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 : 고대 문명 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
데이비드 롱 지음, 앤디 롤런드 그림, 위문숙 옮김 / 스푼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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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역사어드벤처 고대문명

ANCIENT WORLD

데이비드 롱 글 / 앤디 롤런드 그림

/ 위문숙 옮김 / 스푼북 출판

 

[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 시리즈를

아이들이 무척 좋아합니다.

책도 워낙 큼직큼직하고

책을 읽기만 하는 게 아니라

숨은 그림 찾기라는 재미난 놀이를 통해

책을 즐길 수 있다 보니 아이들이

유독 이 책에 대해 열광을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 [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 시리즈의

새 버전이 나왔으니, 만나보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바로 <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 고대문명>편입니다.

 

책을 받아보기 전까진

고대문명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4대 문명 발상지에 마야 문명 등 한두 개를

더 다루겠거니 막연히 생각했는데요.

무려 16개의 고대 문명들을 다루고 있더라고요.

역사나 세계사를 좋아하는 편인 저도

이름이 생소한 문명들도 제법 있어

저에게도 무척 흥미로웠답니다.

가장 먼저 등장하는 건

메소포타미아 문명인데요.

최근 유튜브에서 메소포타미아 문명에 대한

여러 가지 썰을 봐서인지 ㅋㅋ

예사롭게 보이지 않더라고요. ;;

 

책은 각 문명에 대한 길지 않은 소개글이 있고,

그 시대 사람들이 살았던 생활상 등은

대부분 그림으로 표현을 하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이 그림들을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을 수 없는 게

바로 숨은 그림 찾기를 하도록 구성돼 있거든요. ^^

그러니 아이들이 작은 그림 하나도

꼼꼼히 들여다보지 않을 수 없지요. ^^

 

저는 학창시절에 4대 문명 중

메소포타미아 문명에 대해

가장 적게 배운 것 같은 느낌인데요.

알고 보면 정말 우리 일상에

많은 영향을 끼친 문명이더라고요.

바퀴나 문자, 60진법, 시간 단위, 돛단배까지!

숨은 그림 찾기를 하면서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우리 인류에게 남긴

위대한 발명들을 점검해 볼 수 있답니다. ^^

이런 책들은 꼭 순서대로 볼 필요가 없죠.

저희 아이도 이 책은 책장을 넘기면서

본인이 가장 눈길이 가는

페이지 위주로 살펴보는데요.

그래도 아이들이 자주 머무는 소파 근처에 두면

큰아이는 물론이고 작은아이도 한 번씩

책을 펼쳐들고 숨은 그림도 찾고,

책 내용도 읽고, 서로 아는 체도 하고

퀴즈도 내면서 꾸준히 보더라고요. ^^

이 책에서 소개하는 고대 문명은

우리가 아는 문명 발상지 같은

지역들만 소개하는 건 아닙니다.

페이지를 펼치자마자 화려함에

눈길이 가지 않을 수 없는 페르시아 제국처럼

기원 전후 각 지역에서 거대한 패권을 거머쥐었던

주요 나라들을 소개하고 있기도 합니다. ^^

페르시아 제국의 부흥에서 멸망에 이르기까지

짧은 소개글 안에 명료하게 잘 설명해 놓아서

자연스럽게 책을 따라가며

숨은 그림 찾기를 하다 보면

아이들은 저절로 세계사의 배경지식을

쌓아나가게 되겠더라고요. ^^

물론, 당연히 서양의 고대문명만을 다루지도 않습니다.

진이나 흉노처럼 우리나라 역사에도 종종 등장하는

동아시아의 제국들도 다루고 있는데요.

요즘 한국사 책을 즐겁게 읽고 있는 저희 아이도

진이나 흉노의 등장에 배웠던 한국사 지식을 얘기하며

더 흥미로워하더라고요. ^^

 

냐중에 세계사 공부를 시작하게 되면

그 땐 이 책에 등장했던 여러 문명의 이야기를 꺼내며

또 기억의 퍼즐을 조합해 나갈 테죠. ^^

 

역사 공부는 하루아침에 가능하지 않죠.

그렇다고 작정하고 공부하자면

분량이 너무 많고 머리가 복잡해지고요.

그러니 이렇게 어릴 때부터 시나브로,

가랑비에 옷 젖듯 배경지식을 쌓아두는 게

나중에 아이가 제대로 역사 공부를 할 때

더 흥미롭고, 덜 힘들게 할 거라는 걸 잘 알기에~!

이런 흥미와 정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 시리즈 같은

흥미로운 책들이 무척 고마울 뿐입니다.

 

[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 시리즈는

작은 글자를 읽는데 거부감만 없으면

유치부부터도 구경하듯 살펴볼 수 있을 테고요.

초등 저학년만 돼도 충분히

즐기면서 읽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곧 시작되는 여름 방학, 아이들에게

[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 시리즈를

선물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활용해본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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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영어 받아쓰기.듣기 10회 모의고사 6학년 1 - 중학영어대비를 위한 초등영어 받아쓰기·듣기 10회 모의고사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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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영어시험의 80%가 듣기라니 여름방학에 우리 아이 영어 학습 상태도 점검하고, 영어 듣기 및 쓰기 훈련도 해보면 딱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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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영어 받아쓰기.듣기 10회 모의고사 6학년 1 - 중학영어대비를 위한 초등영어 받아쓰기·듣기 10회 모의고사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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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ctation & Listening

중학영어 대비를 위한

초등영어 받아쓰기·듣기

10회 모의고사 초등6학년 1

마더텅 출판

 

아이들이 영어 유치원 출신이라

영어를 못하는 편은 아닙니다.

아이들이 워낙 영어유치원 다니는 걸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엄마 입장에선 늘 감사한 마음이지요.

하지만 또 엄마 마음엔 가끔씩

아이가 정말 잘하고 있는 게 맞을까

한 번씩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특히, 원의 스타일이 이른바 학습식 영유는 아니기에

아이들이 즐겁게 다니는 게 ;;

놀다가 오는 거라서 마냥 즐거운 건 아닐까 ㅋㅋ

간혹 우려가 되기도 하고요. ;;

 

그러던 와중에 마더텅에서 나온

<초등 영어 받아쓰기 듣기 10회 모의고사>

교재를 알게 됐습니다.

아이들이 아직 유치부와 초등 저학년이기에

문법이나 단어 공부는 아직 본격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 아니라서

문법 교재 등은 아직 때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듣기 평가는 잘 듣고 따라 쓰는 건

해봐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과

아이들이 과연 한국 교육과정에서의

영어 평가 방식에서는 어떤 결과를 보일 지도

사실 조금 궁금했던 터라

냉큼 만나보게 됐지요. ^^

 

교재를 만나보니 표지에 드러나 있듯이

이 교재는 초등 진단평가 형식을 취하고 있고,

수행평가와 서술형 시험을 대비하는

추가문제와 추가 어휘가 수록돼 있다니

더욱 괜찮은 선택이었다는 생각 들더라고요.

교재 시작에 앞서서 영어 받아쓰기가 왜 중요한지와,

학년 별 듣기평가 난이도 분석,

초등학생이 보는 영어 시험의 종류 등이

잘 정리돼 있어서,

아직 학교에서 영어 수업을 받아본 적 없는

저희에게는 이런 정보들이 또

앞으로의 교육 과정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더라고요. ^^

구체적으로 교재 내용을 살펴보면

각 회별 모의고사는 4지선다형 듣기평가 모의고사와

3단계 받아쓰기 평가로 구성돼 있는데요.

가장 먼저 문제를 듣고 주어진 질문에 답을 찾는

객관식 문제가 20문제 주어지는

모의고사 문제가 제공되는데요.

각 유형별 문제가 시작하는 첫 페이지 상단에

큐알코드가 있어서 듣기평가를 할 수 있어

아이가 혼자서 충분히 진행을 할 수 있겠더라고요.

 

이어서 3단계의 학습 형태의

듣기평가가 주어지는데요.

1단계는 어구 받아쓰기

문제가 20문제 주어집니다.

 

2단계는 낱말받아쓰기인데요.

15개의 단어를 듣고

따라 쓰기를 하도록 돼 있는데요.

언니가 하는 게 재미있어 보였는지

둘째가 본인도 해보겠다고 해서 ㅋㅋ

과감히 도전에 나섰는데 ;;

아직 단어 공부를 본격적으로 하지 않아

읽기 레벨은 sr지수가 3점대 중반이 나오지만

쓰는 건 시작한지 얼마 안 돼 오타가 많은 상태라

몇 문제 틀리는 바람에 눈물 바람을 하고 말았는데요. ;;

이 또한 엄마 입장에선 좋은 자극제가 됐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본인이 또래에 비해서도 곧잘 하는 편인 걸

잘 아는 둘째가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히 쓰기 공부도 열심히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돼 줄 것 같거든요. ^^

결국 3단계 통 문장 받아쓰기

언니가 다시 이어서 진행을 해야 했답니다.;;

둘째아이가 진행한 2단계 외에

큰아이가 진행한 모의고사를 필요한

나머지 단계들은 거의 오답 없이

잘 진행을 해주었는데요.

    

참고로 큰아이는 통상 ar지수 5.0 전후의 책을

무난하게 읽는 편이고,

원어민 교사들과 일상적 대화를 하는데

별 무리가 없는 상태라서

큰 어려움이 없었던 것 같아요. ^^

 

한국식 영어 교육 방식을

아직 접해본 적이 없는 큰아이 말로는

듣기 평가의 문장을 읽어주는 원어민의

말하는 속도가 천천히 또박또박 읽어주는 편이라

듣는데 불편함이나 어려움은 전혀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요즘 학교에서 한글 받아쓰기도 꾸준히 하는데

담임 선생님도 듣기 평가를 할 때는

이렇게 천천히 말씀해주신다며,

영어도 그렇게 천천히 읽어주는 게

별로 낯설지는 않다고 하더라고요. ^^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은 형식으로

2~10회까지 모의고사 문제들도 주어지는데요.

    

아이가 교재를 푸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니

모의고사 20문항은 4지선다의 객관식 문제이다 보니

저희 아이처럼 영어유치원 출신이거나

엄마표 영어로 어느 정도 영어 발화가 되고 있는

친구들이라면 큰 어려움 없이

가볍게 문제를 풀어낼 수 있을 것 같고요.

1~3step의 문제들은 영어 학습을 하는데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도 아이에게 가졌던 막연한 불안감을

그냥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보다

이렇게 한 번 점검을 해보고 나니

더욱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교재의 정답지는 따로 분리가 되는데요.

정답지 표지를 보니

교재 맨 뒤에 있는 학습 계획표를 작성해서

완북 후 이를 SNS에 올리면

모바일 편의점 1천원 상품권과

마더텅 북포인트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 등

다양한 교재 이벤트 안내가 있더라고요.

이것도 잘 활용해 응모하면

영어공부도 하고, 선물도 받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겠어요. ^^

또 모의고사 객관식 정답은

표지 뒷장에 정리돼 있어서

빠르게 채점이 가능하도록 배려해 놓기도 했더라고요. ^^

 

20일 완성 학습 계획표는

마더텅 홈페이지에서

PDF 파일 형식으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 가능한데요.

홈페에지 교재 소개 페이지에서는

해당 교재에 소개된 단어들만 모아놓은

단어장 파일도 제공되니

홈페이지도 둘러보고 잘 활용하면 좋겠더라고요. ^^

  또 정답지를 살펴보면

듣기 평가로 주어진 문장들을

모두 확인할 수 있도록 잘 정리가 돼 있고,

정답 어휘들은 단어의 뜻도 별도로 정리해 놓아

단순히 정답만 체크하는 용으로 그칠 게 아니라

듣기 평가가 끝난 후 다시 한 번

문제를 들으면서 정답지의 문장들을

따라 읽어보는 형식으로 다지기 공부를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초등학생들의 방학이 대체로

7월 중순 이후 시작될 텐데요.

이런 방학을 이용해서 아이들의

영어 학습 상태를 점검해보는 용도로

<초등 영어 받아쓰기 듣기 10회 모의고사>

활용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활용해본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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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알파 : 수학 퍼즐 내 안의 영재 깨우기 4
조 풀먼.리사 리건.윌리엄 포터 지음, 디에고 펑크 그림, 이젠수학연구소 옮김 / 이젠교육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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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영재 깨우기 4

브레인 알파 수학퍼즐

저자 Joe Fullman, Lisa Regan, William Potter

이젠연구소 옮김 / 이젠교육 출판

 

책을 받아보기 전까지는

그냥 단순한 수학놀이 책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오오오~~

브레인알파시리즈 4번재 책은

<브레인 알파 수학퍼즐>을 받아보고 나니

이거! 이거!! 물건입니다!!

 

큰아이가 풀기엔 좀 쉽고,

작은아이가 풀기엔 좀 어려운 난이도!

어찌 할까 하다가 작은아이가 풀어보고 있는데요.

어차피 막 수학 문제집 같지 않아서

아이도 큰 거부감은 없어서

쉬엄쉬엄 작은아이가 풀어가기로 했습니다.

이제까지 아이가 별로 접해본 적이 없는

제대로 된 사고력 수학퍼즐이거든요.

그냥 수학퍼즐이라고만 치부하기 보다는

어쩌먼 졍말 괜찮은 사고력 교재들의

진짜 사고력 문제들을

게임처럼 무척 잘 구현해냈다는 생각이 드는

완전히 기대 이상의 활동북입니다.

차례만 봐도 정말 빼곡하게 정리된

다양한 문제 유형들, 보이시죠?

해당 문제가 어떤 수학적 사고력을 기르는 문제인지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어

아이가 어려워하는 정도를 보면서

어느 정도 아이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할 수도 있겠더라고요.

가령 첫 번째 문제부터 살펴볼까요?

요정의 마법이라는 문제는

수리기억 분야 문제라고 제시돼 있는데요.

요정들이 채집한 바구니 속 식물들마다 부여된

점수들의 합을 구해서

가장 센 마법을 부릴지 맞추는 형식인데요.

 

기본적인 덧셈, 뺄셈과 곱셈을

어느 정도 할 수 있는 아이지만

이 문제의 요구사항을 한 번에 이해하지 못하더라고요.

7,8세 아이들이 주로 많이 겪는 문제이기도 하죠.

그래서 소리 내어 읽어보고,

끊어 읽어보도록 유도를 했더니

몇 번을 읽은 후에야

문제의 요구사항을 파악하더라고요.

물론, ㅋㅋ 답을 찾는 과정에서

바구니에 담겨 있지 않은 네잎 클로버를

계산에 포함시켜 정답을 찾아내지 못하기도 했지만

이 역시 배움의 과정이니까요.

정확하게 바구니 안!의 수확물들만 계산해야 한다는 것,

문제가 요구하는 내용을 하나도 빠뜨리면

수학의 정답을 찾을 수가 없는 법이죠!

두 번째 수학퍼즐은

레이저를 통과하라!’인데요.

비교기억 영역의 퍼즐 문제라고 합니다.

이번엔 꼼꼼히 문제를 읽더니

문제가 요구하는 바를

스스로 파악해내기도 했는데요.

이럴 땐 폭풍 칭찬해줘야지요 ^^

다행히 나눗셈 문제는 등장하지 않아

시간은 조금 걸렸지만

아이가 혼자서 문제를 풀어내기는 하더라고요.

머리 좋은 새라는 제목의

수리기억 영역 문제는

그야말로 정말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문제였는데요.

단순히 연산을 할 줄 아는 단계를 넘어서는 문제라

아이가 처음엔 무척 난감해 했는데요.

숫자들의 연산식 부분과 정답 부분을

어떻게 비교해보면 좋은지 힌트를 줬더니

그 다음부턴 골머리를 싸매면서

혼자서 풀어 나가보려 용을 쓰더라고요.

이렇게 혼자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서 정답을 찾아내고

수의 관계를 파악하는 게 사고력 문제를 푸는 핵심 이유니까요.

 

큰 부담 없이 일주일에 3,4회씩

문제 수학퍼즐 한 페이지씩을

풀어나가 보기로 했는데요.

시중 사고력 문제집들도 몇 살펴봤지만

어쩔 수 없이, 교과 문제들도

함께 섞여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브레인알파 수학퍼즐>

사고력 문제의 진수만을 모아놓은

문제집이자 활동북이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알록달록하고 재미난 퀴즈처럼 보이지만

막상 퍼즐을 풀려면

유치부나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겐

제법 고난이도의 수학적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들로 구성된

<브레인알파 수학퍼즐>!

문제를 살펴보고 나니,

[브레인 알파 시리즈]의 다른 버전은

어떤 내용일지 궁금증이 커졌는데요.

그냥 대충 만든 수학 놀이북이 아닌 것을

직접 확인해 봤기에

시리즈 중 특히 그림퍼즐, 시각퍼즐, 패턴퍼즐, 암호퍼즐

같은 것들은 조만간 만나봐야겠단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브레인 알파 시리즈]<수학퍼즐>

초등교육과정으로 따지면 초등 2학년 과정은 마친 친구들이

풀어보는 게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드는데요.

일부 문제의 경우는 두 자리 수 곱셈이

가능해야 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저희 둘째도 아직 한 자리 수 곱셈과

극히 일부의 두 자리 곱하기 한 자리 곱셈

정도만 가능한 상황이라 일부 퍼즐은

큰아이가 풀어보도록 해야겠다 싶었거든요.

 

초등학생들이 조만간 여름방학을 하게 될 텐데요.

여름방학 동안 아이들이 쳐다보기도 싫어하는 ㅋㅋㅋㅋㅋㅋ

시중 문제집 말고 얼핏 보면 재미난 놀이처럼 보이지만

제법 고난이도의 사고력을 요하는

[브레인 알파 시리즈]

수학 실력을 다지기 해보는 것도 아주 좋을 것 같아요!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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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 오리고 붙이고 세우는 한국사 플랩북
오주영 지음, 박옥기 그림 / 다락원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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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고 붙이고 세우는 한국사 플랩북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오주영 글 / 박옥기 그림 / 다락원 출판

 

한국사는 의외로 많은 중고등학생들에게

극혐 과목이라고 합니다. ㅋㅋ

예전엔 한국사가 선택 과목이었던 터라

서울대 갈 거 아니면 안 하면 됐는데

이제 그럴 수도 없고 말이죠. ;;

한국사가 어려운 이유는

한국사가 중요도는 떨어지는데 비해

하루아침에 공부할 수 있는

과목이 아니기 때문일 겁니다.

낯선 용어도 너무 많고,

늘 우리가 입버릇처럼 자랑하듯

반만년의 너무 긴~~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 민족이기에 시대의 흐름도 파악해야 하고

시기별로 외워야 하고, 알아둬야 할 내용도

이만저만이 아니고요. ^^;

 

하지만 학창시절 제게는

국사는 결코 암기과목이 아니었는데요. ;;

왜냐하면 워낙 어려서부터 한국사를 좋아해서

한국사에 대한 기본 통사가 머리 속에

어느 정도 정리가 돼 있으니

주관식 대비나, 사지선다에서 정답을 골라낼 정도로

무조건 외워야 하는 내용들만

시험 전날이나 직전에 벼락치기로 좀만 공부를 하면

큰 어려움 없이 시험을 칠 수 있었거든요.

그렇게 역사를 좋아해서 ㅋㅋ

역사 교사와 결혼까지 하게 된 건지 ㅋㅋ ;;

 

많은 엄마들이 아시는

샤론코치라는 분의 유튜브 영상을

얼마 전에 우연히 봤는데요.

이른바 대치동 아이들의 초등 공부 스케줄을 얘기하면서

대치동 아이들은 역사 공부를 초등 때부터

꾸준히 하고 있고, 또 해야 한다고 강조를 했는데요.

워낙 현실적인 조언을 많이 하시는 분답게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와 같은

역사공부의 본질적 필요성뿐만 아니라

역사를 빠삭~하게 알아두는 것이

학창시절 글을 쓸 때나

이후 사회생활을 할 때 교양을 드러낼 때나

반드시 필요한 덕목 중 하나라는 말을

강조하셨던 게 기억이 나기도 하네요. ^^

 

그런데 문제는

한국사는 외우기만 해선 안 되고

무작정 외운다고 외울 수 있는 분량도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천히, 시나브로,

가랑비에 옷 젖듯 차곡차곡

다져나가야 하는 과목이죠.

영어나 수학이 그렇듯 말이죠. ^^;

 

그래서 저는 아이들에게

꾸준히 역사를 접하도록 해주고 있는데요.

많은 아이들이 그렇겠지만

저희 아이들도 처음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된 건

바로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이란 노래인데요.

 

이 노래 사운드 북을 산 이후로 한동안

정말 엄마는 두통이 올 정도로

누르고 또 누르고 ㅋㅋ

어찌나 눌러대던지 ;;;

큰아이가 노래에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해

더 알고 싶다고 해서

같은 제목의 책도 사 주기도 하고,

보드 게임도 들여 주기도 하고,

참 다양하게 활용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 경험들이 차곡차곡 쌓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한국사에 관심을 갖게 되고

여전히 한국사 관련 책은 즐겁게 읽는

아이로 성장해 가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 책,

<오리고 붙이고 세우는 한국사 플랩북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책 소개를 보자마자 만나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이도 책을 보자마자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그게 무엇이 됐든 아이에게는 늘

절대 대환영 아이템이니까요.

책이라고 불러야 할지 교재라고 불러야할지 ;;

구분이 애매한 이 책의 구성은 명료합니다

바로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노래 가사에 충실해서 전개가 되는 건데요.

1절부터 5절까지로 분류해서

각 절마다 소개되는 위인들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함께 다양한 독후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는 건데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은

책과 함께 구성돼 있는

만들기 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스티커도 있고, 오려서 책에 붙이는 형식도 있고

정말 다양한 아이디어가 망라돼 있어

아이들이 단순하게 책만 읽고 끝내는 게 아니라

오리고, 붙이고, 색칠하면서

책의 내용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

활동을 통해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겁니다.

가령 가장 먼저 등장하는

단군왕검 소개 페이지를 봐도

단군왕검에 대한 설명은 기본이고,

그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의 생활상을 표현한 그림,

그리고 단군신화를 제대로

기억하게 해줄, 곰이 웅녀가 되는 과정은

만들기 책에서 오려서 붙이고,

단군왕검의 장식품들을

만들기 책에서 스티커를 떼어내

직접 붙여보도록 돼 있다 보니

아이가 활동 내용들을

기억하지 않을 수가 없겠더라고요. ^^

 

또 표지 왼쪽 하단에 있는 QR 코드를 읽으면

주니토니와 함께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노래를 감상할 수도 있는데요.

저희 아이도 오리고, 붙이기를 하는 동안

이 노래를 무한 반복해서 듣더라고요. ;;

덕분에 모처럼 이 노래가 또

한동안 계속 울려퍼지고 있고요.

하지만 그래도 사운드북은 소리가 맑지 않아서

귀가 예민한 엄마를 고통스럽게 만들었는데

이번 노래는 ㅋㅋ 그렇지 않아서

사실 조금 지겹긴 했지만,

고통스럽진 않아 엄마도 좋았답니다. ^^;

 

아이들이 이제 QR코드 읽는 법을 알다 보니

그걸 읽는 재미까지 더해져서인지

사운드북은 더 찾지를 않더라고요. ^^

이렇게 우리의 역사를 재미나게 놀면서 익힐 수 있는

<오리고 붙이고 세우는 한국사 플랩북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엄마가 조금만 도와준다면

유치부 친구들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학교에서 역사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전에 우리 역사의 주요 인물과

주요 사건들과 친해질 수 있는

아주 멋진 책이 돼 줄 수 있겠더라고요.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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