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영어 필기체 필사 - 영어 필기체로 만나는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다온북스 편집부 엮음, 윤영 옮김 / 다온북스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영어 필기체는 단순히 글자를 쓰는 방식이 아니라 글자와 글자 사이의 흐름 속에서 하나의 선율처럼 이어지는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규칙적인 곡선과 함께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글씨체는 보는 이로 하여금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며 쓰는 사람에게도 집중과 몰입하여 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래서 필기체를 익히는 과정은 단순히 영어를 배우는 도구를 넘어서 감각적이고 정서적인 만족감을 줍니다. <어린왕자 영어 필기체 필사>는 이런 필기체의 매력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독자가 꾸준히 필사를 따라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구성된 책입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알파벳 하나하나를 반복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구간이 있다는 점입니다. 각 알파벳을 여러 번 써보며 손에 익히는 과정이 마련되어 있어 필기체의 기초를 단단히 다질 수 있습니다. 또한 단순히 알파벳 하나를 반복해서 써 보는데 그치지 않고 단어 속에서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단어의 첫 부분(대문자), 중간이나 끝부분(소문자)에 쓰는 방식이 조금씩 다른데 독자로 하여금 해당 상황에 대해서도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은 어린왕자의 본문을 19일에 걸쳐 나누어 필사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짧은 분량으로 나누어져 있어 매일 부담 없이 이어갈 수 있으며 꾸준한 습관 형성에도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문장을 한 번은 따라 쓰고 또 한 번은 직접 써보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손에 익히는 반복 효과를 줍니다. 여기에 해석이 함께 제시되어 있어 모르는 구절이 나올 때 단어를 직접 찾아보거나 해석을 참고하면서 영어 공부까지 겸할 수 있다는 점이 유용하게 다가옵니다.


<어린왕자 영어 필기체 필사>는 아름다운 필기체를 통해 글씨 쓰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사람은 물론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하고 싶은 학습자에게도 잘 맞는 책입니다. 한 글자에서 단어와 문장으로, 그리고 이야기 전체로 이어지는 구성이 학습에 큰 도움을 주며 영어 실력과 글씨체 모두를 함께 다듬을 수 있습니다. 매일 조금씩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책은 필기체를 처음 접하는 사람부터 꾸준히 연습하고 싶은 사람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