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유쾌한 반란 - 아침마다 두근두근 설레는 당신의 노년을 위해
와다 히데키 지음, 김소영 옮김 / 지니의서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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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의서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실제 자신의 나이보다 젊게 살고 싶다면 현재

내 나이에서 5살 정도 마이너스하는 만약에 놀이를

하면 신체가 정신에 저절로 따라간다는 해외의

실험 연구 결과를 본적이 있는데 전 신기했어요.​

그 때 생각했던 것은 신체의 노화 만큼이나 마음이

늙지 않도록 하는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한

일종에 생각지도 못한 케어 영역의 발견이었답니다.




타인의 시선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우리 나라에서 나잇값을

못 하는 사람이 받는 시선과 비난은 의외로 강렬한데

전 상당히 오픈 마인드라서 존중하는 편이긴 하지만 의외로

중년 이상의 나이대분들이 가진 고정 관념은 크더라구요.​

지니의서재 출판사의 신간도서 나이? 유쾌한 반란 책의

저자 중장년층 전문 정신과 의학 전문의 와다 히데키 선생님은

혁신적인 마음이 늙지 않는 삶의 방식을 소개하고 있답니다.


대한 민국에서 소위 어른이라고 생각되는 중년기가 되면

점잖은 언행이나 태도가 의젓하고 신중하게 행실하며 품격 높고

고상하게 말하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겠지만 오직 그것에

집중해서 사람들의 개성을 무시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문제이다

항상 생각했는데 저자분은 저와 똑같이 느끼시더군요.​

게다가 그런 나잇값이라는 사회에서 요구하는 적절한 수준이

나이 주박이 되어서 마치 자기 암시처럼 마음을 닫고 자유를

스스로 제한하며 느려진 신체 변화를 나이 탓으로 돌리는 것이

얼마나 많은 노년기 건강을 망치는가를 잘 보여주는 책입니다.


마음이 나이를 먹으면 우리 신체적 노화는 외부적으로 나타나고

나이 탓 하면 마음의 노화가 겉으로 나타나 진짜 몸도 빨리 늙는다는

사실이 정말 충격적이었는데 전 아이 출산 후부터 이제 나도

더이상 꽃같은 젊음은 절대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항상 했었거든요.​

실제로 저자분에게는 나이와 상관없이 건강한 삶을 살아오신

존경하는 선배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이런 저서를

남길 수 있었던 것 같고 저 역시도 비판을 두려워하지 않고

더 발전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노력하고 싶어졌답니다.


나잇값 못한다고 창피 당할까봐 두려워하지 말고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적정 수준에서 나의 건강과 젊음을

위해서 마음가짐을 다르게 먹는 것의 필요성을 느꼈어요.​

멘탈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마인드리셋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몰랐다면

이 도서에 소개된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저절로 이렇게

젊게 사는 마음 먹기가 어떤 것인지 납득이 가게 된답니다.

일본도 그렇지만 우리 나라도 주입식 학교 교육 과정이

심각한 편이기 때문에 고정적 관념의 벽이 상당히

견고한 편인데 그것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나 스스로가

어떤 노력과 방법을 적용하면 좋을지 잘 알려주시더라구요.​

친정 엄마가 몇 년전부터 내가 이 나이에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라며 말을 흐리시는 것을 볼 때 그냥 안타깝다는

생각만 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당장 함께 이 도서를

꼼꼼히 정독해 보면서 생각부터 바꾸어야겠다 결심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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