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봐도 두 번 외운 효과
두뇌 자극 한자 책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급수 한자 7급 1권
이지스에듀 출판
초등생 2명을 키우고 있는 엄마 입장에서
아이들 국어공부와 관련해
가장 신경을 쓰는 둘을 고르라면
저는 책 읽기와 한자 공부를 꼽습니다.
책 읽기의 중요성이야 두 말 할 필요가 없는 거고,
제가 아이들을 직접 키우면서 깨달은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는 바로 어휘력이었습니다.
저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면
국어 어휘력을 기르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인 기억이 없긴 하지만
그때는 태블릿이나 스마트폰도 없었고,
요즘 아이들처럼 많은 학원을 다니느라 바쁘지도 않았죠.
반대의 이유로 요즘 아이들 중 독서만으로
자연스럽고 충만하게 어휘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만큼
차고 넘치는 독서를 하는 경우가 흔치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선택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속담, 관용어, 한자성어와 친해지기!
더하기 한자공부입니다.
하지만 우리말 어휘를 영어단어 외우듯
정색하고 공부시키기엔
요즘 아이들이 해야 할 다른 공부들도 많고,
이른 나이부터 국어나 우리말 어휘를
공부로 접하게 하고 싶지는 않아서
가랑비에 옷 적시는 전략을 선택했답니다.
속담, 관용어, 한자성어는 학습만화로
수시로 읽어보게 해서 친숙하게 만들려고 노력 중이고요.
한자는 한자를 한 글자, 한 글자 쓰는 것에 집중하기 보다
한자를 읽을 수 있는 수준을 만드는 걸 목표로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노출시켜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방문 학습지 형태는 최대한 지양하고
주로 방학 전후를 중심으로
한자교재를 풀도록 하면서
한자를 익히도록 해주고 있는데요.
큰아이도 그렇게 해서 6급 정도까지 학습을 진행하고
지금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있고,
막내도 유치부와 1학년 때
한자 카드, 한자 도장 등을 활용해
놀이 중심으로 접근을 시켜주다가
1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좀 본격적인
한자 노출을 시작해야겠다 싶어
시중 한자 교재를 만나보게 됐습니다.
그렇게 해서 지난 겨울방학 때부터 만나본 교재가 바로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급수 한자>인데요.
8급 급수한자를 다른 교재로 해본 적이 있는데
이게 출판사마다 채택하는 체계가 달라서
이름은 같은 8급이나 7급이라도
교재에 따라 해당 급수에 포함되는 한자가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7급은 처음 진행하는 거지만
이전에 학습했던 한자들도 더러 있어
아이도 새롭게 배우는 한자와
이미 알고 있던 한자가 적절히 섞여 있어
크게 힘들어하지 않고
학습을 진행할 수 있었답니다.
또 방학에 시작을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