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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달러 슈퍼리치 - 환율과 썸 타기
변정규 지음 / 연합인포맥스북스 / 2025년 4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요즘 환율은 우리에게 더욱더 어렵게 다가옵니다. 환율은 1490원까지 갔다가 1400원까지 내려왔다가를 반복하면서 오르면 올랐다고 경제가 힘들어 진다, 내리면 내렸다고 경제가 힘들어 진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슈퍼달러 슈퍼리치>는 이러한 환율이라는 어렵고 낯선 주제를 최대한 친근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려 한 책입니다. 저자는 환율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챕터를 썸이라는 작은 이야기로 나누고 마치 연애를 시작하기 전에 상대방을 알아가는 듯한 비유를 통해 환율과 시장, 통화의 관계를 소개합니다. 특히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일상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외환시장 용어나 구조를 실제 투자 사례나 뉴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을 통해 풀어냈다는 점입니다. 환율이 왜 항상 두 개의 통화로 표시되는지, 달러가 전 세계 통화의 최강자가 된 이유,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의 통화정책이 어떻게 글로벌 금융시장에 영향을 주는지 등을 복잡한 경제 이론이 아니라 실생활과 연결지어 설명하고 있어 경제 서적에 대한 두려움을 낮추어 줍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달러는 미국의 수출품'이라는 표현을 통해 달러가 가진 위상을 이야기한 대목입니다. 일반적으로 미국 하면 아이폰이나 전기차 같은 산업재를 떠올리기 쉽지만 이 책은 미국이 가장 많이 세계에 공급하는 것은 달러 자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특히 연준의 기준금리 변동이 신흥국 환율과 투자 흐름을 크게 바꾸고 이는 개인 투자자의 포트폴리오에도 영향을 준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은 단순히 환율을 이론적으로 설명하는 것을 넘어서 실제 외환시장과 투자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특히 마지막 장에서는 실제 환율을 통한 매매법과 여러 환율에 대한 고민들을 케이스별로 설명해줘 환율을 고려하지 않은 투자가 어떤 결과를 낳을 수 있는지와 환율 변동성이 투자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을 예시를 통해 설명해줍니다. 이런 다양한 사례를 통해 환율이 투자자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독자는 쉽게 이해하게 됩니다.
<슈퍼달러 슈퍼리치>는 환율이 단순히 외환시장 참가자들만의 영역이 아니라 개인의 투자, 소비, 금융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과도하게 경계심이나 두려움을 불러일으키지 않고 차근차근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환율이라는 복잡하고 방대한 주제를 일상의 언어로 친근하게 풀어낸다는 점에서 경제 입문자나 개인 투자자 모두에게 유익한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우리나라 환율이 변함에 따라 우리의 생활 곳곳에 미치는 영향이 궁금한 사람들, 환율에 대해서 자세히 공부를 시작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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