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씽킹 - 우주를 이해하면 보이는 일상의 본질
천문물리학자 BossB 지음, 이정미 옮김 / 알토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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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최첨단 과학의 집성체가 바로 우주 공학이라고

평가 받는 현대 시기에 우주를 이해하면 보이는 일상의

본질에 대해서 이야기는 매우 색다른 관점론을

펼치는 천문물리학자의 삶의 철학들을 알아봤어요.​

알토북스 출판사의 신간도서 코스모스 씽킹 책은

우주를 알면 자신을 포함한 세상 모든 존재의 진정한

본질이 보인다는 수수께끼와도 같은 방법으로

접근하여 아주 작고 아주 큰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는

우주 생각법을 배워나갈 수 있는 도서랍니다.



매우 독특했던 것은 우주는 내가 살고 있는 세상 그리고 내

주변 인물 심지어 나 자신과도 다르게 생각한다는 점이었는데

그저 존재할 뿐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무게감을

가졌으며 영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판단도 하지 않죠.

타인의 잣대 사회적 통념과 시선이 중요한 것이 아니며

의미를 부여하고 가치를 정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나 자신 뿐임을 잊지 않는다면 자신에 대한

탐구를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천문물리학이라는 매우 이과적인 사고 방식으로만 이해하고

해결될 수 있을것만 같던 이 책의 내용이 천만뜻밖에

철학적 사고로 우리를 이끌어 우주에서 갑자기 개개인의

내면과 자아라는 세계로 소환하여 인문학의 정점에 도달하죠.

정말 유명한 그녀 BossB 크리에이터의 명성은 익히 들었지만

도서로 읽고 사유할 수 있는 기회는 쉽지 않다고 생각해서

SNS 세상에 푹 빠져 있는 아이들은 급 소환할 수 있었답니다.​

현재의 육체를 영위하여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도 버거운

우리들이 도대체 왜 우주의 본질을 보는 작업을 해야 하는가라는

의문점을 갖고 있는 아이들에게 이 도서를 간략하게

설명하기 위해 각각의 장이 끝날 때마다 천문물리학자 BossB의

간략한 칼럼과도 같은 코너 하나를 육성으로 읽어주었어요.

내가 지금 암기해야 하거나 기억 해야만 하는 존재로의 과학적

지식과 정보를 넘어 도대체 왜 이런 우주적인 사고를 하는 개념들이

스스로를 조영해볼 수 있게 도와주는가를 다시금 돌아본거죠.​

단순하게 원자라는 과학적 정의에만 집중하던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난 후에는 이 모든 지식과 원리 그리고 이론들이

우리의 삶과 일상 그리고 내면 정신 세계까지 연결되었음을

인지하게 되어서 그런지 매우 유기적인 친밀감이 느껴진다더군요.

이제는 단순하게 태양과 수금지화목토천해 은하계를 보아도

그 모든 것을 이루고 있는 정보들이 단순한 지식으로만

느껴지지 않고 그 모든 것 한가운데에 존재하는 내가 보인다며

철학적 사고와 최첨단 천문 과학 지식이 랑데뷰하는 느낌이라고...​

우주의 대부분을 우리는 알 수 없는데 그것에 대한 갈증을

왜 우리들은 나 자신에게서는 느끼지 못하고

지금까지 살아왔는가에 대해서 아이들과 열렬히 토론했죠.

몰라서 막연하게 두려워했던 블랙홀처럼 실제로는 충돌하기도

어렵고 빨려 들어갈지도 모른다는 공포심 자체가

허무할 정도임을 깨닫게 되자 우리 내면의 암흑 에너지를 정작

인지조차 못하는 것의 위험성이 더 거대함을 깨닫고 어두운

에너지의 방향성을 잡고 제어할 필요성도 동시에 배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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