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경제 1 - 쉽게 읽고 따라 하는 초등 경제 만화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경제 1
한유진 지음, 유희석 그림, 강민희 스토리, 옥효진 감수 / 메가스터디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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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고 따라 하는 초등 경제 만화

구해줘

카카카오 프렌즈

경제 1

한유진 글 / 유희석 그림

/ 강민희 스토리 / 메가스터디BOOKS

요즘 초등학생이라면 모르는 친구가 없을

<구해줘 카카오 프렌즈> 시리즈!


그중 아마 가장 늦게 출발을 한 시리즈가

경제 시리즈가 아닌가 싶은데요.


그래서 저희 집 아이들도

경제 시리즈는 이번에 처음 만나봤답니다. ^^

특히!

비문학 장르를 좋아하지 않는 저희 집 막내!


학습만화라는 최대 장점을 앞세워

처음으로 경제 분야 책을 읽어보게 됐답니다.


아이들이 입문하기 어려운 분야 마중물로는

학습만화가 그야말로 안성맞춤이니까요 ^^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경제1>은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제외하면

총 3장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각각 화폐, 시장, 금융 분야로 나뉘어

경제 개념을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각 단원 안의 소단원 내용들이

몇 학년 교과와 연계돼 있는지도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잘 정리돼 있기도 하고요.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경제1>은

주로 4-2, 6-1 사회교과와 연계된 내용들이네요. ^^

시리즈가 시작을 하니

카카오프렌즈 주요 캐릭터들 외의

주요 등장인물과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시리즈의 세계관이 등장하는데요. ^^


우연히 경제 크리에이터 주머니와 만난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이

주money가 활약하는

인터넷 세상을 구경하고 싶어하는데요.


안타깝게도 인터넷 세상의 통신 장애로

인터넷 세상이 마비가 됐고,

이를 되살리기 위해

복구시스템을 가동해야 하는 상황.


하지만 인터넷 세상 화폐인 파워 코인도

통신장애로 거래 불능!


어쩔 수 없이 비상상황에 대비해

이웃나라인 갬이 세상, 에비씨 세상,

몽실 세상에 있는 메가뱅크 비밀금고 넣어놓은

파워코인을 찾으러 가야 하는 상황이라는 게

이야기의 시작이랍니다.

그런데 비상금고에 넣어둔 파워코인이 부족해

주money가 주도해 의뢰인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파워코인을 더 벌면서 모험을 이어가야 한답니다.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갬이 세상인데요.

스토리의 중간중간에 퀴즈윙이 등장해서

출제하는 문제를 맞히면

파워코인을 획득할 수 있는 거죠.


이런 이야기 흐름을 쫓아 읽다 보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경제 관련 용어나 배경지식들을

쌓을 수 있게 되는 거고요 ^^


저는 개인적으로 학습만화에서

스토리와 전달하는 배경지식이

따로 노는 학습만화는 아이들에게

보여주지 않는 편인데요.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경제> 시리즈는

이 부분에서 일단 충분히 만족할만 하더라고요. ^^

스토리 안에 전달하려는 정보들이

함께 녹아 있지 않고,

스토리 파트와 배경지식을 설명하는

설명박스가 따로 배치돼 있으면

아이들은 정작 봐야 할 설명 박스를

읽는 경우는 잘 없거든요.


그런데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경제>편은

전개 과정 안에 경제 정보가 쏙쏙~ 담겨 있어

아이가 관련 내용을 읽지 않을 수가 없는 거죠.


그런데 신용화폐에 대해서는

아이가 충분히 이해가 되지 않은 모양이더라고요.


요즘은 특히 '수표'를 볼 일이 없으니

신용화폐를 설명해놓은 글을 보고도

잘 이해가 안 됐던 모양이에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함께 수표를 검색해보고

실물을 보여준 후 신용화폐에 대해선

제가 좀 더 설명을 해주었답니다. ^^

그리고 중간중간에 QR코드가 등장하는데요.

QR코드를 읽으면 이렇게

영상을 통해 좀 더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영상을 만나볼 수 있기도 하답니다. ^^

물론 배경지식을 더해주는 부연설명이

아주 없는 건 당연히 아닙니다. ^^


한 단원이 끝날 때마다

필요한 배경지식을 알려주는

설명 페이지도 등장하고요.


무엇보다 해당 단원에서 익힌 경제 용어를

한 번 더 정리해볼 수 있는

'저요! 저요! 풀어봐요'라는 코너가 있어

아이가 다양한 형태의 퀴즈를 풀어보며

읽은 내용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볼 수 있게 해줘

엄마는 이 부분이 특히 만족스러웠답니다. ^^

두 번째 나라인 에비씨 세상에 방문해서는

경제의 아주 중요한 개념 중 하나인

재화와 서비스의 차이에 대해 설명해주는데요.


아이가 과연 이해를 했을까 걱정이 돼 물어봤더니

아주 잘 대답해주더라고요

알고보니 얼마 전 영어 어학원에서

재화와 서비스, 시장에 대해

영어로 배웠던 모양이더라고요.


항상 영어로 먼저 배우고

한글로 나중에 배우는 패턴인데

이번엔 비슷한 시기에 익혀

영어로도 한글로도 말할 수 있게 돼서

아이도 꽤나 만족스러워 했답니다. ^^

이 외에도 수요와 공급이라는

개념도 등장하는데요.


이걸 만화로 읽고 이해할 수 있을까 싶어

수요 공급의 상관 관계에 대해

제가 새로운 예를 들어 물어보니

아이가 제대로 대답을 해서

어느 정도 이해를 하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역시! 학습만화가 문제가 아니라

어떤 자세로 읽느냐가 중요한 문제인 것 같아요. ㅋㅋ


사실 이 책을 학교에서 읽겠다고 가져가놓고선

금요일에 되가져 오지 않아

오늘 하교 하면서 책을 갖고 오면

책 내용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볼 거라고

제가 어제 경고를 좀 했거든요. ;;


마지막 금융에 대해 설명해줄

몽실나라에서는 은행과 주식에 대한 내용이

주로 소개되는데요.


할머니들께 용돈을 받으면

꼬박꼬박 통장에 돈을 넣으면서도

은행의 개념에 대해서는

여태 잘 몰랐던 막내는

이번 기회에 은행의 역할에 대해

좀 제대로 이해를 하게 됐답니다. ^^


우리나라 국민의 경제 이해력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실시한

'2022년 전국민 금융 이해력 조사' 결과에서

전체 이해도는 66.5점이었으나

20대는 평균보다 낮은 65.8점으로 나왔고요.


기획제정부가 발표한

'2022년 초중고생 경제 이해력 조사'에선

초등학생이 65점인데 반해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58, 57점으로

더 낮게 나왔다고 합니다.

그만큼 어리고 젊은 연령층의

경제 이해도가 많이 떨어진다는 건데요.


사실 경제 분야 용어는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개념들이 아니죠.


때문에 처음부터 너무 어렵게 접근하면

자칫 질려버릴 수도 있으니

부답스럽지 않은 수준에서

꾸준하고 반복적으로 노출해주는 게

훨씬 효과적일 텐데요.


사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밥상머리교육!


즉, 일상생활 속에서

부부끼리 대출이나 이자 얘기할 때

아이들에게 "넌 몰라도 돼"라고 하지 않고

그 개념에 대해 함께 설명해주고,

아빠가 주식 투자 얘기할 때

주식과 투자에 대해 아이들에게도

눈높이 설명을 해주는 게 최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매순간 그렇게 하기도 어렵고

어느 가정이나 그럴 여력이

되는 건 아닐 수 있으니

이렇게 학습 만화를 통해

기본적인 개념은 이해하고

읽어보고 모르는 내용들에 대해서는

아이들이 부모님께 여쭤보는 식으로

기초를 탄탄히 다진 후

경제가 마냥 골치 아프기만 한 게 아니라는

인식을 갖게 한 후에

요즘 수없이 쏟아지는 경제 관련 도서를

읽어보게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그런 의미에서

아이들에게 지극히 익숙한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하는

<구해줘 카카오프렌지 경제> 시리즈는

학년불문 초등 경제 학습을 시작할 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이 돼 줄 것 같네요. ^^


- 본 포스팅은 메가스터디로부터 소정의 활동비와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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