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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이후의 인간 - 다가온 변화, 예견된 미래
반병현 지음 / 생능북스 / 2025년 10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생성형 AI가 우리의 생활 깊이 파고든 세상에서 우리는 현재 살아가고 있습니다. 뉴스를 틀어봐도 AI 아나운서가 뉴스를 발표해주고 주식창을 켜봐도 인공지능과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가 최상단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림, 애니메이션까지 창작의 영역까지 침투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신입사원의 일거리를 AI가 대체하고 있어 2023년 이후로 다른 연령의 취업률은 일정하거나 우상향하는데 22~25세 청년층의 취업률이 최대 13%까지 하락(특히 AI분야)했다는 는 뉴스도 들리고 있으니 AI의 위협은 이미 시작되고 있는 것같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AI 이후의 인간>은 다가오는 AI시대를 맞아 우리는 어떻게 미래를 대비해야하는지를 안내해줍니다.

이 책은 인공지능의 기술적 진화부터 산업적 영향, 인간과의 관계, 철학적 쟁점까지 폭넓게 다룹니다. 먼저 AI가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고 발전해 왔는지를 비전공자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며 복잡한 용어나 수식 대신 일상적 비유와 사례로 기술의 맥락을 풀어냅니다. 그 다음 AI가 산업구조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를 다루며, 반도체·클라우드 인프라부터 국가 간 AI 경쟁, 일자리 구조의 재편까지 현실적인 변화를 포착합니다. 이어서 인간과 AI의 관계에 대한 질문이 이어집니다. AI가 예술을 창작할 때 인간의 역할은 무엇인지, 도구인지 동료인지, 나아가 우리가 인간다움을 어떻게 유지할지 묻습니다. 마지막으로 윤리와 자유의지, 책임 같은 질문을 통해 독자로 하여금 AI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읽다 보면 이 책은 단지 미래 예측서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 스스로의 기준을 세우게 합니다. AI가 많은 일을 대체하더라도 우리가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 무엇인지 질문하게 됩니다. 기술 발전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인 만큼 그것을 배제하려 하기보다는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공존할지 방향을 모색하게 합니다. 이 책은 AI 시대를 두려움으로 맞기보다는 질문과 성찰의 태도로 마주하고 싶은 사람에게 어울립니다. 기술적 교양을 쌓고 싶은 분, 사회 변화에 대비하고 싶은 분, 인간 존재의 의미를 다시 묻고 싶은 분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 책을 통해 AI 이후의 세계에서 우리가 아직 잃지 말아야 할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