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의 불시착 1 - 진짜 백석의 재발견
홍찬선 지음 / 스타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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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사실 나는 백석에 대해 잘 모른다. 내가 알고 있는 정보는 고등학교 문학시간 때 들은 선생님의 광복 후 북한에 계속 살았기 때문에 남아있는 정보도 많지 않고 한국에서는 금지됐던 시기도 있었다는 사실 뿐이였다.

그래서 백석의 불시착을 통해 시인 '백석'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고 싶어 책을 읽어보았다.



백석의 불시착은 작가가 월간시인 창간호 부터 20호까지 약 20개월동안 연재한 백석의 불시착을 수정, 보완하여 나온 책으로 작가는 꿈에서 김영한이 쓴 내 사랑 백석은 사실이 아니라는 꿈을 꾸고 그 이후부터 백석이 머문 태평로, 연희동 봉원사, 일본 유학당시 다녔던 청산학원대학과 졸업여행을 갔던 이즈반도, 영생고보에서 일할 당시 방문했던 요녕성 여순의 203고지와 만주로 망명한 이후 만주에서 살았던 장소들을 답사하고 그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 작성했다는 작가의 말은 독자들의 기대를 더욱 올리게 만들었다.


1권은 그가 죽기 직전인 해에 천선희에게 그의 시를 모두 불태워 달라고 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20대에 등단하여 일제가 금지한 '범'을 대신하여 '사슴'이라는 시집을 출간하고, 그의 믿었던 친구에게 그가 사랑했던 연인을 빼앗기고, 약혼하기로 한 연인과 파혼하게 되는 등 그의 여러가지 시련과 이런 시련 속에서 나온 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를 짓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이후 내용은 2권 서평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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