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 + 유형 파워 초등 수학 3-2

개념 + 유형 파워 초등 수학 3-2 (2021년) - 2015 개정 교육과정 ㅣ 초등 개념+유형 수학 (2021년)
비상교육 편집부 지음 / 비상교육 / 2021년 2월

비상 교육의 개념+유형은 진도책, 복습책, 평가책의 세 파트로 나눠져 있어요.

진도책에서는 기본 개념과 유형을 주로 익히고

복습책에서는 배운 유형을 좀 더 익숙해지도록 연습하고

평가책에서는 단원평가에 대비할 수 있는 한 단원 종합 문제와 서술형 문제를 풀어봅니다.

개념+유형 라이트도 있지만 이번에 응용 파워를 풀게 된 것은

개념과 쉬운 유형만 공부하다보니

조금만 어려운 문제, 서술형 문제만 나와도 손을 놔 버리는 습관이 생겼기 때문이에요.

아이 수준에 맞지 않는 너무 어려운 문제를 풀게 하는 건 옳지 않지만

조금씩 어려운 문제에도 도전하고 생각하는 힘을 기를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3학년 2학기 개념 위주의 쉬운 문제집을 푼 적이 있어서

개념과 유형 익히기 문제는 수월하게 풀었어요.

특히 유형 문제에 교과역량문제학습 문제나 통합교과형 문제가 있어

실생활과 관련된 서술형 문제 연습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특히 관심을 갖고 있는 건 바로

응용문제로 실력쌓기와 응용문제로 발전하기의 문제였는데요.

역시나 아이가 평소 어려워 하던 종이띠 한 줄로 이어 붙여 길이 구하기 문제와

도로 양쪽에 가로수 심기 문제는 오답을 내고 말았어요.

저 두 유형의 문제는... 하...

진짜 여러번 푼 것인데도 아직도 어려워 하네요 ㅠㅠ

응용문제로 실력쌓기나 발전하기 문제를 보니

최상위 심화 수준은 아니지만 준심화 정도의 수준이 되어 보여요.

기본 개념과 유형 문제에 익숙한 아이들은

이 응용문제 위주로 공부해도 좋을 것 같구요.

저희처럼 준심화 정도의 문제에 도전하고 싶은 경우

최상위 심화 수준 문제집으로 아이에게 좌절감을 주는 것보다

이 정도 수준으로 도전의식을 심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틀린 문제의 경우 복습책을 통해 같은 유형의 문제를 한 번 더 풀 수 있는 것이

꽤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개념 이해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충분히 풀어보는 것도 필요하니까요.

아직 평가책은 풀지 않았는데 이건 2학기 때 단원평가를 대비해서 남겨두려고요.

서술형 문제도 있어서 풀이 과정 쓰는 법 연습도 할 수 있을 겁니다.

세 권을 다 푼다면 3학년 2학기 수학은 문제 없겠어요.

초등국어 독해왕 5단계

초등국어 독해왕 5단계 ㅣ 숨마 초등국어 독해왕
김효진 지음 / 이룸이앤비 / 2019년 1월

독해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푸는 교재,

숨마 어린이 초등국어 독해왕입니다.

하루 두 지문 씩, 분량이 많지 않아 부담없이 꾸준히 풀기에 좋아서

1권부터 차근차근 풀기 시작하여 벌써 5단계네요.

하루 분량을 10-15분 정도에 풀고 채점하고 틀린 것 고치면

딱 20-25분이면 마무리 되니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좋아요.

4단계까지 어려움 없이 잘 풀길래 5단계로 넘어갔더니

아무래도 어휘가 조금 어려운 눈치에요.

특히 첫 지문이 일기예보에 관한 글이었는데

장마전선, 호우 특보, 돌풍 등의 어휘가 어려웠던 모양입니다.

픽션 위주로 독서하는 아이라 논픽션, 특히 과학 관련 도서를 많이 읽혀야 겠구나

아이에게 부족한 부분을 깨달을 수 있었어요.

이 지문은 좀 어려워 하길래 아이와 한 단락씩 읽어가며 해결했습니다.

특히 4번 같이 글의 내용을 바탕으로 추론하는 문제를 힘들어 했는데

수능 유형의 지문에도 자주 등장하는 문제이므로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을 익힐 수 있게 도와줘야겠어요.

다행히 그 후에 푼 안내문 관련 지문에서도 학생의 반응을 묻는 문제가 나왔는데

처음보다는 수월하게 풀 수 있어 학습의 효과를 체감했지요.

동시, 기행문, 설명문, 논설문 등 문학, 비문학의 다양한 종류의 글을 읽으며

글의 중심 내용, 내용 추론, 사실성 판단 등 다양한 문제를 풀 수 있어서

효율적으로 독해 연습을 할 수 있다는 게 좋았습니다.

이번 방학에는 숨마어린이 초등 국어 독해왕 5단계 한 번 정복 해보렵니다.

문장해석연습

중학 영어 문장 해석 연습 2 - 중등 대표 문장 패턴 60개 30일 완성 ㅣ 숨마 주니어 영어
김지영 외 지음 / 이룸이앤비 / 2018년 12월

초등학교 고학년 혹은 중학생이 되면 영어 문법 공부를 시작합니다.

학원에서, 학교에서 문법 공부를 하니 자잘한 문법 용어는 잘 알고 있지만

정작 문장의 구조와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는 학생들은 많지 않아요.

긴 글을 읽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문장 단위의 구조부터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기본 문장 패턴을 반복적으로 공부할 필요가 있습니다.


숨마주니어의 중학 영어 문장 해석 연습은

중학 영어 교과서에서 뽑은 핵심 60개 구문을 반복 훈련하여

영어의 기본 문장 구조를 이해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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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부분에 문장 해석 연습을 위한 필수 지식을 제공하는데

문장 성분, 형식이 무엇인지 개념을 짚어 주어 도움이 됩니다.

교재는 주어,목적어, 보어, 시제와 수동태, 조동사와 가정법, 수식어구, 명사절, 관계사절, 접속사와 분사구문, 비교구문의 10개 챕터로 구성됩니다.

​

처음에는 기본 개념과 대표 문장이 제시되고,

기본 패턴 문장의 해석을 연습한 뒤 챕터별 exercise로 마무리합니다.

1강 주어편을 살펴보면

명사가 주어일 때, 명사구가 주어일 때, 절이 주어일 때의 순으로 ,

또한 it~to부정사 구문, for+목적격+to부정사 구문,

마지막으로 it~that 절 구문의 순서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어려워 하는 개념인 구와 절,

그리고 가주어, 진주어의 개념을

쉬운 구문->어렵고 복잡한 구문의 난이도로 진행함으로써

영어에서 주어 자리에 올 수 있는 명사(구)에는 어떤 형태가 있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점이 눈에 띕니다.

챕터별 문법 문제도 크게 어렵지는 않지만

앞에서 나온 개념을 확실히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를

고르기, 해석하기, 배열하기의 다양한 방식으로 출제하고 있습니다.

​

부록으로 제공되는 워크북에서는 우선 단어 학습을 하고

앞에서 연습했던 구문이 사용된 문장을 반복적으로 해석해봄으로써

문장 패턴에 완전히 익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60문제 이상 해석해보면 익숙해 질 수 밖에 없겠지요? ㅎㅎㅎ

​

숨마주니어의 중학 영어 문장 해석 연습은

영어 문법을 아주 처음 시작하는 학생이나 고급 수준의 학생들보다는

최소한 문법 용어나 영어 문장 구조를 알고 있지만

기본 패턴을 확실히 다지고 싶은 초중급 학생에게 적당한 것 같아요.

아이가 문법을 공부했는데도 해석을 제대로 못하거나

문장에서 주어, 목적어, 보어 같은 필수 성분도 제대로 구별하지 못한다면

문장 구조를 익히고 기초를 탄탄히 하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쉽고 유익한 교재라고 생각합니다.

하꿍 괜찮아

하꿍, 괜찮아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22
민경정 지음, 최준규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1년 3월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문고의 122번째 책은 하꿍, 괜찮아입니다.
제목부터 귀여운 이 하꿍은 과연 누구일까요?

하꿍은 하은이 까꿍의 줄인 말입니다.
하은이 엄마는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갖고, 8개월만에 조산한 경험이 있어
하은이를 애지중지 대하십니다.
하은이가 힘들어 하는 것은 대신해주고
각별히 하은이의 건강과 청결에 신경을 씁니다.
뭐든지 도와주는 엄마 덕분에 하은이는 혼자 해야 할 일이 아무것도 없어요.
집에서 스스로 하고 부모님 확인 받는 숙제를 완수하지 못해도
부모님께 동그라미를 받아요.
정우와 같은 초록 모둠이 되고 싶어 동그라미를 많이 받아 약속대장이 된 하은이,
하지만 젓가락질을 못한다는 것이 드러나서 모둠별 대결에서 지고
설상가상 서투른 젓가락질 때문에 목에 가시까지 걸리게 되죠.

엄마가 대신 해 주던 것을 혼자 해 보려고 하지만 생각만큼 쉽지는 않고
자신을 비웃는 것만 같던 친구들을 생각하면 속상하고...
하은이는 과연 자신의 일을 스스로 하며 약속을 지키는 아이가 될 수 있을까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이 책은 꼭 엄마아빠가 함께 읽어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은이가 거짓으로 동그라미를 받은 것도,
젓가락질을 익숙하게 하지 못하게 된 것도 다
부모님의 잘못이 큰 것 같아요.
늦게 낳아 몸이 약한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심정이 어떨지는
200% 공감이 가요.
집에서 만든 간식을 먹이고, 더러운 곳에서는 놀지 못하게 하고
힘들고 어려운 건 대신 해 주는 하은 엄마의 모습은 바로 제 모습이었거든요.
하지만 서투르다고, 어려워한다고 무조건 대신해주기만 하니
하은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건 없고
오히려 자존감만 더 낮추는 결과가 되어 버렸네요.
게다가 약속은 꼭 지켜야 하는 건데 어른들이 나서서 어겨도 된다는 것을 가르쳐 준 셈이잖아요.
앞부분에 나온 "하꿍아, 괜찮아 '는
못해도 엄마 아빠가 다 해 줄게라는 부모의 말이었다면
나중에 나온 "괜찮아"는
"못해도 괜찮아. 못하는 것보다 안 하는 게 더 나쁜거야"라는
하은이의 깨달음이었어요.
조금 서투르고 아직은 부족하지만
친구들과 부모님의 격려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성장해 가는 하은이의 모습을 보며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자랄 수 있게 도와줘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을 때
부모님도 꼭 함께 읽어주세요!

* 독후활동지는 좋은책 어린이 홈피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중학 국어 어휘력 1

중학 국어 어휘력 1 - 내신 만점을 위한 ㅣ 숨마 주니어 중학 국어
이룸E&B 편집부 엮음 / 이룸이앤비 / 2014년 10월

이룸이앤비의 숨마주니어 중학 국어 어휘력은 '내신 만점을 위한' 이라는 타이틀이 붙어 있어요.

초등까지 어휘 교재들은 보통 읽기 자료에 나오는 어휘와 고사성어, 한자어, 속담 등을 주로 다루고 있는데요.

이는 전반적인 어휘 실력 향상을 목표로 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반면 중학 국어 어휘력은 중1 국어 교과서의 필수 어휘와 예문을 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학교 수업과 더욱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요.

시, 소설, 수필, 설명문, 논설문 등에 자주 나오는

한자어, 개념어, 속담, 관용어, 한자성어, 순우리말이 수록되어 있고

특히 시험에 꼭 나오는 필수 개념어가 자세히 설명되어 내신 공부할 때 좋을 것 같아요.

처음 문제집을 접했을 때 교과서 필수 어휘가 말 그대로 어휘-그 의미만 제시되어

역시 중학 교재들은 군더더기가 없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바로 뒷장엔 학습 한 어휘의 확인 문제가 제시되는데

초성 참고하여 쓰기, 보기에서 단어 뜻 찾기 같이 비교적 쉽게 할 수 있는 문제도 있었지만

단어를 활용하여 새로운 문장을 만들어 쓰는 유형의 문제도 있었어요.

정확히 아는지를 보려면 직접 문장을 생산해 낼 수 있어야 하고

문장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그 단어를 보다 각인 시킬 수 있으니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주관식 서술형 문제의 연습이 되기도 하고요.

마지막 유형은 내신대비 개념어 적용 문제인데

실제 내신에 출제될 만한 적용 문제와 조건에 맞추어 쓰는 서술형 문제가 출제되었어요.

앞에서 아무리 개념어를 공부했어도 그것을 적용시킬 수 있어야 하니 가장 중요한 유형의 문제인 것 같아요.

개념어 적용 문제가 하루에 3문제인데 이 문제 유형이 매우 도움이 되어 보여서

5일이나 10일마다 한 번씩 앞에서 배운 내용의 정리하며 훨씬 더 많이 출제되었음 좋겠어요. ^^

아직까진 초등 문제나 초등 유형의 문제집에 익숙해서 그런지 아이가 좀 어렵다고는 합니다.

하지만 중학 스타일에 맞춰 공부하려면 극복하고 적응해 가야 할 것 같아요.

부족한 부분은 정답과 해설 앞에 있는 5분 테스트 문제를 활용해서 복습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