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느껴본 적이 없는데,
요즘 종종 장점을 깨닫게 되는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먼저 아이를 키운 친구나 지인들이 들려주는
살이 되고, 피가 되는 육아 및 교육 조언을
생생하게 들어볼 수 있다는 거더라고요. : )
그중 요즘 주목하고 있는 건,
아이들이 중학교에 들어가
생각보다 국영수가 아닌
다른 과목에서 멘붕을 겪는 경우가 많더라는 건데요.
영어, 수학은 워낙 다들 미리 잘 준비를 하니
아이들도 어느 정도 각오도, 준비도 돼 있는데,
사회나 과학 과목은
초등학교 교과 과목 공부만 하고
그냥 중학교에 입학했다가
첫 시험을 치게 되면
도대체 공부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감이 잘 오지 않고,
외워야 하는 개념이나 내용은 너무 많아
아이들이 멘붕에 빠지게 되는 거죠.
특히 24년엔 대부분의 중학교들이
중1 2학기 때부터 내신 시험을 친 터라
과학, 사회에 대한 아이들과 부모들의
아우성이 더 많이 들렸던 것 같아요. ;;
그래서 저도 임박해서 이것저것 다 대비하기보다
미리미리 조금씩 준비해놔야겠단 생각이 들었는데요.
제가 가장 먼저 주목한 건
다름 아닌 과학이었습니다.
뼈 속 깊은~~곳까지 문과 성향인 엄마인지라
과학은 도와주려고 해도 도와주기도 어려울 것 같아
미리미리 여유 있을 때
예습을 해둬야겠다 싶었거든요. ;;
그래서 교과서 만드는 출판사, 미래엔에서 출시한
중등 내신 대비 교재인 <엔픽>을 만나봤는데요.

<엔픽>은 얼핏 보면 한 권인 것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