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많은 사람은 자신의 처지나 환경이 좋지 않을 때 운명이나 시대를 탓하곤 합니다. 하지만 역사를 돌아보면 같은 혼란 속에서도 어떤 사람은 기회를 만들었고, 어떤 사람은 끝내 변화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타고난 조건보다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행동하느냐에 달려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난세를 살아남은 인물들의 선택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시사점을 전해 줍니다.

《삼국지략 : 운명을 탓하는 자는 결코 운명의 주인이 될 수 없다》는 조조를 중심으로 난세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전략과 리더십, 현실 감각을 현대인의 시선에서 풀어낸 인문 교양서입니다. 저자는 조조를 단순한 간웅이 아니라 무너진 질서를 다시 세운 뛰어난 전략가이자 실용주의자로 조명합니다. 명분보다 현실을 중시했던 조조의 선택과 능력을 우선한 인재 등용, 둔전제를 통한 국가 운영, 실패를 분석하며 다시 기회를 만드는 태도 등을 통해 리더의 본질을 설명합니다. 또한 배신자라도 능력이 있다면 과감히 기용했던 용인술과 스스로 규칙을 만들며 새로운 질서를 구축했던 전략을 소개하며, 운명을 원망하기보다 스스로 판을 만드는 사람이 결국 시대를 주도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삼국지의 사건을 단순히 재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의 조직생활과 인간관계, 자기계발에 연결해 해석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삼국지략 : 운명을 탓하는 자는 결코 운명의 주인이 될 수 없다》는 조조의 삶과 전략을 통해 난세를 헤쳐 나가는 현실적인 리더십과 생존 철학을 전하는 인문 교양서입니다. 삼국지를 새로운 관점에서 읽어 보고 싶은 독자는 물론, 현실적인 판단력과 실행력을 키우고 싶은 직장인과 리더에게도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