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 해결의 법칙 기초 수학 2-2

개념 해결의 법칙 기초 수학 2-2 (2022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새 교과서 반영 ㅣ 초등 해결의 법칙 (2022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8년 5월

개념 해결의 법칙은

기초 수학서인 만큼 쉽고 재미있고 부담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와 비주얼적인 요소를 십분 활용하여

처음 나오는 개념에 거부감없이 접근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이 만화 부분때문에 아이가 책을 무척 좋아했다는 것은 안 비밀이에요 ㅋㅋ

개념 파헤치기에서 기본 개념을 설명하고 나면

기본 문제와 그의 쌍둥이 문제가 함께 제공됩니다.

한 문제를 맞췄다고 그것을 확실히 안다는 보장이 없잖아요.

같은 유형의 쌍둥이 문제까지 풀면

개념을 정확하게 파악했는지의 여부를 알 수 있어 좋아요.

2단계는 개념 확인하기인데

교과서와 익힘책 유형이 제공되구요.

QR코드를 찍어보면 게임을 통해 즐겁게 문제를 풀 수 있어서

아이가 특히 좋아합니다.

단원이 끝나면 마무리 평가로 얼마나 학습이 잘 이루어졌나 확인하구요.

4차산업에 적합한 창의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창의 융합 문제가 나와 사고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예습이라 걱정했는데 많이 어렵지 않고

오히려 재미있게 새로운 개념을 접할 수 있어 좋았어요.

교재 앞쪽에 별책 부록처럼 연산의 법칙이 따로 제공되어서

혹여나 교과 학습하느라 연산이 소홀해질까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아직 저학년이니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개념과 기초를 탄탄히 다져놓을거에요.

그런 의미로 이번 여름 방학에는

천재교육의 개념 해결의 법칙이 매우 잘 활용될 것 같아요

초등국어 독해왕 6단계

초등국어 독해왕 6단계 ㅣ 숨마 초등국어 독해왕
김효진.김영신.안희진 지음 / 이룸이앤비 / 2019년 2월

요즘 꾸준히 초등국어 독해왕 6을 풀고 있어요.

총 25일차, 하루에 두 지문씩

설명문, 논설문, 전기문, 기사문 등의 다양한 종류의 글이 제시되어 있어요.

매 문제 아래에 글의 종류를 묻거나 주제어를 묻는 문제가 있어서

글을 제대로 읽었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문제집을 풀다보니 아이가 많이 어려워하지는 않는데

꼭 한 개 정도의 문제는 틀리네요.

틀린 문제를 자세히 들여다보니

대부분 본문만 정확히 읽으면 해결되는 것들이에요.

본문을 정독하지 않는다는 의미겠지요.

그래서 틀린 문제를 다시 풀 때는 반드시

답에 해당하는 부분에 밑줄 긋게 시켰어요.

 

 

그랬더니 혼자 공부할 때도 밑줄 그으며 읽긴 했는데

모든 지문을 다 그렇게 꼼꼼하게 읽지는 않으니

또 틀리곤 합니다. 흑흑흑

문제집을 풀면서 아이의 약점을 파악하게 되었으니

이제 그 부분만 주의하게 하면 조금씩 나아지겠죠?

일주일에 한 번 분량으로 어휘 연습이나 어휘력 테스트, 십자말 풀이가 제공되어

어휘도 확장시킬 수 있게 해 줍니다.

이 부분이 어휘력이 부족한 우리 아이게는 큰 도움이 됩니다.

문제집 한 권 풀고서 갑자기 독해력이 향상되지는 않겠지만

꾸준히 풀게 되면 독해력 향상과 더불어 어휘력 향상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아요.

똑똑한 하루 독해 3단계 A : 2~3학년

똑똑한 하루 독해 3단계 3A : 2~3학년 - 기초 학습능력 강화 프로그램 ㅣ 똑똑한 하루 독해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 / 2019년 7월

천재교육의 똑똑한 하루 독해는

일주일에 5일, 4주 동안 하루10분이면 끝낼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독해 교재에요.

어휘 뿐 아니라 생활 한자까지 접할 수 있게 해주고

문학, 비문학, 실용문 같이 다양한 글을 통해

글자만 읽는 것이 아니라 글을 읽어 내 지식으로 만들 수 있게 해 줘요.

마무리에 창의 융합 게임을 통해 사고력까지 신장시킬 수 있구요.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하여

캐릭터 매니아인 우리 아이의 시선을 한 눈에 잡았지요.

무엇보다 확실한 건 쉽고 재미있다는 거에요.

하루에 3-4일 치를 다 해 버려서 시작한 지 며칠 되지 않았는데

거의 끝나가고 있을 정도로요 ㅎㅎ

무조건 쉬운 문제만 나오는 게 아니라

아이들이 잘 틀리는 띄어쓰기나 맞춤법을 다뤄줘서 좋아요.

저희 아이는 '안'과 '않'을 잘 구별 못 해서

두 개 다 틀리고 말았는데요 ㅠㅠ

이 문제를 계기로 저랑 같이 연습해서 이젠 잘 구별하여 쓸 수 있게 되었어요.

독해 내용도 역사, 건강, 전래동화 등 다양한 제재와 주제가 나와 좋았어요.

자려고 누웠는데 아이가

엄마, 주몽 성이 뭔지 알아? 하고 퀴즈를 내더라구요.

고주몽이니까 고씨?

딩동댕!

어떻게 알았냐 하니 독해 문제에 나왔대요.

박혁거세, 김수로가 각각 어느 나라를 세웠는지도 다 알고 있더라구요.

역사책 읽으라고 하지 않아도 독해하면서 척척 기억하니 일석이조! ㅎㅎ

독해 교재에 싫증내고 지루해 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독서는 즐겁게 하는데 독해력까지 향상되는지 걱정이 되신다면

천재교육의 똑똑한 하루 독해 해보기를 추천합니다.

중학 영어 문법 연습 2

중학 영어 문법 연습 2 - 쓰면서 마스터하는 중학 영문법 ㅣ 숨마 주니어 영어
김지영.정지윤.김영현 지음 / 이룸이앤비 / 2019년 10월

현재 중2 수준의 이룸이앤비 중학 영어 문법 연습으로 문법 공부하고 있어요.

우선 분량이 많지 않아 부담이 덜해요.

내용이 많지 않으니 아주 깊이 있는 문법 학습에는 부족하겠지만

문법을 처음 배우거나 기초가 부족한 친구들이 시작하기에는 적당한 분량이에요.

처음에는 우리말 해석을 써보면서 문법을 익히고

그 이후에 영작을 하면서 해당 문법을 익혀요.

한 마디로 쓰면서 하는 문법 학습이지요.

아이도 많이 힘들어하지 않고

가르치는 제 입장에서도 부담이 없어 좋네요.

내신 대비 실전테스트도 처음에는 좀 많이 틀리더니

이제 적응이 되었는지 잘 하고 있어요.

실제 학교 문제에서는 이런 식으로 출제되니

꼭 풀고 넘어가야 할 파트라 신경쓰고 있어요.

아직 반 정도만 풀었지만 아이가 문법 공부에 거부감없이 다가가는 걸 보니

꾸준히 풀면 효과가 좋을 것 같아요.

문법 연습 2 끝나면 3도 계속 이어서 공부해야겠어요.

문법을 처음 접하거나 어려워 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영문법 기초를 다지고 영어로 쓰기 연습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에요.

제롬랜드의 비밀

제롬랜드의 비밀 ㅣ 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 9
김근혜 지음, 윤종태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0년 5월

그간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만 출간되어 큰 애가 아쉬워했었는데
드디어 #고학년문고 가 출간되었습니다. 제목은 바로 #제롬랜드의비밀.

고학년용이라 그런지 글밥도 제법 많고 저학년용에 비해 깊이가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늘 동생용 저학년문고는 먼저 보려고 하더니만 이번엔 크게 관심을 안 보이더군요. ㅜㅜ

그러다가 동생이 먼저 읽기 시작,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침대에 엎드려 계속 읽습니다.
동생에게 질 수 없는 큰 애는 그제서야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러더니 완전 푹 빠져 읽고 엄청 재밌다고 했어요.

제롬랜드의 비밀은 바로 게임속으로 사라진 찬서를 찾기 위해 친구들이 나서는 이야기에요.
휴대폰 가게 아저씨께 얻은 최신형 휴대폰으로 공짜 게임을 하게 된 아이들.
공짜게임의 마지막 날 찬서가 사라졌고
세연이, 경우, 재영이는 찬서의 휴대폰을 주웠다는 골목으로 갔다가 게임 속 세상에 빠져버리게 됩니다.
아이들은 그 속에서 온갖 모험을 겪고 마침내 회색 마법사 옷을 입은 찬서를 찾아내는데
정작 찬서는 모든 기억을 잊어버렸습니다.
과연 찬서는 아이들과 함께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까요?

제롬랜드의 비밀은 요즘 아이들이 즐겨 하는
컴퓨터, 휴대폰 오락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저처럼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겐 생소한 용어도
아이들은 척척 알아듣더라구요.
몬스터 코스모나 오크, 달팡 같은 캐릭터가 등장하고 전개도 빠른데다가
아이들의 모험 이야기라서 특히 흡인력이 강합니다.
어른인 제가 읽어도 흥미진진했거든요.

한편으로는 학원 가야해서, 집에 가 봐도 혼자여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아이들의 대화를 들으니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사실 저도 일을 하기 때문에 아이들만 집에 있는 경우도 많고,
특히 요즘처럼 온라인 수업을 하는 상황에서는
아이들을 어쩔 수 없이 각종 전자기기에 노출시켜야 해서 마음이 좋지 않거든요.
게임에 중독된 아이들은 자신을 잊어버리게 된다는 구절을 읽으면서 섬뜩했습니다.
아이들이 조금씩 미디어와 게임에 노출되면서 결국 생각하는 법을 잊어버리고
현실을 부정하며 게임 속에만 몰두하는 이미지가 상상이 되면서 말이죠.

잊힌 기억은 온몸으로 느낄 때 되살아난다는 버린의 말에서 힌트를 얻어
찬서에게 모자를 씌우고, 친구의 존재를 일깨워주고,
아빠가 만들어 준 요요를 손에 쥐어주고, 엄마의 동영상을 보여줌으로써
결국 찬서는 기억을 되찾게 됩니다.
아이들을 게임 중독에서 벗어나게 하는 건 결국 부모의 사랑, 친구들과의 우정인 거죠.
요요 같은 장난감을 가지고 친구들과 어울려 뛰어 놀던 아이들이
어쩌다 이렇게 게임 중독이 되어 버린 건지 현실이 참 가슴 아프네요.

좋은 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의 경우, 홈페이지에 활동지가 있어 독후 활동에 활용할 수 있었는데
고학년 문고는 활동지가 없어서 아이에게 자유롭게 정리해보라고 했어요.
아이는 책 내용을 아이별로 특징이나 사건을 이렇게 정리했네요.
즐겁게 책도 읽고 독후활동도 했으니 뭔가 뿌듯합니다 ㅎㅎㅎ

좋은책 어린이 고학년문고인 제롬랜드의 비밀은
게임에 빠진 아이들이라면 더욱 흥미진진해 하면서 볼 수 있는 책이에요.
게임 속 세상이 책에 펼쳐지거든요. 읽으면서 자신의 모습도 되돌아 볼 수 있고
게임보다 더 중요한 게 뭔지를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이 다시 독서에 대한 즐거움도 느낄 수 있고
게임중독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