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걷기 - 몸과 마음을 살리는 걷기는 따로 있다
애너벨 스트리츠 지음, 김주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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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신체 활동이 크게 줄었고 그에 따라 몸과 마음의 건강이 무너지는 경우도 잦아졌습니다. 운동의 필요성은 알고 있지만 별도의 시간을 내기 어렵다는 현실 속에서, 걷기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아 왔습니다. 《치유의 걷기》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걷기가 어떻게 우리의 몸과 마음을 회복시켜주는지를 설명해주는 책입니다. 특히 막연한 느낌에 기대지 않고, 여러 과학적 연구와 환경 요인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어 책을 따라 읽다 보면 걷기가 지닌 힘을 이해하게 됩니다.


책의 중심에는 장소가 있습니다. 도시공원, 숲, 해변, 언덕, 호수, 산길, 순례길 등 서로 다른 환경에서의 걷기가 신체와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구분해 다룹니다. 각 장소는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걷기의 효과를 달리 만드는 조건으로 제시됩니다. 숲에서는 자연 환경이 긴장을 낮추고, 해변에서는 감각 자극의 변화가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식으로 같은 걷기라도 어느 장소를 걷는지에 따라 어떻게 효과가 달라지는지를 과학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은 걷기가 정신 건강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여러 연구를 통해 설명합니다. 규칙적인 걷기가 우울감과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걷는 속도와 뇌 활동 사이의 관계 등은 걷기를 생활 속 관리 방식으로 바라보게 만듭니다.


《치유의 걷기》는 걷기를 가벼운 산책 이상의 과학적·실용적 건강 방법으로 이해하고 싶은 독자에게 적합합니다. 장소별로 정리된 이점과 구체적 연구 결과를 통해, 단순히 걷는 행위가 아닌 어떤 장소에서 어떻게 걸을 때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이 책을 따라 걷다 보면, 평소 걷기를 일상의 한 부분으로 여겼던 독자도 걷기의 치유적 잠재력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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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하게 꺼지라고 외치면 돼 - 선을 지키는 사람들의 속 시원한 심리 전략
알바 카르달다 지음, 윤승진 옮김 / 더페이지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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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관계에서 생기는 피로는 대개 갈등 그 자체보다 말을 삼키는 순간에서 시작됩니다.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기대를 외면하지 못한 채 관계를 유지하다 보면 감정은 조금씩 뒤로 밀리고 역할만 남습니다. 《정중하게 꺼지라고 외치면 돼》는 이런 일상이 반복되는 이유를 개인의 성격이나 배려심으로 설명하지 않고 경계가 설정되지 않은 관계 구조의 문제로 바라봅니다. 이 책은 관계를 정리하라고 말하기보다 왜 관계 안에서 자신의 기준이 흐려지는지부터 짚으며 출발합니다.


책의 중심에는 ‘거절’이 아니라 ‘표현 방식’이 놓여 있습니다. 감정적으로 폭발하거나 무조건 참는 선택지가 아니라, 불필요한 설명과 변명을 줄이고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전달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다룹니다. 인지행동적 접근을 바탕으로, 상대를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선을 분명히 드러내는 언어 사용과 태도를 단계적으로 정리합니다. 여기서 경계 설정은 기술이 아니라 반복되는 관계 패턴을 인식하고 조정하는 과정으로 설명됩니다. 말 한마디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기준으로 관계에 응답해 왔는지를 돌아보게 만들어 줍니다.


후반부에서는 죄책감과 불편함이 왜 늘 함께 따라오는지를 심리 구조로 풀어냅니다. 경계를 세우는 순간 이기적이라는 평가를 받을 것이라는 두려움, 관계가 틀어질지 모른다는 불안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설명하며, 경계가 오히려 관계를 지속 가능하게 만든다는 관점을 제시합니다. 《정중하게 꺼지라고 외치면 돼》는 관계를 끊는 법이 아니라, 관계 안에서 자신을 지우지 않는 방식을 정리한 책입니다. 타인의 요구 앞에서 쉽게 흔들리거나, 늘 역할에 맞춰 반응해 온 사람에게 관계를 다시 정렬할 기준을 제공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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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숙성 - 시간이 완성한 문장들
박현민 지음 / 우주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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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말을 듣고 건네지만, 대부분은 그 순간을 지나면 기억에서 사라집니다. 그런데 시간이 한참 흐른 뒤 문득 떠오르는 말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별 의미 없던 문장이었는데, 삶의 어느 지점에서 다시 돌아와 생각을 멈추게 만드는 경우입니다. 《말의 숙성》은 이런 경험에서 출발해, 말이 어떻게 시간 속에서 남고 변하는지를 차분히 따라가는 책입니다. 저자는 오랜 취재와 대화 속에서 들은 말들 가운데, 시간이 지나서야 의미를 드러낸 문장들을 골라 기록합니다.


책은 화려한 설명 대신 문장 그 자체를 앞에 놓습니다. 일상에서 오간 짧은 말, 인터뷰 중 스쳐 지나간 표현들이 각자의 맥락을 지닌 채 등장하고, 독자는 그 문장 앞에서 잠시 멈추게 됩니다. 처음 들었을 때는 지나쳤던 말이 이후의 경험과 겹치며 다른 감각으로 다가오는 과정이 반복됩니다. 저자는 말에 해석을 덧붙이기보다, 그 말이 놓였던 순간과 시간이 흐른 뒤의 거리감을 그대로 보여 줍니다. 그 사이에서 말이 서서히 숙성되는 과정을 읽게 됩니다.


《말의 숙성》은 말을 잘하는 방법이나 문장을 다듬는 기술을 다루지 않습니다. 대신 어떤 말이 오래 남는지, 왜 특정 문장이 삶의 한 장면으로 굳어지는지를 조용히 정리합니다. 단편적인 말들이 기억이 되고, 그 기억이 다시 현재를 비추는 구조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말과 시간을 돌아보게 됩니다. 말을 소비하지 않고 곁에 두고 살아온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다루는 언어의 결을 무리 없이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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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시대에듀 이슈&시사상식 211호 + 무료동영상 - 공기업·대기업·언론사·대입 시사상식 | 논술 + 면접 대비
시사상식연구소 지음 / 시대에듀(시대고시기획)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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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취업 준비에 집중하다 보면 시사 이슈를 꾸준히 따라가기 어렵습니다. 세상 흐름을 알아야 한다는 부담은 있지만, 자극적인 제목과 과도한 해석이 뒤섞인 정보 환경에 노출되는 것 자체가 피로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시험 준비 기간에는 의도적으로 시사 뉴스를 멀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시대에듀 이슈&시사상식 211호》은 이런 상황에 놓인 수험생을 전제로, 일정 기간의 주요 이슈를 정리된 형태로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자료입니다. 시사 흐름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줄이고자 하는 요구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시사 이슈는 HOT ISSUE, 간추린 뉴스, 필수 시사상식의 세 코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회차에서 눈에 띄는 뉴스는 두가지가 있었는데 첫번째는 장애인 채용관련 이슈였습니다. 공기업을 준비하다 보면 장애인 채용이 늘 있어 왔는데 상위 20대 기업중 13기업이 미달이라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법정기준이 3.1%라고 하니 생각보다 작은 숫자는 아닌거 같습니다. 심지어 법을 집행하는 법원조차 최근 5년간 한번도 기준을 채우지 못했다는 점은 충격이였습니다, 두번째는 구리 절도 문제였습니다. 최근 국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으로 미국과 일본, 유럽, 호주 등 여러 지역에서 발생하는데 이 현상의 배경으로 자원 고갈과 산업 수요 증가를 꼽습니다. 지상에는 수익성 있는 광석이 없는 상황에서 신규 광산 개발에는 14년이라는 장기간이 소요됩니다. 또한 AI와 전기차 산업 확대로 구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2035년까지 공급이 수요에 비해 30%가량 부족할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후반부에는 시사용어 정리, NCS·시사상식·한국사 기출문제 등 실제 수험에 필요한 문제들을 간략히 풀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습니다. 긴 호흡의 학습이 부담스러울 때 빠르게 정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입니다. 《시대에듀 이슈&시사상식 211호》은 수험 준비 속에서 세상의 흐름을 놓치기 쉬운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범위 안에서 현재의 주요 이슈를 정리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된 책입니다. 시사 감각을 유지하면서도 학습 리듬을 깨뜨리지 않으려는 수험생에게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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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괌 - 2026~2027년 개정판 프렌즈 Friends 32
이미정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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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서태평양의 작은 휴양지인 괌은 한국에서 비행기로 4시간이면 갈 수 있는 미국령 섬입니다. 최근에는 도널드 트럼프의 정책 변경으로 인해 아이의 국적을 미국으로 얻기 위해 괌으로 여행하는 원정출산의 경우 불가능하게 막혔지만 괌은 여전히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바다를 갖춘 섬으로 가족, 친구, 신혼여행등 여러가지 여행 목적을 만족 시켜 줄 수 있는 섬입니다. 《프렌즈 괌》은 이러한 괌을 찾는 여행자들이 목적과 체류 방식에 맞는 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최신 정보를 담은 여행 가이드북입니다.

책에서는 괌의 매력을 소개시켜주며 시작합니다. 괌으로 떠나는 8가지 이유에서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섬 전체가 면세구역이라는 점입니다. 여러 해외 브랜드들이나 비타민제를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고 대규모 리조트나 아름다운 자연경관, 스카이다이빙이나 경비행기 조종등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들은 괌의 매력을 소개시켜주기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괌 전역을 투몬&타무닝, 북부, 중부&하갓냐, 남부로 나누어 지역별 여행 코스와 볼거리, 식당, 쇼핑 정보 등을 자세히 안내합니다. 특히 여행 유형별 추천 일정은 가족 여행, 휴양 중심 여행, 액티비티 중심 여행 등 다양하게 나뉘어 있어, 목적에 맞게 일정을 맞출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괌 대중교통과 렌터카 이용법, 괌 축제 캘린더, 출국 및 여행 준비 과정까지 다루며 여행 준비의 처음부터 끝까지 체크리스트처럼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 특징입니다.


마지막에는 숙박 정보와 여행 준비에 관한 안내를 제공합니다. 럭셔리 호텔과 가족 친화형 리조트, 중저가형 숙소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소개하며, 예약부터 보험, 환전, 수하물 정보까지 여행 과정에서 필수적인 요소들을 정리합니다. 괌의 다양한 액티비티, 맛집과 로컬 식당, 맑은 바다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스팟들도 풍부하게 다루며, 여행 첫 방문자에게도 부담 없이 따라갈 수 있는 구성입니다.


《프렌즈 괌》은 괌 여행을 처음 계획하는 여행객이나, 목적에 맞는 일정을 세우는 데 참고할 안내서를 찾는 사람에게 적합한 자료입니다. 지역별·목적별로 정리된 정보 덕분에 여행 준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으며, 액티비티부터 숙박, 쇼핑까지 한 권으로 살피고 싶은 독자에게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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