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은 사람들 - 현직 검사의 대학생 연합동아리 마약 수사 노트
이영훈 지음 / 지베르니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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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최근 미국 일부 도시에서는 이른바 ‘좀비 거리’라 불릴 만큼 마약에 취한 사람들이 거리를 배회하는 장면이 뉴스에 자주 등장합니다.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도 마약이 사회 문제로 번지면서 범죄와 빈곤이 함께 심화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정 국가의 문제가 아니라 한 번 퍼지기 시작하면 개인과 사회를 동시에 무너뜨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마약의 위험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더 이상 마약 청정국이 아니라는 뉴스는 이미 너무 흔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선을 넘은 사람들》은 이런 마약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마주했던 검사의 시선으로 풀어낸 기록입니다. 이 책은 실제로 마약을 거래하고 투약 하게 된 사람들의 과정을 따라가며 보여줍니다. 저자는 오랜 기간 마약 수사를 진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수사 과정에서 접한 사례들을 하나하나 보여줍니다. 등장하는 인물들은 특정되지 않도록 구성되어 있지만,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이야기의 흐름이 현실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읽으면서 느껴졌던 점은 마약 문제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요약된 뉴스로만 보던 이야기들이 구체적인 스토리로 변화하면서, 단순한 개별 사건이 아니라 반복되고 있는 현실이라는 점이 더 크게 와닿았습니다. 특히 마약에 접근하게 되는 순간이 특별한 상황속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속에서도 시작될 수 있다는 점을 보면서 스스로 더 경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을 넘은 사람들》은 마약 범죄를 실제 수사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기록입니다. 마약이 개인의 삶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현실적으로 이해하고 싶은 분들이나, 마약 범죄 이면의 구조와 과정을 알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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