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기의 지금 다시 경제학
최진기 지음 / 스마트북스 / 202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스타강사들의 강의력은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예전에 유튜브를 보던 중 알고리즘에 이 책의 저자인 최진기 강사의 2차 세계대전 강의가 있어 호기심에 본 적이 있는데 특별한 영상 효과나 화려한 자료가 있는 것도 없이 칠판에 판서를 하면서 설명하는 방식이었는데도 지루할 틈이 없이 20분이 금방 지나갔던 기억이 납니다. 보면서 복잡하고 방대한 내용을 어렵지 않게 설명하는 능력이 정말 뛰어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최진기의 지금 다시 경제학》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갔습니다.


사실 경제학은 많은 사람들에게 어렵게 느껴지는 분야인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경제 관련 뉴스를 보다 보면 금리, 환율, 물가 같은 용어는 익숙한데 정작 서로 어떤 관계가 있는지는 잘 모를 때가 많았습니다. 경제학 책이라고 하면 두꺼운 교재나 복잡한 그래프부터 떠오르는데, 이 책은 그런 부담을 꽤 줄여주는 편입니다.


책은 수요와 공급 같은 기본 개념부터 시작해서 시장과 정부의 역할, 인플레이션, 금리, 경제 위기 같은 주제까지 폭넓게 다룹니다. 그런데 단순히 이론을 설명하는 방식이 아니라 실제 사회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연결해서 이야기하다 보니 이해하기가 훨씬 쉬웠습니다. 뉴스에서 자주 접하는 부동산 문제나 물가 상승 이야기도 경제학의 관점에서 설명해 주는데, 읽다 보면 흩어져 있던 정보들이 조금씩 연결되는 느낌이 듭니다. 특히 어려운 개념들을 쉬운 예시와 함께 설명해주기 때문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 기억에 남았던 건 경제학을 단순히 돈 버는 기술로 설명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경제학이라고 하면 투자나 재테크부터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사람들이 어떤 선택을 하고 사회가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는지를 이해하는 학문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그래서 읽고 나면 주식이나 부동산보다도 세상을 보는 시야 자체가 조금 넓어진 느낌을 받게 됩니다.


《최진기의 지금 다시 경제학》은 복잡하게 느껴지는 경제학의 핵심 원리를 현실의 사례와 연결해 쉽게 설명하는 경제 교양서입니다. 경제 뉴스를 읽어도 흐름이 잘 보이지 않았던 사람과, 경제학의 기본 개념을 다시 정리하며 세상을 이해하는 시야를 넓히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