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률 초등영어 듣기모의고사 10회 6-2 능률 초등영어 듣기모의고사
NE능률 영어교육연구소 지음 / NE능률(참고서)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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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률 초등 영어

듣기모의고사10회 6-2

초등부터 중등까지! 영어 듣기평가 실전대비서

NE 능률

큰아이는 영어어학원을 다닐 때

잠시나마 주니어 토플 시험 준비흘 한다고

리스닝 테스트 훈련을 해본 적이 있는데요.


어학원을 관둔 후 큰아이만 점검 차

주니어 토플에 응시해본 후

만점은 아니지만 몇 개 틀리지 않고

골드레벨은 달성해서

더 이상 시험에 응시하진 않았어요.


지금은 두 아이 다

어학원을 다니고 있지 않다 보니

문득, 작은아이도 올해 안에 주니어 토플에

응시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

큰아이에게 동생이 응시한다면

어떨 거 같은지 물어봤더니

리스닝 테스트는 훈련을

한 번 해보는 게 좋을 거라며,

말이 안 들리는 것보다

어떤 자세로 들어야 하는지

방법을 익히는 게 필요할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다짜고짜 주니어 토플로 응시해보기 전에

워밍업 차원에서 먼저 리스닝 훈련을

해볼 게 없을까 찾아보다가

<능률 초등 영어 듣기 모의고사 10회> 교재를

만나보게 됐는데요.

얼마 전 잇따라 본 영어 학원들 레벨테스트에서도

우리나라 기준 중3이상, 고등 수준의

영어 실력이라는 평가를 받은 아이라

초등 영어 듣기평가 문제집이란 말에

아이는 이걸 왜 자기가 풀어야 하느냐고

대번에 저항을 했는데요. ;;


과연 아이의 말대로

전혀 쓸모가 없는 도전일지

아님 이 단계를 거치고 가야할지는

일단 시도해봐야 아는 거겠죠? ^^


그래서 주말을 이용해

주1회씩 진행을 해봤는데요.

먼저 아무런 사전 고지 없이

1회 테스트에 응하게 해봤답니다. ^^


듣기 모의고사 진행에 앞서

듣기평가에 나오는 어휘 중

미리 익혀둬야 할 어휘들을 정리해 놓은 페이지가

먼저 등장을 하는데요.


막내녀석, 눈으로 쭈욱~ 한 번 훑어 보더니

다 아는 단어라며 자신만만해 하면서

바로 문제를 풀기 시작하더라고요. ;;

(이 일이 나중에 후폭풍을 불러오게 되죠. ㅋㅋ)


그래서 별 말 하지 않고 가만히 지켜본 후

듣기 평가를 바로 시작했는데요.


무방비 상태로 있다가

듣기 평가 문제가 휙휙 지나가자

급 당황한 아이 ㅋㅋ

하지만 매운 맛을 보여주기 위해

멈춤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20번 문제까지 모두 풀도록 해봤는데요.

그 결과 역시 오답 속출! ㅋㅋ

이를 지켜보던 큰아이가

“그래서 너도 연습해봐야 하는 거라고

내가 말했잖아”라며 핀잔을 주더라고요. ;;


결국 막내는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는데요.

그래도 이렇게 뜨거운 맛을 한 번 봐야

앞으로는 긴장감을 갖고 제대로

모의고사 테스트에 응할 테니까요. ;;

물론 9월이라는지 10월이라는지

제대로 체크해서 듣지 않고,

등장인물의 키 비교의 경우,

말하는 내용을 꼼꼼히 들으면서

비교해야 한다는 걸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해 틀린 거라서

당연히 틀린 문제는

다시 듣기를 허락해주자마자

바로 정답을 다시 찾아낼 수 있긴 했답니다.

이렇게 한 번 경험을 한 덕분에

2회차, 3회차 때는 딱히 오답이 없이

집중해서 잘 풀어 주더라고요. ^^

그래서 이만하면 매운맛을

제대로 본 건가 싶어

모의고사를 끝내려다가

지난 토요일,

교재의 부록으로 첨부돼 있는

‘Dictation book’으로 한 번 더

점검해보기로 했는데요.


오답이 1개 이하일 경우엔

주말 듣기평가 진행을 중단하고,

2개 이상일 경우엔 이후에도 꾸준히

듣기평가를 진행하기로 약속한 후

이번에는 미리 꼼꼼히 잘 듣고

바로바로 답을 써야 한다고

미리 경고를 하고

딕테이션을 시작해 봤답니다.

그 결과는? ^^




11번 문제에서 wasn’t의 어퍼스트로피를

엄한 데 찍은 건

서로 애교 수준의 실수로 인정!


하지만!

15, 16, 17, 18번 연속 오답이 속출했는데요.


15번과 18번은 본인이 모르는 단어라서

들리는 대로 쓴 거라고 항변을 했지만

1회차 듣기평가를 할 때

익혀야 할 단어로

분명 제시된 단어였기 때문에

그때 제대로 공부를 했으면

몰랐을 리가 없으므로 변명 불가! ^^


16번은 아이가 아직 문법을

작정하고 배운 적이 없으므로

틀릴 수 있다 인정해줬고,

17번은 한 번도 starred란 표현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지 물어보니

그건 아니지만 눈여겨 본 적은 없어서

r이 2번 반복된다는 건 몰랐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알게 됐으니

starred의 표기법을

앞으로 틀릴 일은 없을 것 같죠? ^^


이렇게 해서 16, 17번이 아이 연령대를 고려해

충분히 틀릴 만한 거라고 양보를 하더라도

복습 부족으로 인해 틀린 15, 18번은

변명의 여지가 없으므로

듣기 평가 교재 진행은

앞으로도 쭉~ 이어서 하는 걸로

결론이 났답니다. ^^


막내의 영어 자만심에

제대로 스크래치를 내 준

<능률 초등 영어 듣기 모의고사 10회>!

이처럼 듣기평가 연습용으로도

괜찮은 교재이기도 하지만

딕테이션북이 함께 세트로 구성돼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매력적인 것 같아요. ^^


영어공부에 진심인 편인

아이들 아빠가 영어 공부의 궁극은

영어 지문을 들리는 대로 써보고

제대로 썼는지 확인해 보는 것과

우리말로 번역된 내용만 보고

영어로 바꿔 표현해보고

영어 원본과 대조해보는 2가지를 해봐서

두 가지 모두 일치하면

그 글을 완벽하게 이해한 거라고

늘 강조하곤 했는데요.


아직 우리말 수준이 영어에 못 미치는 막내는

후자는 우리말 실력 부족으로

연습해보기 어렵지만

첫 번째 케이스에 해당하는 연습은

<능률 초등 영어 듣기 모의고사 10회>교재로

진행해보면 되겠더라고요. ^^


그리고 영어 단어 외우는 훈련이

정말 안 돼 있고,

필요성을 잘 못 느끼는 아이에게

왜 영어 단어를 꼼꼼히 외우고,

계속 외우려고 노력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직접 깨달을 수 있도록 하는 데에도

좋은 본보기가 돼 줄 것 같기도 하고요. ^^


한글보다 영어에 더 익숙해서

영상을 볼 때 영어 영상은 1.5배속으로 듣고,

우리말 영상은 기본 속도로 듣는

저희 집 막내지만

<능률 초등 영어 듣기 모의고사 10회>

교재활동을 직접 해보니

역시 처음부터 저절로 완벽하게

잘하게 되는 건 없구나!

저 또한 새삼 또 깨닫게 되네요. ^^


<능률 초등 영어 듣기 모의고사 10회> 교재

끝까지 잘 마무리해서

듣기평가 테스트에서도

아이가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하는

근력을 단단히 길러둬야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교재만을 제공받아

직접 체험 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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