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움이 곧 도착합니다 -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130가지 방법 ㅣ 스콜라 창작 그림책 20
엘렌 서리 지음, 김영선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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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움이 곧 도착합니다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130가지 방법

글·그림 엘렌 서리

/ 옮김 김영선 / 위즈덤하우스 출판

 

이런 저런 특별한 기념일이

엄청 몰려 있는 가정의 달 5월!

요맘 때 읽어보면 딱 좋은 그림책이 있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바로,

<고마움이 곧 도착합니다>인데요.

 

고마움이란 게 지극히

일상적이고 당연한 감정이지만

사실 고마움도 연습이 필요한 감정이죠.

사소한 것들에서부터 고마움을 느끼는 마음은

거듭된 훈련을 통해 더욱 키워질 수 있고,

이 고마워하는 마음이야말로

일상을 윤택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큰 요소라는 걸 마흔이 넘으니

정말 깊이 느끼게 되더라고요. ^^

 

가진 게 아무리 많아도,

대단한 학벌을 갖고 있어도,

억세게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해도

‘고마움’을 느끼지 못하고

계속해서 타인과 비교하는 사람은

끊임없이 자신을 불행으로 내몰기만 할 뿐이죠.

 

그런데 요즘은 아이들을 하나 혹은 둘 정도만 낳아

지극정성으로 키우다 보니,

아이들이 자신들이 누리는 것들에 대해

고마움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아이가 자신이 누리는 것들을

너무 당연하게 여기도록 키우는 경우들이 많죠.

그게 아이를 주눅들지 않게

키우는 방법이라고 여기고 말이죠.

 

저희 부부는 다행히 그런 점에 있어서는

육아관이 워낙 일치하는 터라

아이들에게 습관처럼이라도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하도록 하기도 하고,

아이들이 누리는 많은 혜택들이

지극히 당연한 것들이 아니라는 걸

분명히 알려주기도 한답니다.

 

그런데 단순히 엄마 아빠의 잔소리 같은 이야기보다

이렇게 책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깨닫는 시간이

사실 아이들에겐 더 크게 울림이 있을 수 있는 법이라

<고마움이 곧 도착합니다>의 책 소개를 보자마자

아이에게 만나보게 해주었답니다. ^^

책의 주인공은 앤디입니다.

앤디가 먼저 고마운 사람 하면 떠오르는

대상들을 그림으로 보여주는데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하나씩 질문을 합니다.

누구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은지,

왜 고맙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말아죠.

저희 아이가 꼽은 고마운 대상 중에는

기상천외한 대답이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자신의 잠자리 인형입니다.

자신이 잠들 수 있게 늘 함께 해주기 때문이래요 ^^

뒤이어 앤디는 고마운 사람들에게

뭘 해줄 수 있을지

다양한 방법으로 물어봅니다.

고마운 사람과 오후를 보내는 방법,

고마운 사람에게 줄 물건,

고마운 사람에게 주고 싶은 탈 것,

고마운 사람을 데려가고 싶은 곳

등등을 떠올려보라고 얘기하는 거죠.

 

아이와 앤디의 질문에 하나하나 대답을 해나가며

그 이유에 대해 들어보았는데요.

그 시간 자체가 정말 행복하더라고요. ^^

그리고 마지막으로 앤디는 제안합니다.

고마움을 담은 유리병을 만들어보거나

감사카드를 써보라고요.

그리고 그 방법들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

엄마가 따로 유도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독후활동을 자처하게 만들어줍니다. ^^

그리고 이것저것 준비하는 게 귀찮은

저 같은 게으른 엄마들을 위해

멋진 독후활동 카드도 함께 들어 있었는데요. ^^

 

어버이날에 딱 어울렸던 카네이션과

엄마 아빠를 위한 쿠폰 만들기

키트가 들어 있더라고요. ^^

그래서 오늘은 일기 쓰기 쿠폰을 사용해서 ㅋ

두 자매님이 나란히 앉아

일기 쓰는 시간을 갖기도 했네요. ^^

 

다음번엔 책에서 알려준

고마움을 담은 유리병 만들기와

감사카드 쓰기 시간을 가져봐야겠어요. ^^

 

가정의 달 5월

<고마움이 곧 도착합니다>를 읽고

아이들과 ‘고마움’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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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와 함께하는 우리나라 도시 탐험 1 - 홍길동무와 혹뿌리 도사를 찾아라! ㅣ 우치와 함께하는 우리나라 도시 탐험 1
희용 샘 지음, 정현희 그림, 전국지리교사모임 감수 / 폭스키즈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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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와 함께하는

우리나라 도시 탐험 1.

홍길동무와 혹뿌리 도사를 찾아라!

글 희용 샘 / 그림 정현희

/ 감수 전국지리교사모임 / 폭스키즈

 

아이가 내년이면 3학년이 되는 터라

과학이나 사회 과목을 배우게 될 텐데요.

과학도 과학이지만,

사회에서 의외로 약한 모습을 보여

조금 걱정이 되더라고요.

아무래도 다방면에 걸친 독서가

부족해서 그런 것 같아 걱정하고 있던 차에

흥미로운 책을 만나보게 됐습니다.

 

바로 이 책,

<우치와 함께하는 우리나라 도시탐험>인데요.

만화 형식을 빌어서 전국 도시들의

주요 명소들을 소개하는 형식의 학습만화입니다.

이야기는 온미래라는 인물이

500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역역비기>를 쓴 다감선사를 찾아오는

장면에서 시작되는데요.

다감선사가 쓴 역역비기가

아싸달이라는 이의 손에 들어가

악용될 수 있다는 말에

다감선사는 제자들을 현대로 보내며

역역비기를 되찾아올 것을 당부하는데요.

그림 속에서 튀어나왔다는 전우치와 같은

이름의 전우치, 우치의 동생 길치,

그리고 도깨비 3총사가 막중한 임무를 띄고

신비한 그림을 통해 현대사회에 툭! 떨어지는 거죠. ^^

 

역역비기를 구하기 위해 12영물을 각자 숨기고 있는

도사들을 찾아가는데 그 도사들이 각각

전국의 대표적 도시에 흩어져 살고 있어

이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도시의 명소들이 소개되는 건데요.

처음 찾아간 곳은 홍길동무 도사가 살고 있는 군산!

군산은 일제강점기의 역사유물이 많이 남은 곳으로

익히 명성을 들어왔지만

저 역시 한 번도 방문해보지 못한 지역인데요.

아주아주 유명한 빵집인 이성당은 알고 있었으나,

동국사라는 일본풍의 절에 대해서는

저 역시도 이번에 처음 그 존재를 알게 되기도 했답니다.

 

그곳에서 우여곡절 끝에 우치와 길치는

홍길동무 도사를 만나 영물 하나를 손에 쥐는데요.

도깨비 3총사는 다감선사의 당부를 듣지 않고

아싸달을 찾아 나서 버린답니다.

이래서 말썽꾸러기 캐릭터인

도깨비로 설정이 된 거겠죠? ;;

 

그것도 모르고 홍길동무 도사의 힌트를 받아

서울에 도착한 우치 남매는

서울에서 가장 큰 쓰레기통에 머문다는

혹뿌리 도사를 찾아 서울 이곳저곳을

찾아 헤매면서 서울의 명소들을

자연스럽게 만나보게 된답니다.

서울에서 가장 큰 쓰레기통?

눈치 채셨나요?

네 바로 난지도입니다.

이렇게 우치와 친구들이

12영물을 보호하고 있는

도사들을 찾아 다니며

각 지역의 명물들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는

<우치와 함께하는 우리나라 도시탐험>

그런데 저희 아이를 보니,

이야기 구조가 너무 재미있어서 그랬는지 ㅋ

그 사이사이에 등장하는 각 지역 명소들에 대한

내용을 제대로 캐치를 못했더라고요. ^^;

다행스럽게도 이런 아이들을 위해

한 지역에서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책에서 소개했던 명소 등을

보다 자세히 소개하는 페이지가 존재해

아이들이 놓친 부분도 다시 한 번

확인을 해볼 수 있게 돼 있어 좋았답니다. ^^

 

<우치와 함께하는 우리나라 도시탐험>의 첫 번째 이야기

‘홍길동무와 혹뿌리 도사를 찾아라!’편에 이어

두 번째 이야기에선 어떤 도시들이 소개될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

 

만화로 접근해서 아이들이 정말 부담 없이

만나볼 수 있는 도시와 명소들!

저희 아이와 같은 초2나 초3 친구들이

읽어보고 사회 과목 공부에

보탬을 받으면 좋을 것 같아요. ^^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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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 사냥꾼 방구빵 ㅣ 책콩 저학년 8
백혜영 지음, 이예숙 그림 / 책과콩나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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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콩 저학년]

방귀사냥꾼 방구빵

백혜영 글 / 이예숙 그림 / 책과콩나무 출판

 

아이가 지난달까지 학교 도서관의 공사로

매일 책1권씩을 집에서 가져가야 했는데요.

 

아이가 3월부터 매일 학교에 가져 간 책 중 가장 웃기고

순식간에 읽어버린 책 BEST5 안에 든다고

호언장담을 한 책이 있습니다.

바로 이 책 <방귀 사냥꾼 방구빵>인데요.

 

일단 제목만 봐도 충분히 짐작되시죠?

일단 ‘방귀’만 나와도 아이들이 웃는데

아이들이 쓰는 표현 그대로 ‘방구’가 제목에 등장하니

이건 뭐 저학년까지로 한정한다면

제목만 봐도 자지러지지 않을 아이가 거의 없을 겁니다.

‘방귀’는 아이들의 영원한 웃음 아이템이니까요! ^^

책의 주인공은

올해 초등학교 2학년이 된

‘구영이’입니다.

구영이의 이름만 들었을 땐

다들 별 반응이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영이의 성을 듣는 순간!

피식 웃음이 세어나오기 마련인데요.

바로 구영이의 성이 ‘방씨’인 겁니다.

방구영에서 방구빵으로의 연결,

충분히 짐작이 되시죠?

하지만 구영이의 별명이 방구빵이 된 데에는

꼭 이름만 역할을 한 건 아닙니다.

방귀를 참다 참다가 더 참을 수 없어

터져 나온 방귀 소리가

“빵”하고 크게 울려버렸기 때문인데요.

이날 이후 친구들은 구영이를

‘방구빵’이라며 더 많이 놀리게 된 겁니다.

 

아이에게 학교나 학원에서 방귀가 나오면

어떻게 하는지 물어봤더니 ㅋ

조용히 화장실에 가서 뀐다고 하네요.

불행인지 다행인지 요즘 학교는

코로나19 때문에 아이들이 몰리지 않도록

쉬는 시간을 따로 두지 않고

화장실 가고 싶은 사람은

손을 들고 가기 때문에

여러 명이 한꺼번에 화장실을 이용하는 경우가 없어

방귀 소리가 들킬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네요. ㅋ

다들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냄새도 심하지 않음

서로 잘 맡지도 못할 거라나요. ;;

그럼 ㅋㅋ 마스크를 벗는 날이 오면

과연 어떻게 할지 ㅋㅋ ;;

그런데 구영이 앞에 어느 날

낯선 사람이 나타나는데요.

방귀 사냥꾼 뽕 할아버지입니다.

우주 멀리 어느 별에서

엉덩이 모양의 우주선을 타고 지구를 찾아온 이유는

바로 방귀 가스를 구하기 위해서라는 겁니다.

그런데 구영이의 방귀가 우주 최강 연료라는 할아버지!

처음엔 믿지 않았던 구영이지만

소리 없이 방귀를 뀌었지만

지독한 냄새 때문에

또 한 번 친구들의 놀림을 받자,

할아버지가 갖고 있는 ‘방귀 싹싹’의 유혹에

할아버지를 돕기로 하는데요.

방귀 싹싹은 아무리 방귀를 뀌어도

순식간에 방귀냄새를 빨아들여주거든요. ^^

이제 눈치 보지 않고 실컷 방귀를 뀌어도 되는 구영이!

아뿔싸!

매일 방귀 뽕 할아버지를 찾아가는 구영이를

뒤쫓아 온 친구들에게 그만

이 사실을 들키고 마는데요!

방귀를 빨리 많이 모아야

고향별로 돌아갈 수 있는 할아버지는

석구와 민혁이 뒤도 졸졸 쫓아다니며

방귀를 뀌어달라고 조르고 또 조른답니다. ;;

과연 구영이는 자신을 그렇게 놀리던

석구와 민혁이가 방귀 뀌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

그리고 방귀뽕 할아버지는

고향별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요?

그 후속 이야기는

<방귀 사냥꾼 방구빵>을 통해

직접 확인해 보는 게 좋겠죠? ^^

 

방귀라는 말만 들어도

웃음보를 터뜨리는 아이들이라면

너무 유쾌하게 읽게 될

<방귀 사냥꾼 방구빵>은

초등 저학년 친구들이 읽기 딱 좋을 거 같아요. ^^

방귀에 대한 기발한 상상이 돋보이는

유쾌한 명랑동화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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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 마녀 네네칫 1 - 가짜 마녀 진짜 마녀 ㅣ 양말 마녀 네네칫 1
신현경 지음, 한호진 그림 / 요요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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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 마녀 네네칫

1. 가짜 마녀 진짜 마녀

신현경 글 / 한호진 그림 / 요요출판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아이가

판타지에 흠뻑 빠져 있습니다.

아마도 [이사도라 문] 시리즈가

시작이었던 것 같은데요.

초등 저학년 전후 또래 여학생들의

통과의례 같기도 하고요. ^^

또 저희 아이는 이런 특성을 잘 활용해서

글밥책 과도기를 넘어가기도 했답니다.

 

그래서 우연히 온라인에서 책 소개를 통해

<양말 마녀 네네칫> 이야기를 알게 되자마자

이거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어린이 마녀 이야기!라니 구미가 당기지 않을 수 없었죠.

아니나 다를까 아이에게 책을 줬더니

너무 재미있게 잘 읽더라고요.

앉은 자리에서 책을 뚝딱 읽고 나더니 하는 말은

“엄마 2권 나오면 사줘!”였답니다.

엄마의 예상이 또 한 번 적중하는 순간입니다. ^^

<양말 마녀 네네칫>의 이야기는

네네칫의 구두 한탄에서 시작됩니다.

마녀들의 세계에선 모든 마녀가

같은 모양 같은 색깔의 구두를 신는다고 해요.

심지어 새 걸 살 필요도 없고요.

발이 커지면 구두도 저절로 함께 커지기 때문이라는데요.

심심하고 따분한 게 너무 싫은 네네칫은

그만 한숨을 쉬고 마는데요.

 

아뿔싸!

네네칫의 한숨에 온갖 물건들이

공중으로 날아다니는 모습이 보이시나요?

마녀들은 저마다 따로 공부하거나 연습하지 않아도

저절로 발휘가 되는 마법을 하나씩 갖고 태어난다는데요.

네네칫은 ‘회오리바람 한숨’을 타고 나서

네네칫이 한숨을 쉴 때마다

회오리바람이 불고 만다는군요!

이렇게 네네칫은 마법을 부리는 마녀이긴 하지만

이 또래 여느 아이들처럼

엉뚱한 생각을 하고, 지루한 걸 싫어하는

보통 아이들의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마 그래서 더 또래 아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거겠죠?

어쨌거나 네네칫은 궁리 끝에

특색이 가득한 양말을 매번 바꿔 신는 것으로

신발의 지루함과 밋밋함을 대체하기로 하는데요.

거기다가 엄마 오르간에게 전수받은

쑥쑥가루를 뿌려 더욱 특색있는

네네칫만의 양말들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자신만의 양말에 만족한 네네칫은

어느 날 엄마에게 선언을 합니다.

“오늘부터 내 별명은 양말 마녀야.

나는 세상에 딱 하나뿐인 양말을 만드니까.”

라고 말이죠. ^^

그리고 그 순간 네네칫의 얼굴에

주근깨가 생겨나는데요.

그 비밀은 책의 마지막에서 밝혀지더라고요. ^^

네네칫의 엄마는 세상에 마녀라는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살짝~의 마법을 이용해 ^^;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인기 만점 헤어디자이너입니다.

 

하지만 엄마에게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음식을 제대로 만들지 못한다는 건데요.

보글보글 냠냠 마법으로 음식을 만드는데

음식을 만드는 동안에는 딴 생각을 하면 안 되는데

자꾸 엉뚱한 생각을 해서

똥 냄새 나는 코코아, 치약 거품 얹은 핫케이크,

파리 볶음밥과 같은 악몽과 같은

음식들을 만들곤 하는 건데요.

 

아이가 책의 이 대목 이야기를 들려주다가

갑자기 이 대목에서 저를 스윽~ 쳐다보더라고요. ㅋㅋ

“걱정하지 마! 엄마는 이 정도는 정말 아니야!”라는

아이의 위안이 어째 전혀 위안이 안 되는 걸까요? ;; ㅋㅋ

 

그런데 네네칫은 이런 끔찍한 맛 테러에도

엄마에게 불평을 털어놓지 않는답니다!

엄청난 효녀지요?

하지만 사실은 맛 없는 음식을 만들고 나면

엄마는 보상으로 아이스크림을 사 먹을 수 있도록

허락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네네칫이 제일 좋아하는 게 아이스크림이거든요.

저희 아이가 이 대목을 가리키며

“나도 아이스크림 무지 좋아하는데!

엄마도 앞으로 내 준비물 챙겨주는 걸 까먹거나,

맛없는 음식을 하면

아이스크림을 사주는 건 어때?”라고

협상을 걸어오더라고요. ;;

그런데 네네칫은 한달음에 달려간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마녀의 존재를 알게 되는데요.

엄마가 절대로 마녀인 걸 세상에 알리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를 했는데 미미체스라는 마녀는

자신의 이름으로 된 아이스크림을 출시하고

버젓이 광고까지 하고 있는 게 아니겠어요!

그 광고 포스터를 본 동네 아이들은

네네칫이 미미체스를 따라한 거라고 말하니

네네칫이 이래저래 화가 날 대로 날 수밖에 없겠죠?

사실 미미체스는 마녀 흉내를 내는

어린이 배우인데요.

우연히 네네칫이 사는 동네에

팬 사인회를 위해 찾아 왔다가

자신과 똑같이 생긴 네네칫과 대면하게 됩니다.

 

그리고 똑같이 네네칫과 미미체스는

만나자마자 비밀을 털어놓는 친구 사이가 되는데요.

하지만 미미체스를 자기 마음대로 좌지우지 해왔던

메니저가 등장해 미미체스 뿐만 아니라

네네칫까지 본인 마음대로 주무르려고 하면서

둘은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요.

 

과연 네네칫과 미미체스는

메니저의 마수로부터 잘 벗어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네네칫과 미미체스은

우정을 계속 쌓아갈 수 있을까요?

이야기의 결말은 여러분이 직접

<양말 마녀 네네칫>의 첫 번째 이야기,

‘가짜 마녀 진짜 마녀’ 편에서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죠?

 

그리고 1편의 말미에는

다음 이야기에서 대략 어떤 이야기가

펼쳐지게 될지도 짐작될만한 이야기가

살짝 소개되고 있는데요.

얘기해주다가 톡! 자른

이른바 엔딩 기술에 저희 아이는

안달이 나고 말았답니다.

아직 나오지도 않은 2편을 얼른 구해달라고

날마다 졸라서 피곤할 정도네요. ;;

 

아이에 이어 엄마가 읽은

<양말 마녀 네네칫>은

원래 이야기가 지금의 분량보다

훨~~~씬~~~ 많았을 것 같은데

엄청난 가지치기를 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뭔가 너무 들어내다 보니 풍성했을 살점이

같이 도려내진 부분이 많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나 할까요. ;;

스토리 라인은 흥미진진한데

상황을 설명하고 이야기의 인과관계를

더 공감가고 풍성하게 만들어줄 디테일들이

좀 많이 생략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아쉬움이 좀 남았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겐 어쩌면 그래서 더

쉽게 읽히고 흥미로울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들고요. ;;

 

<양말 마녀 네네칫>은 딱 저희 아이처럼,

유치부나 초등 저학년의 글밥책 과도기를 겪는

어린이들이 읽어보면 딱 좋을 분량과,

판타지 좋아하는 여학생들이 혹할만한

마법과 마녀를 소재로 다루고 있어서

6~10세 사이의 여아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

 

2편은 아마도 마법학교에서의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은데요.

2편 이야기도 빠른 시일 내에

만나볼 수 있음 좋겠네요.

저희 아이가 무척 기다리고 있거든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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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고 물으면 과학이 답해요 : 지구 과학 - 생활에서 출발하는 궁금한 과학 이야기 ㅣ 왜? 하고 물으면 과학이 답해요
신현정 지음, 김성연 그림 / 다락원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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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서 출발하는 궁금한 과학이야기

왜? 하고 물으면 과학이 답해요

<지구과학>

신현정 지음 / 김성연 그림 / 다락원 출판

 

아이가 과학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늘 엄마는 목마르고

아이는 별 관심을 안 보이는 게

바로 과학 분야 책인데요.

 

그런 아이가 이번에 만나본

<왜? 하고 물으면 과학이 답해요> 시리즈의

완결편이라는 네 번째 주제 ‘지구과학’편을 읽더니

재미있는 책을 만났을 때 늘 그렇듯

책날개 맨 뒤를 펼쳐 보이면서

“엄마 이거 시리즈야! 다 사줘!”라고 하더라고요.

오예~~!

엄마가 가장 뿌듯한 순간이 바로 이런 순간이죠? ^^

<왜? 하고 물으면 과학이 답해요>에는

도대체 어떤 매력이 있어서

아이가 이런 반응을 보인 걸까요?

저희 아이가 무척 흥미로워 했던

나침반에 대한 설명을 통해

책의 구성을 한 번 살펴볼까요?

 

먼저 왼쪽 페이지에 나침반을 소개하는

재미있는 상황 설정 아래 질문이 던져집니다.

그리고 이 질문에 답을 해나가는 것으로

내용 설명이 이어지는데요.

그냥 딱 봐도 보이듯이

유치부나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도록

적당한 그림과 지나치지 않은 설명으로

물음에 답을 찾아나갑니다.

저희 아이는 이 장을 보고 나서

나침반을 사달라며 실제로 나침반으로

길을 찾는 걸 해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조만간 괜찮은 나침반을 구매해야겠습니다. ^^

그리고 뒷장에는 해당 주제와 관련한

보다 심화된 내용이 소개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학습의 확장일 뿐

지나치게 어렵거나 과하지 않아

아이들이 정말 부담 없이 읽기 딱 좋은 정도입니다.

그래서 아이가 이 책만큼은

거부감 없이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더 보고 싶다는 얘길 할 수 있었던 거겠죠.

책은 이런 식으로 지구과학과 관련한

총30개의 질문을 던지고

이에 답을 찾아가는 방법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또 저희 아이가 흥미로웠다고 뽑은 주제는

‘4억 년 전 생물의 사진을 발견했다고?’였습니다.

매직스쿨버스 영상에서 관련한 내용을 봤던 얘기도 해주고

또 가족이 함께 공룡 박물관에 갔던 기억도 떠올리며

신나게 재잘재잘 화석에 대해 제게 설명해 주었는데요.

이렇게 이런 저런 루트를 통해 접했던 내용도

이렇게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것도

아주 좋은 독서 효과이자 학습 방법이 되겠죠? ^^

또 ‘왜 낮과 밤이 생길까?’의 질문에 답을 하는 과정에선

간단히 해시계를 만들어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기도 하는데요.

아이가 날씨 좋은 날 해시계 만들기에

도전해보겠다며 의욕을 보이더라고요. ^^

대부분 집콕으로 점철된 일상을 사는 요즘

요건 정말 쉽고 간단하게 도전해 볼 수 있는

재미난 실험이 되겠더라고요. ^^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 혹은 중학년까지의 어린이들도

큰 부담 없이 즐겁게 과학과 친해질 수 있는

<왜? 하고 물으면 과학이 답해요> 시리즈!

화학, 생명과학, 물리 편도 얼른 만나봐야겠어요!

 

<왜? 하고 물으면 과학이 답해요>의

지구과학 편은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라고 하는데요.

저는 이 마지막 편을 만나보기 전까지

이 시리즈의 존재도 미처 몰랐거든요.

이렇게 좋은 책의 정보를 놓치지 않는 좋은 방법!

바로 다락원블로그나 인스타 계정을 팔로우 해놓으면

알찬 책 정보를 빠르게 접할 수 있겠죠? ^^

https://blog.naver.com/darakwon_pre


저도 팔로우를 하고 있긴 했는데

책들을 만나본 기억이 없는 걸 보면

이 시리즈의 다른 책들은

제가 팔로우 하기 전에 소개된 모양이에요.

그러니 나중에 해야겠다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 당장! 이웃 설정이나 팔로우 해놓는 게 좋겠죠? ^^

저도 이웃설정을 해놓은 덕분에

이렇게 늦게나마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라도

만나볼 수 있었던 거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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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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