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곰한 문해력 초등 독해 5단계 A (5,6학년) 초등 달곰한 문해력 독해
NE능률 문해력연구회 지음 / NE능률(참고서)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달곰한 문해력

초등 독해 5단계 A

NE 능률

올여름은 유독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데요.

하필 이럴 때 아이들 방학은 그 어느 때보다 짧아서

방학 때 뭘 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았는데요.


그래서~! 예전 같았으면 방학 시작하면 하지 뭐~

하고 미뤘을 학습단 활동을

방학을 시작하기 전부터 타이트하게 진행을 했답니다. ㅋㅋ


그중에서 가장 뿌듯하고 잘 했다 싶은 학습단이 바로,

<달곰한 문해력 초등 독해>로 진행한 4주 학습단인데요.


7월 한 달을 타이트하게 보낸 덕분에

그렇게나 지지부진 질질 끌던 문제집을

깔끔하게 완북을 했거든요. : )

사실 분량이 많은 교재도 아니라서

작정을 하면 방학 때 한 권을 끝낼 수도 있을 정도인데

아이가 유독 학습을 잘 진행하지 않아서

지지부진하게 참 오래도 끌어온 문제집인데요.


딱 반만 남겨놓은 상황에서 학습단 활동을 했더니

주 2,3회 분량만 진행했는데도

깔끔히 완북이 되더라고요!


역시, 엄마가 늘 시간에 쫓기는 워킹맘인데도

학습단 활동을 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달곰한 문해력 초등 독해> 교재에 대해

무한 애정을 갖고 있는데요.


개발 연구 단계에 있을 때부터 

학부모 FGI 활동으로 참여를 하기도 했고,

그때부터 문제집의 구성이 그야말로 취향 저격이었거든요.


일단 주제 하나로 문학 장르 지문과 비문학 장르 지문이

동시에 제공이 되는데요.


문학 따로, 비문학 따로 문제집을 풀리는 게

정말 쉽지 않은 상황이라 기쁘기도 했고,

같은 주제로 다양한 관련 어휘를 

한 번에 익힐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적인 상황이 아니라도

이 구성이 너무 맘에 들었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맘에 들었던 건

바로 서술형 답안 작성을 연습할 수 있는

문제가 매회 제시된다는 건데요.


서술형 답변 작성이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너무나 별것이라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글쓰기는 꾸준히 시키지 못하지만

서술형 글을 쓰는 연습은 

<달곰한 문해력 초등 독해> 덕분에

꾸준히 시킬 수 있어 그야말로 대만족하게 된답니다.


서술형 문제 자체도 마냥 쉽지만은 않아서

아이가 대충 지문에 있는 글만 

짜깁기해선 안 되는 질문들이라

아이를 고민하게 만들어준다는 점도 

정말 만족스러운 점이기도 하고요. : )

저는 기본적으로 공부가 

쉽고 만만할 수는 없는 거라고 생각을 해요.

마냥 쉽고 만만하면 뇌는 그다지 

자극을 받지 못하기 마련이니까요.


공부는 끙끙거리며 머리를 굴리고 

생각을 하는 과정 자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이가 싫어할수록 

교재를 제대로 골랐구나 생각하는 엄마거든요.;;


이렇게 공부를 해두면 아이는 학교에 가면

학교 공부는 쉽고 즐겁게 배우게 되니까요.

글쓰는 일이 밥벌이였던 엄마지만

내 자식은 내가 못 가르친다는 절대적 진리처럼 ㅋㅋ

저 역시, 아이들 글쓰기를 

접 지도하지 못하는데요.


남들보다 더 엄격한 눈높이로 아이들을 대하다 보니

사이가 나빠지겠더라고요. ;;


그렇다고 마냥 내버려두면 

저절로 글을 잘 쓰게 되는 일은 결코 없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저에게 <달곰한 문해력 초등 독해>는

아이의 글쓰기 수준을 가늠해보고

아이 글쓰기 패턴에서 나타나는 문제짐들을

간단한 수준에서 수정해줄 수 있는

딱 적정한 수준의 서술형 문제가 나와

정말이지 너무 고맙더라고요!


긴 글을 써놓으면 엄마가 지적할 게 너무 많아지는데

평균 서너 줄 정도의 답변을 작성해놓은 걸 보면

핵심 요소들만 지적을 할 수 있더라고요. : )


또 무엇보다 서술형 답변 써놓은 걸 보면

지문을 얼마나 제대로 이해하고 체화했는지가

한 눈에 보이기 때문에

객관식 문제 풀이에서 놓칠 수 있는

아이의 이해 정도를 보고

어떤 부분을 어떻게 부연설명해줄지 

판단하기에도 좋더라고요!


종종 아이가 공부를 즐겁게 했으면 좋겠다거나

아이들이 즐겁게 독해 문제집을 풀었으면 좋겠다고

하시는 의견들을 보기도 하는데요.


저는 즐겁게 해야 하는 건

독해 문제집 풀이가 아니라

독서여야 마땅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독해 문제집은 적당히 어렵고

적당히 머리가 아파야 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저의 관점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교재가 바로

<달곰한 문해력 초등 독해>인지라

이번에 막내와 진행을 하면서

다시 한 번 이 교재의 가치가 크게 느껴져

큰녀석이 6B를 진행하지 않고 넘어갔는데

기어이 다시 샀는데요.


방학 일정상 방학 때는 도전하지 못하겠지만

방학이 끝날 때쯤

다시 NE능률플러스 카페를 들락거려

학습단 모집 공고를 놓치지 않고 신청해

큰녀석도 제대로 학습을 진행시켜 보려고요!


아이들의 중등 이후 

서술형 문제 적응이 걱정이신 분들이라면

초등부터 <달곰한 문해력 초등 독해> 교재로

조금씩 연습시켜보시길 정말이지 너무나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