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멜로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엘런 싱어 지음, 이민희 옮김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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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마시멜로 테스트는 이미 우리에게 너무 유명해서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마시멜로 1개를 앞에 두고 아무런 방해 없이 15분 동안 먹지 않고 있으면 마시멜로를 1개 더 준다는 테스트와, 이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한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더 좋은 결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는 수많은 부모님들이 자신의 아이에게 이 테스트를 하게 만들었고, 저 역시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슬프게도 저는 지금도 단 것만 보면 잘 참지 못하는 편이라 테스트를 한 번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단종됐는지 잘 보이지 않지만 멜짱 콜라맛은 어렸을 때 하루에 한 통(10개)씩 먹을 정도로 가장 좋아하던 사탕이었고 그 사탕을 앞에 두고는 한 번도 15분을 버티지 못했습니다.


《마시멜로 이야기》는 이런 마시멜로 테스트를 조금 더 자세히 풀어주는 책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이론 설명이 아니라, 주인공이 멘토를 만나 변화해가는 과정을 통해 내용을 전달합니다. 눈앞의 보상을 바로 선택하는 대신, 더 큰 결과를 위해 기다리는 태도가 어떤 차이를 만들어내는지를 이야기 속 흐름으로 보여줍니다.


책에서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태도를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단순히 참는 것이 아니라, 왜 기다려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이해하고, 그 과정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스스로를 관리하는 방식이 함께 제시됩니다. 특히 마시멜로테스트에서 통과하는 아이들은 15분을 마시멜로를 바라보면서 기다리는 것이 아닌 마시멜로로 부터 최대한 주의를 분산시켜서 15분을 버틸 수 있었고 이는 자기조절을 설계하는 방법과도 관련이 있다고 우리에게 설명해줍니다.


여기에서 이 책은 ‘의지’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다는 점도 함께 다룹니다. 환경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유혹을 줄이고 목표에 집중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흐름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단순히 마음가짐을 바꾸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시멜로 이야기》는 마시멜로 테스트를 단순히 내용과 결과로 풀어낸 것이 아닌 조금 더 폭넓은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낸 책입니다. 단기적인 결과보다 장기적인 목표를 기준으로 삶을 정리해보고 싶은 분들이나, 마시멜로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에 대해 들어보고 싶으신 분들께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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