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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스몰 토크 이렇게나 쉬웠다니
김영욱 지음 / 모티브 / 2025년 9월
평점 :
츨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미국으로 대표되는 영미권 문화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능력은 스몰토크를 이어나가는 능력인 것 같습니다. 길을 걷다가 만난 사람과도 할로윈 파티나 크루즈선 위에서 처음 본 사람과도 자연스럽게 말을 주고받는 문화 속에서 대화의 시작이 곧 관계의 시작이 됩니다. 미국에서는 이런 스몰토크를 통해 인맥이 형성되고 인맥을 바탕으로 추천서와 연결된 기회가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영어로 스몰토크 이렇게나 쉬웠다니》는 바로 이런 대화의 문을 여는 표현들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돕는 책입니다.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문장을 패턴별로 정리해 영어로 대화를 이어나가는 데 어려움을 줄이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 90개와 스몰토크 패턴 50개를 엄선해 제시하며, 그중 90개의 표현은 30일 동안 하루 3개씩 익히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 뭐 해?”나 “그 옷 잘 어울린다” 같은 짧은 문장에서부터 감정이나 생각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문장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각 표현에는 미묘한 뉘앙스 차이와 함께 상황에 맞는 예문이 제공되어 실제 대화에 바로 적용하기 좋습니다. 문맥 속에서 표현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구성으로 되어 있어 문법으로 배우는 딱딱한 회화가 아닌 실제 문장속에 살아있는 언어로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원어민들이 가장 많이 쓰는 문장 패턴 50가지를 배치해 실제 문장을 만들어 적용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영어 회화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드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저자는 틀리지 않으려 하기보다 먼저 말을 꺼내는 용기를 가지라고 조언하며 대화를 완벽히 하는 것보다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문장을 익히나가다보면 ‘영어로 말해야 한다’는 부담보다 ‘이렇게 하면 이런 표현도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흥미를 느끼게 됩니다. 《영어로 스몰토크 이렇게나 쉬웠다니》는 영어를 공부는 했지만 막상 말이 잘 나오지 않는 사람, 자연스러운 회화를 배우고 싶은 사람에게 어울립니다. 복잡한 문법서보다 실생활 표현에 집중하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자신 있게 말을 건네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