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5,6학년 때 배우는 내용이라서
저희 집 막내는 아직 교과서 진도도
이 정도는 나가지 않은 터라
문제집을 풀면서 모르는 문제나 개념은
아빠와 언니 찬스를 적극 활용해
개념을 이해하는 데에 집중하도록 신경을 썼답니다. ^^
이렇게 미리 한 번 도형 파트를 접하고 나니
확실히 교과 진도를 나갈 때 도형 문제가 나와도
예전처럼 낑낑거리고 징징거리는 정도가
덜해지는 것 같아
이 방법을 쓴 저를
셀프 칭찬하게 되는 요즘이랍니다. : )
워낙 도형을 안 좋아하는 아이이다 보니
아무리 1권 분량이라지만
셀프학습으로는 완북을 하지 못했을 수도 있는데요.
다행히 이지스에듀에서 운영하는
네이버카페 바빠 공부단에서
학습단을 운영하고 있어 학습단에 참여해
꾸준히 학습을 진행하다 보니
완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물론 후반부에 나온 점대칭 도형과
원과 도형의 넓이 구하는 공식을 활용해
색칠한 부분의 넓이를 구하는 파트는
아이가 완전히 이해했다고 보긴 어렵겠지만
그래도 이걸 쌩으로 6학년 과정에서 배우는 것보다는
이렇게 개념과 함께 미리 한 번 접해보면
실제 6학년 과정을 배우게 될 때에는
좀 더 머리도 굵어진 후일 테고,
아이도 완전히 낯설게 느끼지 않아
큰아이만큼은 부담스러워 하지 않지 않을까
살포시 기대를 하게 됩니다.
또 다른 예상 밖의 효과로는
설명을 해주는 아빠도
아이가 전혀 배운 바가 없는 파트이고,
6학년 과정이라는 걸 알고 설명을 하니
좀 더 친자확인을 덜 하게 되는 느낌이랄까요? ㅋㅋ
혹시 저희 아이들처럼
수학의 특정 영역을 어려워 하는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바빠 시리즈에서 나오는
파트별 교재를 살펴보시고
아이에게 필요한 교재를 골라
미리 한 번 풀어보게 해보세요!
저희 아이들처럼 미리 예습을 하는 상태에서도
좀 더 큰 그림 속에서 해당 파트를 이해할 수 있어 좋고
막상 해당 내용을 교과 진도에서 배울 때
좀 더 자신감 있게 접근해서 좋았고요.
수학을 현행 위주로 나가는 친구라도
아이가 힘들어하는 파트만이라도
미리 조금 예습을 해본다면
아이도, 아이 학습을 봐주는 부모님도
좀 더 맘의 여유를 갖고
해당 과정을 진행할 수 있을 테니까요. : )
(모르고 이해를 잘 못하는 게 너무 당연한 거잖아요. ^^)
-본 포스팅은 직접 교재를 구입해
학습한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