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할게요 저는 돈이 좋아요
디노더노마드(이지영) 지음 / 모티브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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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안정적이지만 정해진 궤도 안에서만 움직이던 9급 공무원의 삶.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직장이었지만, 저자는 부업으로 시도했던 유튜브 활동으로 인해 징계를 받고 지방인 여수로 발령나는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솔직히 말할게요 저는 돈이 좋아요>는 바로 이 극적인 순간이 오히려 변화의 방아쇠가 되었다는 경험을 공유하는 책입니다. 적은 수입원에만 의존하는 삶에 불만을 가진 저자가, 우연한 계기를 통해 새로운 부업을 발견하고 마침내 재정적 자유를 쟁취하기까지의 과정을 솔직하게 풀어냅니다.


징계와 발령이라는 경험은 저자에게 직장 생활을 이어가는 동시에 안정적인 수입을 넘어서는 제2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해야 한다는 절실함을 안겨주었습니다. 저자는 부업을 통해 본업의 수입을 일정 수준 초과하자 과감히 공무원 생활에 사표를 던지고, 부업을 통해 얻은 초기 자본과 시간을 활용하여 본격적인 재테크에 뛰어들어 경제적 성공을 이룹니다. 이처럼 책은 수동적인 직장인에서 능동적인 사업가 및 투자자로 변모하는 극적인 인생 역전의 로드맵을 단계별로 제시합니다.


책의 핵심은 부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재테크까지 병행하기 위해 저자가 개발한 자기 관리 비법과 노하우에 있습니다. 목표 설정을 위한 시간 관리법부터, 지치지 않고 두 가지 일을 지속할 수 있었던 정신적 무장 방법, 그리고 성공 후 자산을 안정적으로 불리는 재테크 전략까지 실질적인 조언이 가득합니다. 이는 막연한 동기 부여가 아니라, 극한의 상황에서 검증된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합니다.


<솔직히 말할게요 저는 돈이 좋아요>는 '철밥통'이라 불리는 안정적인 직업을 포기하고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낸 한 개인의 성공담이자, 경제적 독립을 꿈꾸는 모든 이들을 위한 현실적인 가이드입니다.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고, 부업과 재테크라는 두 바퀴를 통해 현재의 삶을 완전히 변화시키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든든한 용기와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공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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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업&엔스케이프 트레이닝 북 - 모델링과 렌더링을 함께 익히면서 실무 체력을 튼튼하게 기른다!
강석창 지음 / 한빛미디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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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건축이나 인테리어 디자인 분야에 발을 들이는 사람이라면 스케치업이라는 프로그램을 한 번쯤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스케치업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쉬운 조작법 덕분에 초보자도 빠르게 아이디어를 3차원 공간으로 구현할 수 있는 강력한 모델링 도구입니다. 복잡한 수치 입력이나 어려운 명령어 없이 선과 면을 그리는 것만으로 건물을 올리고 가구를 배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격도 타사대비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입니다. 《스케치업&엔스케이프 트레이닝 북》은 이러한 스케치업의 기본기부터 최신 렌더링 툴인 엔스케이프의 활용법까지 한 권으로 마스터할 수 있도록 돕는 실무 지침서입니다.


책은 단순히 툴의 기능을 나열하는 매뉴얼 방식을 탈피하여 실무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프로젝트 중심의 학습 과정을 제안합니다. 최신 버전인 스케치업 2024와 엔스케이프 4.0을 기반으로 작성되어 변화된 인터페이스와 향상된 그래픽 엔진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돕습니다. 특히 단순 반복 작업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필수 루비(Ruby) 활용법을 상세히 다루어 작업 속도를 높이는 노하우를 전수합니다. 모델링 단계에서 그룹과 컴포넌트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법부터 레이어를 정리하는 습관까지 나중에 수정이 용이하고 협업에 유리한 데이터 관리 방식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둡니다.


모델링이 완료된 후에는 엔스케이프를 통해 결과물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과정을 단계별로 학습합니다. 엔스케이프는 별도의 렌더링 대기 시간 없이 실시간으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어 작업 효율을 극대화하는 도구입니다. 저자는 아이소메트릭과 인테리어 및 익스테리어 등 다양한 예제를 통해 조명 설정과 재질 입히기 그리고 대기 효과 연출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인공 조명과 자연광을 조절하여 공간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재질의 반사 값이나 거칠기를 세밀하게 조정하여 사진처럼 사실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비결을 엿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예쁜 이미지를 만드는 것을 넘어 클라이언트를 설득할 수 있는 시각 자료를 만드는 실질적인 기술을 배웁니다.


이 책은 스케치업과 엔스케이프라는 두 가지 강력한 무기를 능숙하게 다루고 싶은 이들에게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합니다. 툴의 기초부터 고품질 렌더링을 위한 심화 기법까지 아우르며 독자가 시행착오 없이 전문가 수준의 작업물을 만들어내도록 이끌어줍니다. 건축 및 인테리어 디자인 전공 학생이나 포트폴리오의 퀄리티를 높이고 싶은 취업 준비생, 그리고 최신 툴의 기능을 익혀 업무 효율을 높이고자 하는 실무 디자이너에게 이 책은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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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투자 공부 - 인플레이션, 재무제표, 금리와 투자 원칙까지 주식 투자가 쉬워지는 돈의 기본
고토 다쓰야 지음, 정지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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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월급만으로는 도저히 집 한 채 장만하기 힘든 시대, 모두가 주식과 코인에 열광할 때 오히려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남들 따라 투자를 시작하자니 아는 것이 없고, 가만히 있자니 벼락거지가 될 것 같아 막막하기만 합니다. <최소한의 투자 공부>는 바로 이런 고민을 가진 이들을 위해 쓰인 가장 친절하고 명쾌한 투자 입문서입니다. 전 니혼게이자이신문 기자이자 100만 팔로워를 보유한 경제 커뮤니케이터인 저자 고토 다쓰야는 복잡한 수식이나 어려운 용어 대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돈의 흐름을 읽는 법을 안내합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투자를 단순히 '돈 불리기' 기술이 아니라 '세상을 읽는 기술'로 정의한다는 점입니다. 저자는 금리와 환율, 인플레이션 같은 거시 경제의 거대한 파도가 내 지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왜 금리가 오르면 잘 나가던 성장주의 주가가 떨어지는지, 환율 변동이 우리가 마트에서 사는 물건 가격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마치 옆에서 이야기하듯 쉽게 풀어냅니다. 단순히 차트를 보고 매매 타이밍을 잡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경제 뉴스의 행간을 읽고 시장의 큰 그림을 파악하는 '새의 눈'을 길러주는 데 집중합니다.


책은 주식의 기본 원리부터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재무제표 읽는 법, 그리고 중앙은행의 정책이 시장 심리에 미치는 영향까지 투자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지식을 체계적으로 다룹니다. 특히 저자는 PER, PBR 같은 지표를 맹신하기보다 기업의 성장 스토리와 미래 가치를 꿰뚫어 보는 통찰력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시장의 공포와 탐욕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심리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습니다. "투자는 정답 없는 진검승부의 세계"라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독자들에게 물고기를 잡아주는 대신 거친 바다에서 스스로 항해할 수 있는 나침반과 지도를 쥐여줍니다.


이제 막 투자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으려는 사회 초년생이나, 경제 뉴스를 봐도 무슨 말인지 몰라 답답했던 직장인들에게 이 책은 더할 나위 없는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당장의 수익률에 일희일비하기보다 평생 써먹을 수 있는 단단한 경제 지력을 키우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투자의 본질을 깨닫고 불확실한 미래를 헤쳐 나가는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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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직장인
일머리스쿨(송경이, 유진희)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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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일 잘하는 직장인>은 바쁜 직장 생활 속에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일하고 자기 역량을 키울 수 있는지를 실제적이고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실용서입니다. 저자들은 여러 산업과 조직에서 팀원부터 리더까지 다양한 역할을 맡아 직접 경험해 온 이들입니다. 그 경험이 녹아 있는 이 책은 단순한 원론이 아닌 현실에서 바로 쓰일 수 있는 노하우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직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모호하게 설명하는 대신 보고서의 핵심을 간결하게 정리하는 법이나 회의 내용을 효과적으로 선별하는 법처럼 바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으로 제시하며, 처음 회사에 들어갔을 때 필요한 호칭 사용이나 질문 방식 같은 기본적인 적응 방법도 함께 다룹니다. 더 나아가 개인의 성과에만 머무르지 않고 팀의 목표를 중심에 두는 시각을 강조하며 동료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책임과 일정을 명확히 정리하는 과정이 조직의 효율을 높이는 실제적인 전략임을 설명하고,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개인의 성장이 팀 전체의 성과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일 잘하는 직장인>은 장인에게 필요한 태도와 기술을 어렵지 않게 설명하면서도 현실적인 예를 기반으로 정돈되어 있어 읽는 리듬이 자연스럽습니다. 스스로의 업무 방식이 정체되어 있다고 느끼거나 새로운 관점을 찾고 싶다면 책에서 제시하는 조언들이 방향을 잡는 데 충분한 도움을 줍니다. 업무를 처음 배우는 사회 초년생부터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방식으로 일하고 싶은 직장인에게 이 책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개인의 성장을 원하는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일하는 방식과 습관을 점검하고 현재의 업무 흐름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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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도 좋았지만, 지금도 좋아! - 돌아온 바람의 딸 한비야의 떠나며, 배우며, 나누는 삶에 대하여
한비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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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그때도 좋았지만, 지금도 좋아!>는 ‘바람의 딸’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세계 곳곳을 향해 쉼 없이 달려온 한비야 작가의 열한 번째 여행 에세이입니다. 이전의 작품들이 특유의 활력과 현장감을 중심으로 세계를 경험하는 기쁨을 전했다면 이번 책에서는 여행 속에서 만난 사람들의 일상과 작가의 사유, 그리고 길을 걷는 과정에서 얻은 실제적인 팁들이 한결 차분한 흐름으로 담겨 있습니다. 다양한 장소의 풍경은 과거처럼 빠른 속도를 강조하기보다 지금의 자신에게 맞는 리듬을 찾는 과정으로 이어지며 독자로 하여금 여행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책의 여러 장면에서는 작가가 여행을 통해 배운 삶의 태도가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오랜 시간 세계를 누빈 경험은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보다 그 과정에서 만나는 이야기들을 바라보는 시선을 보여주며 일상의 선택이 삶을 구성한다는 사실을 잔잔하게 일깨웁니다. 또한 여행지에서 스쳐 지나가는 만남이 단순한 인연에 그치지 않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기회가 된다는 점을 실감하게 하며 작가가 걸어온 시간을 독자도 함께 따라가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여행이 반드시 멀리 떠나는 행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는 책의 중심에 있습니다. 작가는 세계의 여러 길에서 얻은 경험을 자신의 하루에도 그대로 적용하며 지금 이 순간을 바라보는 여유를 제안합니다. 이는 치열한 일상 속에서 반복되는 부담을 잠시 내려놓도록 해주며 새로운 시각으로 자신의 삶을 점검하는 계기가 됩니다.


<그때도 좋았지만, 지금도 좋아!>는 여행을 좋아하는 독자는 물론 스스로의 속도를 찾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한 책입니다. 세계 여러 지역의 이야기와 더불어 삶의 균형을 돌아보게 하는 사유가 균형 있게 담겨 있어 일상의 리듬을 조정하고 싶은 사람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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