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리더십 수업

디즈니 리더십 수업 - 테마파크 주차 요원을 글로벌기업 경영자로 만든 21가지 성장 원칙 ㅣ 현대지성 리더십 클래스 1
댄 코커렐 지음, 박여진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3월

디즈니를 싫어하는 어른이 있을까? 디즈니는 그만큼 아이나 어른이나 할 것 없이 재밌었던 추억과 따스한 감정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디즈니만이 하는 것]이라는 책을 통해 밥 아이거에 대해 알고 있었고, 디즈니라는 기업에 대해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디즈니와 관련해 새로운 책이 나와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디즈니의 경영에 대한 시각 보다는 팀의 리더로써 어떻게 이끌어 갔는 지에 대한 내용을 많이 담고 있으며, 중간중간 실제로 적용한 사례들을 보는 것은 흥미로웠다. 

댄 코커렐이 말하고자 하는 리더십은 아프리카의 명언 "빨리 가려면 혼자 가라, 그러나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에 모든 것이 함축 되어 있다. 풋볼팀을 해서 그런지 마치 풋볼팀 감독처럼 디즈니를 이끌어 간 모습을 보여준다. 다양한 재능과 성향을 가진 이들에게 동기부여, 친화적인 관계를 통해 하나의 팀으로, 적절한 피드백과 보성, 인정을 통해 장기적으로 이기는 싸움, 곧 성과를 이뤄내는 데 있었다. 

그 외 개인관리나 본인이 참고 했던 여러 기준들, 평가방식들, 사례들을 볼 수 있는 데 개인적으로 이 중에 재밌었던 점은 사례들이다. 경제성과 고객의 불편함 해소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기 위해 도입 된 셔틀, 디즈니랜드의 편한 이용과 즉각 클레임 대응을 위한 손목밴드, 성과체계를 잘못했더니 고객에게 제공 된 품질이 떨어진 사례 등등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고객을 위한 고민 사례들이었으며 이를 보완, 발전함으로써 현재의 디즈니를 완벽하게 만들어가고 있었다.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이 되는 게 목표라는 디즈니! 고객에 대한 집중력, 투명하고 건전한 리더십, 그리고 잘 훈련 된 멤버들이 계속해서 이뤄가는 장기간 성과와 시스템 등은 여러 배울 점들을 던져주며 분명 존경 받는 기업에 한 걸음씩 잘 전진하고 있다. 기대가 되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