 존중하는 모습, 실수에는 관대하지만 불법에는 단호한 모습 등 어떻게 보면 데일 카네기가 말하는 딱 그 모습의 전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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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명성을 줬을 뿐인데, 그렇게 작은 신호만으로도 과거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애를 써주더라고요. - 데일 카네기 인관관계론 본문 일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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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엔스의 경우, 좋은 제품을 만들어 공급하는 것에서 사업을 출발한 것이 아니라 여러 고객들의 마음을 존중하며 그들의 니즈를 듣는 것에서 사업이 출발했습니다. 그들의 필요를 들어주고, 채워주는 것만으로도 사업이 성공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게다가 제품이 가진 성능이 아닌 고객의 만족감과 부가가치를 영업하는 모습, 롤플레이를 통해서 눈 앞에서 극적인 연출과 효과를 확인시키는 모습 등도 역시 데일 카네기가 가르친 유효한 스킬들과 일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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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사람이고 싶은 욕망" - 존 듀이 -

"인간 본성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원칙은 인정받고 싶은 갈망이다." - 윌리엄 제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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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사회적으로 성공했음은 두 말 할 필요가 없겠죠. 이처럼 이 책을 통해 각 챕터에서 설득력 있게 제시하는 많은 일화, 명언들로 충분히 그의 원칙들을 이해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개인적으로만 적용해보는 것이 아닌 사회적으로, 사업적으로 등 다방면에 적용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회 초년생이든,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이든, 사업적으로 리더가 되고 싶은 분들이든, 어느 누구라도 꼭 한 번은 읽으시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읽으면서 '명작은 명작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왜 100년 가까이 여러 출판사에서 꾸준히 재출간하고 있는 지 알 것 같았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보길 정말 잘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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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으로 말하는 법을 배우세요.

리더가 될 준비를 하세요. - 데일 카네기의 초기, 신문 광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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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사무실 벽에 걸려 있는 것은 네브래스카대학교 졸업장이 아니다. 컬럼비아대학교 졸업장도 아니다. 내가 자랑스럽게 걸어둔 것은 데일 카네기 교육기관 졸업증이다." - 워런 버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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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을 멋드러지게 꾸준히 출간해주시고, 서평 할 기회를 주신 다산북스에 감사를 표합니다. 이상 서평을 마칩니다. 

 

ps. 양장본이라 질이 좋으며 함께 끼워주는 원칙노트와 다이어리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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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90주년 기념 개정증보판, 양장)
데일 카네기 지음, 이지연 옮김 / 다산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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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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