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자 공부력 초등 한국사 독해 인물편 2 공부력 한국사 독해
비상교육 편집부 지음 / 비상교육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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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자 공부력 

등 한국사 인물 편 2

visang

길고도 길게 느껴졌던 아이들의 겨울방학이

어느 새 내일이면 끝이 나게 되는데요.


긴긴 겨울방학 

아이들 학습은 잘 챙기셨나요?


저도 지난 2달을 돌아보니

아쉬움 투성이인데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학습단으로 챙긴 영역들은

확실히 최소한의 결과는 만들어낼 수 있었네요.


이번에 막내 겨울방학 목표 중 하나는

바로 습터디를 통해 한국사와 

다시 한 번 친해져보는 건데요.


많은 전문가들이 문제집이 아니라 

책을 읽히라고 하지만

요즘 아이들이 어디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시키는 대로 하는 아이들인가요! ㅋㅋ ;;


저는 아이와 책을 읽으라고 실랑이를 하다가

엄마가 제 풀에 지쳐 쓰러져버리는 것보다는

적절히 문제집을 통해 자극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큰아이와 달리 한국사에

좀처럼 관심을 보이지 않는 둘째를 위해

준비한 교재가 바로

<완자 공부력 초등 한국사 인물 편>입니다.

이 교재는 목차에서 바로 알 수 있듯이

한국사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을 중심으로

한국사의 내용들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는데요.


한국사 책을 다짜고짜 읽히면

워낙 용어도 어렵고, 시대도 낯설어

아이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렵기 마련이라

저는 가장 먼저 전래동화 시리즈를 최대한 많이 익혀

옛 시대 사람들의 삶의 모습에 익숙해지게 하고

전통사회에서 주로 쓰였던 어휘들을 접하게 해준 후에

위인전이나 삼국유사, 삼국사기 등을 먼저 읽힌 후

한국사 만화든, 글밥책이든 전집을 하나만 정해서

여러 번 반복해서 읽히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편인데요.


큰아이는 제가 계획한 대로 진행이 됐지만

막내는 전래 동화 이후 좀처럼 책을 읽지 않아

애가 타더라고요.


그렇다고 읽어라, 마라 실랑이만 하다가

마냥 세월을 보낼 순 없겠다는 생각해

방향을 틀어서 한국사 교재를 찾던 중

<완자 공부력 초등 한국사 인물 편> 교재를 알게 됐는데요.


바로 이걸 구입해서 풀리려고 했으나

역시 엄마도 의지박약이라 

제대로 진행을 못하다가

이번 겨울방학에 다시 한 번 심기일전하고

습터디 학습단에 동참해 

한국사 학습을 다시 시작하게 됐답니다.

2권은 왕건에서 시작해서 고려시대 주요 인물들과

조선시대 중기에 이르기까지의 

왕과 위인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저는 이걸 일종의 위인전 축약본이라고 생각하기로 하고

문제집을 풀리고 있답니다. ;;


이렇게라도 한국사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과 친숙해져야

한국사 공부를 할 맛이 

조금이라도 나겠거니 싶은 거죠. ;;


또 책은 얼마나 잘 읽었는지 엄마가 확인하려면

자꾸 검사를 하게 돼서

제가 지향하는 즐거운 독서와도 위배되는 데에 비해

이건 문제집이기 때문에 내용 이해를 얼마나 하고 있는지

채점 과정에서 바로 파악이 되니

그 부분에서도 맘에 들기도 하고요. : )

이렇게 문제집을 풀게 하면서

한국사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을 파악하는 동시에

시대별 생활 상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는데요.


이 습터디를 하면서 아이도 

훅~ 한국사에 관심을 가져

조선 왕들의 머릿글자만 따서 외우던

라떼 시절 암기법을 알려줬더니

요즘 심심하면 태정태세 문단세~를 

외치고 다니더라고요. ㅋㅋ

역시!

제가 의도했던 대로

<완자 공부력 초등 한국사 인물 편> 교재가

한국사 학습의 좋은 

마중물이 돼 줬음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3,4권도 진작 구매해 놓은 터라

습터디가 계속 된다면 꾸준히 이어서 풀고,

큰아이도 풀었던 시대 편 시리즈도 이어서 풀면서

이제 막내도 슬슬 한국사 만화 전집을

꾸준히 읽게 해주려고요. : )

또 <완자 공부력 초등 한국사> 시리지는

총 20회 구성으로 이뤄져 있어서

주5회 학습을 진행하면

깔끔하게 한 달 안에 완북을 할 수 있어

방학 때 학습을 진행하기 정말 좋더라고요! : )

한국사 공부는 하루 아침에 되는 게 

결코 아니기 때문에

장기 플랜을 갖고,

각자 처한 상황과 아이의 반응을 살펴가며

아이들이 낯설어 할 법한 문턱을

하나씩 없애주는 밑작업을 단단히 한 후

본격적으로 한국사 공부를 해주는 게 꼭 필요한데요.

그중 가장 중요한 게 낯선 한국사 어휘와 수많은 인물과

친해지는 거더라고요.


그 다음엔 한반도 5천년의 역사 흐름을 꿰는 게 필요하겠죠?

우선은 한국사 글밥책이든, 만화책이든

한 시리즈를 골라서 반복해서 읽도록 유도한 후에

마무리 단계에서 <완자 공부력 초등 한국사 시대 편>처럼

초등 한국사 관련한 문제집을 한 사리즈 정해서

쭈욱 풀면서 시대 흐름을 머리에 정리할 수 있게

도와주면 좋더라고요. : )


그런 점에서 <완자 공부력 초등 한국사 인물 편>은

저희 막내처럼 한글 책을 즐겨 읽지 않는 아이들에게

한국사를 접하게 해주는 좋은 마중물이 돼 줄 수 있는 것 같아요!

초등5학년 2학기에 배우기 시작하는 한국사!

초5에 시작하면 너무 임박해서

엄마는 맘이 급하고 아이는 소화해야 할 게 많아

서로 힘들어질 수 있답니다!

초등 3,4학년 때부터 미리미리

<완자 공부력 초등 한국사> 문제집과 같은

우회 방법들로 한국사와 친해질 수 있게 만들어 주시면

아이들도 덜 부담스럽게

한국사의 높은 문턱을 넘어갈 수 있을 거예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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