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진 문제를 어떤 단계를 거쳐
어떤 식으로 식으로 만들어내
답을 구해가야 하는지 연습을 통해
직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는 거죠.
저희 막내는 일단 틀리는 것에 대해 예민하고,
문장제 문제를 정말 안 좋아하는데요.
하지만 저희 아이가 이 문해길을 풀면서
"엄마, 이 문제집 재미있어!"라고
스스로 외친 건 수학 문제집 중
거의 최초인 것 같은데요.
물론, 문해길을 3-1 원리, 3-2 원리를 풀고 나면
3학년 심화를 푸는 형태로 구성돼 있어
아이의 입장에선 도입부는
이미 학습을 마친 지난 과정을 복습하는 셈이니
쉽게 느껴져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늘 암산만 하고 종이에 끼적이지 않는 아이 왈,
"엄마가 계산 과정을 쓰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이 문제집을 풀면서 조금씩 알겠어!"
라고 하더라고요. ;;
그리고 그렇게 단계를 나눠 계산을 하다 보니
저절로 오답이 나오더라도
자신의 계산 과정에서 무엇이 잘못됐는지
선명하게 보여서 오답을 찾아내는 과정도
평소 문제집을 풀 때보다
훨씬 즐겁게 느껴진다나요!
엄마가 수없이 얘기해준 거지만
역시 본인이 이렇게 직접 해보면서 느껴봐야
비로소 체화가 되는 법이니까요. ^^
이렇게 기본 문제들을 풀고 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