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친절해지는 연습 - 불안한 마음을 다스리고 집중력을 키우는 마음챙김 워크북 마음이 튼튼한 청소년
일레인 보몬트.메리 웰포드 지음, 김인경 옮김 / 뜨인돌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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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인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천성은 타고 난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우리 아이는

얌전하면서도 마음이 여리고 상처도 잘 받는

소녀였기 때문에 저는 항상 많이 도와주고 싶었는데

특히나 착한 아이가 되려고 하지 않게 노력했습니다.​

타인에 대한 인정을 받고 싶어하는 아이의 모습이 항상

안쓰러웠기 때문에 최대한 스스로를 챙기고

내면의 심지를 강하게 자라나길 원했지만 타고난

성정을 쉽게 바꾸기란 어려웠는지 힘들어 하더라구요.



내향형의 성격 유형에다가 확실하게 게획을 세우지 않으면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것을 보며 최대한 강박을 눌러 주고

싶은 마음에 대화를 많이 시도했었지만 조금은

진정되기는 했지만 중요한 일을 앞두곤 긴장감이 좀 커졌답니다.​

이 도서의 장점은 독서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나라는 정체성을

탐색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위로도 받고 심리치료가 되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는데 도서의 판형도 가로로 긴 편이고 직접

적으면서 생각과 내용을 정리할 수 있는 부분도 많아 좋더라구요.


소중한 내 아이가 마음 편하게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을 가진

양육자분들이 준비해주면 좋을 마음챙김 워크북

뜨인돌출판사 신간도서 나에게 친절해지는 연습 책은

독자 혼자서도 차분하게 진행할 수 있는 구성이 좋았습니다.​

내용 자체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되어 있어서

애들이 혼자서 읽고 답변하고 기록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번 겨울 방학을 맞이해서 매일 조금씩 진행하면

심리적으로도 안정적이고 멘탈 관리도 잘 될 것 같아요.


게다가 생각과 일상 그리고 감정 포착 등 매우 다양한

방면으로 멘탈을 강화시켜주는 내용이 가득한 마음계발서

이기 때문에 청소년기 아이들에게 유익하겠다 싶었죠.​

실제로 우리 아이와 지금 2장 정도까지 진행했는데 단계별로

차분하게 불안한 감정들을 다스리고 집중력을 키우는 방법이

구체적으로 수록되어 있어서 그런지 정신 관리라는 다소

추상적인 부분을 명확하게 잡아주는 마음챙김 워크북이었어요.

지금까지 타인에게만 친절해지는 연습과 염두를 두고 살아온

우리 아이들이 비로소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도와주는 촘촘한 질문들이

많았고 무엇보다도 섬세하게 그 모든 과정을 따라가기 쉬웠답니다.​

막연하게만 생각되는 마음을 단련하시는 방법이 의외로 매우

구체적이었으며 나에게 친절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왜 중요하며

그 모든 것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창의적인 마음훈련법이나 상상

활동, 주의 집중 훈련 등 흥미로운 활동들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전 건강한 신체 만큼이나 마음을 단단하게 성장하는 것이

내 아이의 청소년기에 정말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서 최대한 도와주고 싶었는데 구체적인 방식을

몰라서 막막했었는데 이 도서 덕분에 전문적인

컨설턴트와 심리치료사님의 도움을 매우 잘 받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항상 감정을 파악하는 것도 어려워했고

무엇보다도 표현하는 것은 더 힘들어 했기 때문에 이 책의

3부에 등장할 감정 관리 방법이 가장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하고 기대중인데 좀 더 자신감을 갖고

균형감 있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며 수시로 이 도서를 혼자서도

잘 진행하는지 어려움을 없는지 잘 체크하며 챙겨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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