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작 초등 국어 문학 독해 3단계 (3,4학년) - 바른 감상법으로 훈련하는 초등 문학 독해 기본서 초등 빠작 비문학 독해
구주영 외 지음 / 동아출판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바른 독해의 빠른 시작

빠작 문학 독해 3단계

동아출판

큰아이는 그동안 꾸준히

독해 문제집을 풀어왔는데요.

초등2학년인 막내는 아직 문제집보단

책이 먼저란 생각에

띄엄띄엄 독해문제집을 풀어봤답니다.


그런데 큰아이에 비해 책을 꾸준히 잘 못 읽고,

책에 대한 호불호가 강하다 보니

책만 읽길 기다리기가 슬슬 조바심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보다 다양한 책을 접한다는 생각으로

큰아이 빠작 문학 교재를 사면서

막내용으로도 3단계를 한 번 사봤답니다.

빠작 문학 3단계에 등장하는

첫 작품은 방정환 선생님의 작품으로 유명한

#만년샤쓰 이야기인데요.


제가 이 책을 도서관에서 3번 이상은 빌렸던 것 같은데

매번 아이가 맘에 들지 않는다고

책에 손을 대지 않아 반납만 몇 번 했더랬죠. ;;


그런데 이렇게 독해 교재로 만나 보니

아무래도 더 집중해서 읽어야 했어서 그랬는지

아님 그새 머리가 굵어서 비로소 좀 이해가 된 건지

뒤늦게 이 이야기가 궁금하다며 관심을 보여

도서관에 다시 빌려다 주었답니다. ;;

이렇게 빠작 문학 독해 문제집에는

시중의 유명한 작품의 일부를

지문으로 소개하고

이에 대한 문제를 풀어보면서

어휘학습까지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는데요.

이처럼 책은 아무래도 스스로 읽고 끝내다 보니

어떤 건 꼼꼼히 읽어도 어떤 건 건성 읽게 되고

읽기 싫은 건 잘 안 읽기 마련인데요.


같은 이야기라도 독해 지문으로 만나다 보니

본인 선호 작품이 아니더라도

꼼꼼히 스토리를 읽게 되고

좀 더 분석적으로 스토리를 접하게 될 뿐더러

관심이 가는 작품은 따로 책으로도 만나볼 수 있는

효과를 얻게 되더라고요. ^^

유명한 작품 #강아지똥 역시 마찬가지 케이스였는데요.

강이지똥은 심지어 집에 있는 책이었는데도

뒤늦게 지문에서 접하고는 읽어보고 싶다고 해서

책장에서 먼지만 소복이 쌓여 있던 강아지똥을 찾아내

다시 읽어보게 되기도 하더라고요. ^^

처음엔 초등 저학년인 막내에게

굳이 문학 작품을 문제집으로

만나보게 할 필요가 있을까 싶었는데요.


빠작 문학 독해의 구성 특성상

작가 소개와 작품의 배경지식을 소개하는 부분도

매 작품마다 등장하기 때문에

엄마가 일일이 체크해서 설명해주지 않아도

독해 문제집을 통해 

중요한 요소들을 파악하게 되더라고요. ^^

다만, 그냥 읽으라고 하면

스스로 읽는 아이들은 아니기에

이 배경지식 파트들은 제가 채점을 하면서

매번 퀴즈 형태로 질문을 해서

읽었는지 여부를 체크하는 걸

꾸준히 진행하고 있답니다. ^^

무엇보다 막내에겐

꾸준한 학습 패턴을 만드는 차원에서도

빠작 학습단 활동은 도움이 크게 됐는데요.


처음엔 주3회를 진행하다가

방학을 시작하면서 주5회로 전환을 하고

지금까지 성실히 학습을 잘 진행해 주었는데요.


2학기부터는 학원 스케줄도 늘어나

방학 때만큼 꾸준히 학습을 진행하긴 어렵겠지만

그래도 다시 주3회라도 꾸준히 학습을 진행해서

독해력도 키우고,

다양한 문학 작품도 다시 한 번 읽어보는

계기로 삼아야겠습니다!


빠작 문학 독해!

고학년들에게만 필요한 문제집이 아니었네요! ^^


-본 포스팅은 교재를 직접 구입해

체험 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