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왜 읽어도 이해하지 못하는가’에서
제가 가장 와 닿았던 부분은
독서방법에 관한 이야기보다 오히려
아이의 주도성에 대한 조언이었습니다.
다른 것들에선 아이의 주도성을 존중하지 않으면서
공부만 주도성을 갖기를 원하는 부모....
과연 나는 그 질문으로부터 자유로운 것일까 생각해보게 되더군요.
가급적 2개의 선택지를 주고
둘 중 하나라도 고를 수 있게 해주는 편이라고 생각했지만
아이들이 얼마 전 제가 걱정쟁이라서
뭐든 못하게 하게 많은 엄마라고 평한 적이 있어서
저의 생각과 아이들의 평가가 전혀 다름을 깨달은 지라
이 부분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던 것 같아요.
독서도 엄마 생각엔 유도와 제안을 한다고 했지만
아이들 입장에선 ‘제한’을 한 거라고
여길 수도 있겠다는 생긱이 들었답니다.
올겨울엔 도서관에 더 자주 가서
아이들이 더 자유롭게 독서할 수 있는 시간을
더 많이 제공해줘야겠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제2장 ‘문해력이 극대화되는 읽기 환경 만들기’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