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프고 아름다운 코끼리
바바라 포어자머 지음, 박은결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건 쉽지 않다. 한 사람의 서사를 다 알지 못한다면, 혹 안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을 향한 판단과 평가가 너무 쉬워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우울과 무기력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보여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40만 부 기념 에디션) - 멋지게 나이 들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인생의 기술 53
이근후 지음, 김선경 엮음 / 갤리온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생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볼 것인지 정신과 전문의로 50년간 환자를 만나며 얻게된 진리를 소개해주는 책이다. 아흔을 앞둔 작가님은 여전히 인생이 재미있다고 말한다. 나 역시 마음이 풍요로운 삶을 살고 싶다. 나의 부모님과 가족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건전지 엄마 건전지 가족
강인숙.전승배 지음 / 창비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루종일 일터에서 고군분투하고 집으로 돌아가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또 에너지를 충전해서 일상을 살아가는 부모들이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포근한 그림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백 살이 되면 Dear 그림책
황인찬 지음, 서수연 그림 / 사계절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에메랄드, 초록빛 커버를 벗기면 또다른 담백한 느낌의 표지가 있다. 겉과 안의 표지에서 살아있음과 죽음이 느껴진다.

100세가 되면 어떤으로 살게 될까. 세월이 너무 빠르다고 말하는 어른들의 마음을 10대, 20대에는 잘 못 느꼈는데 30대가 된 나는 이제 조금씩 느끼고 있다. 세월이 빠른 거 같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느끼는 순간도 있다.

나의 100세를 생각하기 이전에 양가 할머니와 양가 부모님의 부재를 더 먼저 생각하게 된다.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과의 헤어짐을 감당할 수 있을지. 100세가 되었을 때는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을까.

<백 살이 되면>을 읽으면 죽음은 고통스럽지 않고 편안한 것만 같다. 삶은 생기있으면 좋겠고 죽음은 편안하고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너에겐 정말 커다란 의자야
차은정 지음 / 후즈갓마이테일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체, 색감으로 지나간 시간을 정답고 편하게 마주할 수 있는 그림책이다.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 그 슬픔과 마주하고 보내는 과정이 잘 담겨있는데 나는 이 그림책을 보고는 지난 일들이 스쳐 지나갔다. 아프고 두렵지만 한 권의 그림책으로 용기내어 마주해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