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점 초등 국어 4-1 (2024년용) - 강의가 더해진, 교과서 맞춤 학습 동아 백점 초등 (2024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엮음 / 동아출판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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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가 더해진 교과서 맞춤 학습

백점 국어 4-1

동아출판


도대체 언제 오려나 싶던 개학이

어느새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염없이 기다려지던 개학인데

막상 개학이 다가오니,

그동안 새 학년 준비도 많이 못 해놓은 것 같아

불안한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오는데요.


하지만, 후회해 본들 시간을

돌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이라도

좀 더 촘촘히 잘 학습하도록 챙겨주는 수밖에 없죠. ;;


아이가 가정학습 위주로 진행을 하다 보니

이런 저런 문제집들을 많이 풀린 편인데요.


국어 관련 문제집도

독해 문제집이나 어휘 문제집 등은 풀렸지만

‘국어’라는 과목에 대한 문제집은

아직 풀려본 적이 없더라고요.


이제 고학년 반열에 슬그머니 발을 걸치게 된 만큼

이번 학기엔 국어도 살짝 예습을 해봐야겠다 싶었답니다.


그렇게 해서 만나보게 된 교재가 바로,

동아출판에서 나온 백점 시리즈의 국어편인데요.

백점 시리즈는 교과서 예습용으로 활용하기 좋은

시리즈로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총 4과목으로 나뉘어 출판되고 있더라고요. ^^

그중 4학년1학기에 배우게 될 국어는

총 10단원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백점 교재 앞쪽에 각 단원에 실린 작품명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놨더라고요. ^^


종종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사회, 과학, 수학 과목은

지난해 초3부터 서서히 바뀌어 올해는 초6까지

각 학교별로 여러 종의 검정교과서 중

선택하는 게 맞는데요.


초1~2학년 전 교과서와

전 학년 국어, 도덕 교과서는

여전히 국정교과서랍니다.


따라서 국어 예습 교재를 고를 때는

내 아이 교과서 출판사를 알아볼 필요 없이

평소 신뢰도 높은 출판사를 선택하면 되는 거죠.


그래서 저는 제가 어린 시절에도

참고서의 대명사였던, ‘동아전과’를 만드는

동아출판의 국어교재를 선택한 거고요. ^^

(사족이긴 한데 문득 ‘동아전과는 얼마나 오래된 걸까?’

하는 궁금증이 생겨 찾아보니

최소 50년은 넘었겠다 짐작하긴 했지만

무려 1953년에 처음 ‘동아전과’라는

이름의 참고서가 출시됐다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사라진 듯하지만 제 학창시절엔

동아전과와 양대 산맥이었던

표준전과는 1956년에 출시됐다네요. ^^;)

그럼 <백점 국어>의 구성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가장 먼저, 교과서 개념 정리부터 깔끔하게 시작합니다.

또 교과서에 등장하는 주요 어휘들을 미리 살펴보도록 하는데요.

어휘를 미리 파악해두지 않으면

수업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으니까요.


여러 교육 전문가들도 선행은 하지 않더라도

방학동안 교과서를 미리 읽어보기라도 하라는 게

바로 이런 학습 어휘만이라도 미리 익혀보는 게

수업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아이의 학습 의욕과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많이들 강조하시고요!


그래서 <백점 국어>는 기초 학습에 해당하는

이 두 페이지에 대해서는

전 단원에 걸쳐 무료스마트러닝이 가능하도록

QR코드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교과서 개념> 설명 부분은

교재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긴 하지만

같은 말이라도 귀로 듣는 게

눈으로 보는 것보다

더 수월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고

요즘 친구들은 아무래도 문자보단

영상에 더 익숙하기 마련이라

설명 영상을 적극 활용하는 게 좋겠다 싶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영상보다는 지문 형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교과서 개념> 부분에 대해선 영상 시청을 강요하진 않았지만

<교과서 어휘 문법> 파트는

꼭 들어보라고 얘기해줬는데요.


역시나!

어휘나 맞춤법 같은 건

아주 사소한 원리라도 원리를 알면

하나하나 외울 필요가 없어져

한결 쉽게 접근할 수 있거든요.


1단원에서도 교재에서는 따로 설명이 안 돼 있지만

영상에서 알려준 내용은

어떤 어휘의 마지막 어미가 된소리로 끝날 때

소리 나는 대로 쓰는 말과

소리 나는 대로 쓰지 않는 말 2종이 있는데

소리 나는 대로 쓰는 말은 의문형으로 끝날 때

주로 소리 나는 대로 쓰는 거라는 말씀을 해주시더라고요. ^^


사실 이 부분은 저조차도 미처 몰랐던 내용이라

아이와 함께 영상을 시청한 덕분에

저도 하나 더 배우게 됐답니다. ^^

이렇게 기초학습이 끝나고 나면

<교과서 독해> 파트가 시작되는데요.


교과서에 실린 작품 지문을 활용해서

문제를 출제해서

아이들이 독해 문제를 풀면서 저절로

교과서 지문을 보다 꼼꼼히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유도해 주는 거죠.

이렇게 한 단원에 대한 학습이 마무리되면

단원평가를 통해 전체 단원을

복습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요.


단원평가는 매 단원마다 2회씩 주어지고,

단원 평가 후에는 <수행평가>파트가 등장하는데요.

서술형으로 답을 작성하는 영역입니다.


종종 이런 서술형 문제 자체를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경우도 있지만

문제를 이해했더라도,

말이 아닌 글로 어떻게 정리를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경우도 정말 많죠.


또 저희 아이처럼 써놓은 답이 틀렸다고 볼 순 없지만

좀 더 명확한 표현으로 정리하면 좋겠다는

맘이 들게 하는 답을 적는 경우도 많을 텐데요.

그래서 저는 아이에게

수행평가 설명 영상은 2배속으로 보더라도

꼭 시청을 해서 본인의 답과

선생님이 제시하는 답을 비교해보라고 얘기해주었답니다. ^^


사실 지금까지 아이도 저도

귀찮은 마음에 교재에 제공되는 설명 영상을

잘 챙겨본 적이 없는데요.


여러 교육 관련 책을 읽고, 전문가들의 영상을 보다 보니

정답지를 잘 활용하는 것도

공부의 중요한 방법일 수 있단 얘기에

많이 감화가 된 상태인지라,

정답지보다 더 이해가 수월한 정답 설명 영상은

정말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더구나 객관식도 아니고, 주관식이잖아요!

객관식 문제야 정답 아니면 오답이지만

주관식은 보다 나은 정답을 만들어가기 위해

계속 갈고 다듬어야 할 테니까요. ^^

2단원 ‘내용을 간추려요’ 역시

전체적인 구성 방식은 동일한데요.

이번 단원의 어휘 문법 설명 동영상에선

“모든 문단의 내용을 간추리는 게 아니라

중심 문장을 찾아서 간추려야 한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반드시 기억하라고 아이에게 당부해 주었답니다.

아이가 영상 보는 걸 워낙 귀찮아하는 편이라

이번엔 제가 영상을 같이 시청했는데요.

일단 QR코드를 읽으면

추가적인 조작을 할 필요 없이

바로 해당 영상이 시작된다는 점도 좋았지만

교재와 같은 내용을 설명하더라도

선생님의 설명 영상을 보면

반드시 기억해야 할 포인트들이

꼭 하나씩은 등장하는 것 같아

당분간은 저도 아이와 함께

영상 시청을 해봐야겠다 싶더라고요. ^^

이어서 아이가 독해 문제를 풀다가

‘나무 그늘을 산 총각’은 내용이 꽤 긴데

‘꽃신’은 왜 이렇게 짧은 거냐고 물어보더라고요. ;;


저도 원본을 본 적이 없으니

엄마도 잘 모르는데,

두 이야기가 실린 실제 책을

직접 읽어보겠느냐고 물어보니

흔쾌히 그러겠다고 하더라고요. ^^


학기 초를 앞둔 시점이 되면 온라인 맘카페 등에서

‘교과서 수록 도서’를 모아

공구하는 경우를 보곤 했는데요.

개인적으로 굳이 교과서 수록 도서를

미리 다 읽고 가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기 때문에

한 번도 그걸 따로 구해 읽힌 적은 없지만,

이렇게 아이가 요청할 경우엔

읽어보는 게 당연히 좋겠죠. ^^


더구나 어떤 책이 원본인지 <백점 국어>에

아주 친절히 안내돼 있으니

바로 도서관 가서 찾아 대령하기만 하면 되겠어요. ^^

사실 좀 일찍 예습을 시작했어야 했는데

엄마의 게으름으로 2월 초순부터 예습을 시작했고,

그나마도 매일 진행하지 않아

이제 겨우 2단원을 마무리하게 됐는데요.

저희야 학습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새 학년 학습을 시작해도 예습한 내용들이

꽤 기억이 날 것 같긴 하지만,

겨울 방학 시작과 함께 부지런히 학습을 진행해서

방학 중에 전체 단원 학습을

마무리한 친구들도 분명 있을 텐데요.

이런 경우 정작 학교 수업을 할 때

미리 예습한 내용이 기억나지 않음 어떡하지?

하고 걱정하는 분들이 종종 계시더라고요. ;;

그런 경우를 대비해 동아 <백점>시리즈는

총 3권으로 분리가 되도록 구성돼 있더라고요. ^^


개념 설명까지 촘촘히 돼 있는 메인 교재와,

친절한 설명이 적혀 있는 정답지에 이어

바로 <평가북>이 또 하나 더 숨어 있답니다. ^^

평가북은 단원평가와 수행평가 문제 위주로 구성돼 있어서

미리 학습을 끝낸 친구들은

학교에서 매 단원 학습을 시작할 때나

혹은 단원평가를 본다고 예고된 전날에

쭉~ 한 번 풀어보고 생각나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메인 교재인 개념북의 해당 단원을 한 번 더

살펴보는 식으로 활용하면 되겠더라고요. ^^


학교에서 아이들이 뭘 배우는지 궁금한데

요즘은 아이들이 교과서를 두고 다녀

확인하기가 쉽지 않은 분들 많으시죠?


근데 막상 교과서를 또 구매하자니

어디서 구매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좀 번거롭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그런 경우, <백점 국어>와 같은 <백점 시리즈>를

구비해두면 현재 아이의 학습 진도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더라고요. ^^


저희 아이는 3학년 때부터

사회, 과학, 수학 교과서는

검정교과서로 배운 세대인데요.


학교마다 선택 출판사가 다르긴 하지만

교육부가 제시하는 학년 별 권장 학습 지침은

동일하기 때문에 세부적인 사례 소개가 다를 순 있어도

다루는 큰 줄기는 별로 다르지 않더라고요. ^^


그러니 예습용으로 활용할 생각이시라면 당연히

교과서 출판사를 굳이 선택하지 않아도 되고요.

단원평가 100점 받기 프로젝트 차원에서

문제집을 고르는 경우라고 해도

개인적으론 굳이 교과서 출판사 교재를

써야 하나 싶은 생각이기도 합니다. ;;


제가 선생님이라 문제를 낸다면

적어도 그 출판사 교재의 문제는

무조건 믿고 거를 것 같거든요. ^^

많은 아이들이 그 교재를 볼 걸 뻔히 알 테니까요. ;;


그런 점에서 핵심 내용을 영상설명으로 제공하는

<백점> 시리즈는 여러모로

아주 훌륭한 선택이었다! 셀프 칭찬 중이랍니다. ^^


자녀의 새 학년 교과서 예습

문제집을 찾는 부모님이시라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아출판사의 노하우가 집약된

<백점> 시리즈로 아이의 학교 공부 챙겨주셔요~!


-본 포스팅은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 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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