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글자 매일 필사 : 사자성어 (스프링) ㅣ 큰 글자 매일 필사
다숲 지음 / 은빛서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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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손으로 글씨를 쓰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필요한 정보는 검색으로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직접 쓰고 되새기는 과정은 오히려 줄어들면서 집중력과 어휘력을 기를 기회도 함께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일수록 천천히 손으로 글을 쓰며 의미를 곱씹는 필사는 마음을 정리하고 사고력을 키우는 좋은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사자성어는 짧은 글자 안에 삶의 지혜와 교훈을 담고 있어 필사와 함께 익히기에 적합한 소재입니다.


《큰 글자 매일 필사 : 사자성어》는 매일 한 편씩 사자성어를 따라 쓰며 한자와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필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교양 필사책입니다. 이 책은 눈에 부담이 적은 큰 글씨를 사용해 누구나 편안하게 필사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각 사자성어의 한자와 뜻, 그리고 해당 성어에 해당하는 좋은 글귀까지 함께 수록해 단순히 글씨를 따라 쓰는 데 그치지 않고 표현의 의미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또한 하루 분량이 많지 않아 꾸준히 실천하기 쉽고, 반복해서 손으로 쓰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어휘력과 한자 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단순한 필사 노트가 아니라 인생의 교훈과 지혜를 담은 사자성어를 일상 속에서 차분히 되새길 수 있도록 만든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큰 글자 매일 필사 : 사자성어》는 사자성어를 손으로 직접 쓰며 의미와 지혜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 필사 교양서입니다. 한자와 어휘력을 함께 기르고 싶은 사람은 물론, 매일 짧은 필사를 통해 차분한 독서 습관과 집중력을 키우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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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의 인생 수업
정약용 지음, 정영훈 엮음, 김창준 옮김 / 메이트북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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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요즘은 자기계발에 관한 책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막상 읽고 나면 의욕은 잠시뿐이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의 생활로 돌아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새로운 방법을 찾기보다 오랫동안 읽혀 온 고전에서 삶의 방향을 배우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시대는 달라졌지만 사람의 고민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다산 정약용의 가르침도 여전히 의미 있게 다가왔습니다.


《다산 정약용의 인생 수업》은 다산 정약용의 글과 삶을 바탕으로 오늘날에도 적용할 수 있는 삶의 태도를 쉽게 풀어낸 책입니다. 학문과 자기 수양, 인간관계, 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면서 다산이 어떤 생각으로 살아갔는지를 차근차근 들려줍니다. 특히 유배라는 힘든 환경에서도 공부를 멈추지 않고 수많은 저술을 남긴 그의 삶은 말보다 실천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보여 줍니다. 단순히 다산의 글을 소개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내용이 지금 우리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도 함께 설명해 고전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다산이 배움을 자신의 성공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과정으로 생각했다는 점이었습니다. 요즘은 결과를 빨리 내야 한다는 압박을 자주 느끼는데, 이 책은 조급해하기보다 꾸준히 배우고 실천하는 자세가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화려한 성공 비법을 알려 주기보다 기본에 충실한 삶의 태도를 강조하는 내용이라 오히려 더 설득력 있게 다가왔습니다.


《다산 정약용의 인생 수업》은 다산의 사상을 통해 삶의 기준과 실천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인문 교양서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걸음을 늦추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싶은 사람이나, 고전을 어렵지 않게 접해 보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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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배우는 초등 한국사 1 : 구석기 시대부터 철기·삼국 시대까지 - 하루 10분, 한자 어휘와 문해력 완성! ㅣ 한자로 배우는 초등 한국사 1
민은정.심재근.정예슬 지음, 방수아 그림 / 미래주니어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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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최근 학생들의 문해력이 사회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말에는 한자어가 많이 쓰이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는 한자의 뜻만 알아도 글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한국사를 공부하다 보면 낯선 역사 용어가 많이 나오는데, 한자의 의미를 함께 알면 내용을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한자로 배우는 초등 한국사 1》은 역사와 한자를 함께 익힐 수 있는 책이라는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 책은 선사 시대부터 삼국 시대 이전까지의 역사를 다루며, 중요한 사건과 인물, 문화유산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합니다. 가장 큰 특징은 역사 용어에 들어 있는 한자의 뜻을 함께 알려 준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용어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왜 그런 이름이 붙었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어 역사 개념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역사 용어도 한자의 의미를 알고 나면 훨씬 쉽게 다가옵니다.


책은 글만 빽빽하게 담은 학습서가 아니라 다양한 삽화와 함께 이야기를 읽듯 구성되어 있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또한 역사와 한자를 따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흐름으로 익힐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국사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도 흥미를 잃지 않고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한자로 배우는 초등 한국사 1》은 한국사의 기초를 배우면서 역사 용어에 담긴 한자의 의미까지 함께 익힐 수 있는 책입니다. 한국사를 처음 접하는 초등학생은 물론, 문해력을 키우면서 역사 공부의 기초를 다지고 싶은 어린이에게 잘 어울리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사와 한자를 함께 배우다 보면 내용을 암기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힘도 함께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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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가만히 앉아서 죽기만을 기다리겠는가 ㅣ 고전부적 1
이방원 지음 / 흑막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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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살다 보면 원하는 대로 일이 풀리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면 상황이 바뀌기만을 기다리거나 현실을 탓하게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역사를 보면 중요한 순간마다 흐름을 바꾼 사람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했습니다. 물론 그 선택이 언제나 옳았던 것은 아니지만, 어떤 결정을 내렸고 그 결과를 어떻게 감당했는지를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고전부적 : 어찌 가만히 앉아서 죽기만을 기다리겠는가》는 조선을 세운 태종 이방원의 삶과 정치적 선택을 새롭게 풀어낸 책입니다. 저자는 여말선초의 혼란한 시대를 배경으로 이방원이 어떤 고민 끝에 중요한 결단을 내렸는지 차근차근 설명합니다. 정몽주 제거와 왕자의 난, 사병 혁파, 육조직계제, 호패법, 신문고 설치 같은 역사적 사건도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덕분에 한 사람의 행동만 보는 것이 아니라 왜 그런 선택이 필요했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이방원을 무조건 영웅이나 악인으로만 그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의 결정이 많은 희생을 가져왔다는 사실도 함께 다루면서, 한편으로는 국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어떤 역할을 했는지도 균형 있게 보여 줍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내내 한 인물을 단순하게 평가하기보다 여러 관점에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역사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지만 조직과 리더십, 책임 있는 선택 같은 오늘날의 문제와도 연결해 설명해 주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던 점도 좋았습니다.


《고전부적 : 어찌 가만히 앉아서 죽기만을 기다리겠는가》는 태종 이방원의 삶을 통해 결단과 책임, 리더십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인문 교양서입니다. 조선 건국 과정과 이방원이라는 인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만나 보고 싶은 사람, 역사 속 이야기를 오늘의 삶과 연결해 읽어 보고 싶은 독자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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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티피케이션 - 똥이 되어버린 플랫폼의 해부학
코리 닥터로 지음, 박희원 옮김 / 흐름출판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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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요즘 인터넷을 쓰다 보면 예전보다 불편해졌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검색을 해도 광고가 먼저 보이고, 자주 이용하던 서비스는 어느 순간 유료 기능이 늘어나거나 사용하기 까다로워집니다. 처음에는 사용자를 위해 만들어진 것 같았던 플랫폼이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을 보며 '왜 다 비슷한 길을 갈까?'라는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엔시티피케이션》은 이런 의문에 답을 해 주는 책입니다. 저자 코리 닥터로는 플랫폼이 시간이 지나면서 이용자보다 기업의 이익을 우선하게 되는 과정을 '엔시티피케이션'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합니다. 처음에는 사람을 모으기 위해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이용자가 충분히 늘어나면 광고주와 기업 고객을 우선하게 되고, 결국에는 플랫폼 자신의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바뀐다는 것입니다. 책에는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애플처럼 누구나 한 번쯤 이용해 본 서비스가 많이 등장해서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우리가 평소 느끼던 불편함이 단순히 기업이 욕심을 부려서 생긴 문제가 아니라는 설명이었습니다. 플랫폼이 커질수록 경쟁이 줄어들고, 이용자는 다른 서비스를 선택하기 어려워지면서 자연스럽게 서비스의 질도 달라질 수 있다는 내용이 꽤 설득력 있게 다가왔습니다. 뉴스를 볼 때는 각각의 기업 문제라고만 생각했는데, 책을 읽고 나니 하나의 구조적인 현상이라는 점이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거대 IT 기업을 무조건 비판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플랫폼이 왜 이런 방향으로 흘러가는지 원인을 설명하고, 경쟁 정책이나 규제 같은 현실적인 대안도 함께 이야기합니다. 경제학 용어가 많이 나오는 책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풀어가다 보니 생각보다 읽기 편했습니다.


《엔시티피케이션》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플랫폼이 왜 예전과 달라졌는지 궁금했던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인터넷과 빅테크 기업을 조금 더 깊이 이해하고 싶거나, 디지털 시대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지 관심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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