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식은 내가 못 가르친다는 절대적 진리처럼 ㅋㅋ
저 역시, 아이들 글쓰기를
직접 지도하지 못하는데요.
남들보다 더 엄격한 눈높이로 아이들을 대하다 보니
사이가 나빠지겠더라고요. ;;
그렇다고 마냥 내버려두면
저절로 글을 잘 쓰게 되는 일은 결코 없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저에게 <달곰한 문해력 초등 독해>는
아이의 글쓰기 수준을 가늠해보고
아이 글쓰기 패턴에서 나타나는 문제짐들을
간단한 수준에서 수정해줄 수 있는
딱 적정한 수준의 서술형 문제가 나와
정말이지 너무 고맙더라고요!
긴 글을 써놓으면 엄마가 지적할 게 너무 많아지는데
평균 서너 줄 정도의 답변을 작성해놓은 걸 보면
핵심 요소들만 지적을 할 수 있더라고요. : )
또 무엇보다 서술형 답변 써놓은 걸 보면
지문을 얼마나 제대로 이해하고 체화했는지가
한 눈에 보이기 때문에
객관식 문제 풀이에서 놓칠 수 있는
아이의 이해 정도를 보고
어떤 부분을 어떻게 부연설명해줄지
판단하기에도 좋더라고요!
종종 아이가 공부를 즐겁게 했으면 좋겠다거나
아이들이 즐겁게 독해 문제집을 풀었으면 좋겠다고
하시는 의견들을 보기도 하는데요.
저는 즐겁게 해야 하는 건
독해 문제집 풀이가 아니라
독서여야 마땅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독해 문제집은 적당히 어렵고
적당히 머리가 아파야 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저의 관점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교재가 바로
<달곰한 문해력 초등 독해>인지라
이번에 막내와 진행을 하면서
다시 한 번 이 교재의 가치가 크게 느껴져
큰녀석이 6B를 진행하지 않고 넘어갔는데
기어이 다시 샀는데요.
방학 일정상 방학 때는 도전하지 못하겠지만
방학이 끝날 때쯤
다시 NE능률플러스 카페를 들락거려
학습단 모집 공고를 놓치지 않고 신청해
큰녀석도 제대로 학습을 진행시켜 보려고요!
아이들의 중등 이후
서술형 문제 적응이 걱정이신 분들이라면
초등부터 <달곰한 문해력 초등 독해> 교재로
조금씩 연습시켜보시길 정말이지 너무나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