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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뚜벅이 시점 세계여행 - 인생의 경험치는 걸음 수에 비례한다
송현서 지음 / 시원북스 / 2025년 6월
평점 :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견문을 넓히고 스스로를 시험해보는 데 여행만큼 좋은 기회는 없습니다. 특히 낯선 곳에서의 경험은 익숙한 일상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주며 사고방식과 삶의 태도를 바꾸는 계기를 제공합니다. <전지적 뚜벅이 시점 세계여행>은 여행으로 인생을 완성하고 싶다는 꿈을 가진 저자가 21개국 25개 도시를 직접 밟아 보고 다니면서 보고 느낀바를 우리에게 선물해주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각 도시를 여행하면서 계획한 일정, 목적, 주의할 점, 추천 관광지와 관련 사이트까지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어 여행기를 읽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드는 도시가 생기면 언제든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이 책에서 소개되는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 호주 울런공에서의 스카이다이빙, 영화 <듄>의 배경이 된 요르단 와디 럼 사막 투어 등은 색다른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도전 정신을 자극합니다. 뿐만 아니라 익숙한 유럽 도시들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는데 특히 파리의 ‘더러움’에 대한 여행담은 우리가 흔히 가진 편견을 깨주며 ‘직접 경험해보기 전에는 쉽게 판단하지 말자’는 태도를 다시금 되새기게 만듭니다.
이 책은 각 도시의 인상적인 장면과 분위기를 있는 그대로 전하면서도 여행자의 시선을 통해 그곳에서 직접 걸으며 얻은 깨달음과 생각을 함께 담고 있습니다. 단순한 관광 정보가 아니라 일상과 여행이 교차하는 공간에서 어떤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도시를 색다르게 바라보고 싶은 독자에게 잘 맞습니다. 특히 낯선 도시의 일상을 걷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감각을 얻고 싶거나 짧은 글로 여러 도시를 간접 체험하며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