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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야 방구야 1 - 국어 사회 과학 초등교과 어휘 잡는 웃기는 문방구
유경원 지음, 일렉츄럴 그림, 전광진 속뜻풀이 / 서울문화사 / 2025년 11월
평점 :
제가 어릴 때와 비교하면 한자 공부를 많이 하지 않은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초등 교과서 어휘 중에서 특히 한자어나
조금 난이도가 높은 수준의 어휘가 등장하면 사전을
찾을 생각은 하지 않고 무슨 뜻일까라는 의문을 표시하는
정도로 대충 넘기는 아이들을 보면서 걱정되기 시작했어요.

소위 문해력이라는 이름으로 요즘 주목 받고 있는 어휘 부족의
문제는 비단 초등학교 뿐만은 아니겠지만 이제 학업의 시작인 지금부터
벌써 이런 문제가 불거진다면 과연 중학교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어떻게 엄청난 수능 어휘와 언어 영역 그리고 문학 비문학을
대처할 수 있을지 고민되어 지금부터 대책이 필요하다 싶었답니다.
이 도서가 재미있는 이유는 어휘를 학습 만화로 접근하고 있다는
점인데 비단 국어 과목 하나만이 아니라 사회 탐구나 과학 수학에서도
한자 어휘는 한국어가 등장한다면 수시로 등장하는데
그런 부분을 놓치지 않고 어휘 중심으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어요.

초등교과 공부할 때 아이들에게는 낯설 수 있는 한자 어휘 잡는
비법이 외부적인 강요에 의해 무조건 암기하는 방식이 아니라 최대한
재미있게 자연스럽게 독서를 통해 익혔으면 좋겠는데
글밥 많은 도서로 단계를 빠르게 끌어올리지 못한 우리 애들에게는
이렇게 학습 만화로 재미있게 구성한 책이 도움이 되었답니다.
서울문화사 출판사의 신간도서 말이야 방구야 1권은 140여 개 어휘를
각각의 어휘별 학습 만화 에피소드 속에서 초등교과 학년과 과목마다 나오는
필수 교과 어휘와 용어를 풀이하는 학습을 재미있게 접근하더라구요.

교과 연계표를 수록하여 책 속에 수록된 어휘와 한자어가 초등 학년별
어떤 단원과 교과목에 등장하는지까지 상세하게 제시하는데
굉장히 감수를 꼼꼼히 진행하여 출간되었구나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한자 자체를 이미 알고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이렇게
어휘 그대로 이해하고 속뜻과 개념을 스토리텔링식
구성의 학습 만화로 내용 전체를 인식하면 더 기억이 쉽더라구요.

과학, 사회, 국어 교과 속 한자어의 속뜻을 쉽고 재미있는 학습
만화 속 귀여운 등장 인물들의 에피소드와 함께 익히다 보면
공감도 되고 비슷한 경험을 해본적이 있었기 때문에 더욱
잘 몰입하는 것 같고 어휘 알기라는 코너 덕분에 어휘와
한자어 속 한자 하나하나를 풀어내는 내용에 적응중이랍니다.
어휘 톡톡인 어휘 더하기 같은 특별 부록과도 같은 콘텐츠
덕분에 학습 만화만큼이나 재미를 느끼는 것 같고
일부러 책 전체를 한번에 읽는 것보다는 하루 하나의 에피소드
1화씩 진행하며 어휘 암기나 내용 파악에 집중하고 있어요.

엉뚱 발랄 문구 캐릭터 등장 인물들의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읽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학습 부담감은 줄이고 하나의 이야기를
완전 몰입해서 기억하다보면 저절로 한자 어휘가 떠오르는 것이
흥미로웠고 실제 어휘가 어떻게 쓰이는지 다양한 읽을거리와 실례로
제시된다는 점도 활용 용도를 소개받아서 그런지 유익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