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해력을 키우는 바른 어휘 학습
빠른 시작
초등 국어 어휘×독해 4단계
동아출판
출시된 지 크게 오래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느새 독해 교재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빠작!
각 단계별 문학 독해와 비문학 독해
2가지 버전으로 만나봤던 빠작이
또 하나의 시리즈를 출시했더라고요.
바로 <빠작 어휘×독해>!
다독을 하는 아이들이야
저절로 쌓이는 게 어휘력이겠지만
요즘 그렇게 독서만으로 어휘력을
충분히 쌓고 있는 아이들,
과연 얼마나 될까요?
저희 집도 마찬가지인데요.
책은 읽으라고 잔소리를 해야 펼치고,
더구나 그냥 두면 여전히
한글책보다 영어책부터 펼치는 아이들이니
한글 어휘력이 충만할 리가 있겠어요. ;;
그래서 늘 아이들의
어휘력 향상 방법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답니다. ㅜㅜ
그렇다고 어휘학습을 위한
문제집을 따로 풀리자니
책도 잘 안 읽는 애들인데
문제집 수만 마냥 늘리는 것도
뭔가 주객이 전도된 것 같고요.
한자공부는 가랑비에 옷 적시듯
시중 교재들로 잊을 만하면 한 번씩,
주로 방학 위주로 풀게 하긴 하는데
6급 이상은 한자가 메인이 되는 학습은
한계가 있는 것 같고,
더구나 큰아이는 갈수록 시간이 부족해지니
한자 교재는 자꾸만 뒷전으로 밀리고요. ㅜㅜ
그런데 <빠작 어휘×독해>를 만나보니
이런 저의 복잡다단한 고민을
어쩜 잘도 파악했는지,
저희 아이들에게 딱! 필요한 부분을
고르고 골라서 새로운 시리즈를 만들었더라고요!
먼저 <빠작 어휘×독해>에서
다루고 있는 영역을 살펴보면
한자어, 한자성어,
속담, 관용어, 어법까지
고르게 다루고 있는데요.
와우~!
진짜 제 속을 들여다보고
만든 거 아닌가요!
제가 아이들에게 한자공부를 시키는
궁극적인 목적도
한자 자체에 있다기보다
한자어를 이해할 수 있게 해주려는 건데요.
또 아이들의 어휘력에서
빠져선 안 되는 게
한자성어, 속담, 관용어라
이번 방학에 아이들이 어릴 때 즐겨보던
관련 학습만화들 읽게 하려고
거실 테이블 위에 쟁여뒀거든요.
완전 소름~~!
그리고 기본적으로 저는
아이들이 저학년 받아쓰기 할 때부터
아예 국어 어법을 알려주면서
바른 표기법을 알려주곤 했을 만큼
어법을 제대로 알아두는 건
꼭 고학년이 돼서 해야 하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편인데,
제가 국어 학습에서 중시하는 것들이
거의 총망라돼 있는 교재가 바로
<빠작 어휘×독해>더라고요!
그래서 우선 학기 중에는
주3회 부담 없이 학습을 시작하고,
방학을 하면 주5회 학습을 진행해서
방학 기간 중 깔끔하게 완북을 할 수 있게
스케줄을 짜봤는데요.
교재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게
바로 한자어 학습 파트!
하루 학습 분량은 총 4페이지로,
한 페이지 분량의 지문과
또 한 페이지 분량의
독해 문제가 제시되는데요.
익혀야 할 한자어와 관련이 있는
지문 내용이 제시돼,
자연스럽게 해당 한자어가
글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도 알 수 있고,
핵심어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어서 3~4페이지에선
본격적으로 한자어 학습이 이뤄지는데요.
기존 빠작에서도 어휘학습 페이지가
한 페이지씩 있었는데
이번엔 좀 더 체계적으로
우리말에서 한자가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이 돼 있더라고요. ^^
아이들이 어떤 어휘의 뜻을 물어보면
저희 부부는 가급적
그 단어가 어떤 한자의 조합인지 알려주고
해당 한자가 쓰이는 다른 어휘들을
몇 개 알려주곤 하는데요.
문제는 시간 여유가 있을 땐
그렇게 자세하게 알려주지만
아이들이 잘 모르는 단어를
모두 물어보는 것도 아니고,
엄마, 아빠가 맞벌이라서
아이들이 학습을 할 때
엄마, 아빠가 옆에 있어주는 경우가
드문 게 현실이기도 해서
늘 안타까웠는데요.
바로 저희가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던
어휘 확장 방법을
<빠작 어휘×독해>에서
고스란히 전개해주고 있으니
어찌나 고마운지!
제가 감동을 한 건
이 뿐만이 아닌데요!
동아출판 교재는
연산교재마저도
스마트러닝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원래도 감동이긴 했지만,
독해 교재에도 스마트러닝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는데요.
그래서 오답이 나온 어휘 학습 파트는
아이가 스마트기기로
교재에 있는 QR코드를 읽어
동영상 강의를 시청하도록 했답니다.^^
아이에게 왜 오답이
나온 것 같으냐고 물었더니
집중을 안 해서 그런 것 같다고 했으나
제가 보기엔 핵심 어휘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 같더라고요.
아니나 다를까!
지금까지 3주간
9일치 학습을 진행했는데
오답이 나온 경우는
누가 봐도 실수인 것 같은
한 문제를 제외하고
두 학습일의 핵심어들이 모두
아이가 지금까지 별로 접해보지 못한
한자어들이더라고요!
요즘 슬슬 사춘기 기미를
보이기 시작하는 큰아이인지라
가급적 엄마표 설명조차도
줄여야겠단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인데요.
엄마가 설명을 하면
설명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잔소리로 이어지니
서로 낯을 붉히게 되는 경우가
자주 생기더라고요.ㅜㅜ
아이와 거리두기가 필요한 요즘!
이렇게 엄마의 설명 대신
스마트러닝 덕분에
아이 스스로 오답 학습을
진행할 수 있으니
이 또한 감동이 아닐 수 없네요!
한자어도 한자어인데,
나중에 한자성어나, 관용어
무엇보다 어법 파트에선
스마트러닝이 더욱 빛을 발하겠죠? ^^
그래서 큰아이가 <빠작 어휘×독해>를
푼 걸 꼼꼼히 확인한 타이밍에
때맞춰 7월10일,
내일까지 진행되는 공구가 있어서
냉큼 동생 것도
추가로 구매를 해뒀네요. ^^
사실 어휘력은 큰아이보다
막내에게 더 다급한 과제거든요. ^^;
워낙 바쁜 요즘 아이들,
학기 중에는 국어 공부까지
신경 쓸 겨를이 없는 가정이라도
방학이 되면 독해 문제집
한 권쯤 풀려보는 가정이 많을 텐데요.
짧은데 휴가도 가야 하는
여름방학!
국어교재 이것저것 풀리진 못할 것 같아
어떤 문제집 사야 하나
고민 중이신 분들이라면
<빠작 어휘×독해> 한 권
깔끔히 완북하는 걸
목표로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이왕 빠작을 풀려보실 생각이라면
네이버 동아맘카페에서 진행 중인
빠작학습단 신청해서
셀프로는 잘 안 되는
꾸준한 학습!
학습단의 책임감에 기대어
달성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본 포스팅은 교재만을 제공받아
직접 체험 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