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수준 수학 2-2 (2023년용) - 상위권 실력 완성 초등 최고수준 수학 (2023년)
최용준.영재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2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상위권 실력 완성

최고 수준

초등 수학 2-2

천재교육


막내와 1학년 2학기 <최고수준>을 마무리한 게

어느새 2학년 2학기 <최고수준> 교재를 만나보게 됐네요. ^^


처음 <최고수준> 문제집을 만났을 땐

아이가 문장을 잘 이해를 못해 어려워하기도 했고,

수학 문제집 자체를 풀어본 경험이 별로 없어서

답을 어떻게 써야 할지도 몰라서 헤매기도 했는데요.


그래도 좌충우돌의 시간을 보내고 나니

이번에는 지난 번 보단 조금 더 수월했던 것 같아요. ^^


2학년1학기 교재는 다른 출판사 교재를 써봤는데

아이들 학교 교과서가 아무래도 천재교육 거다 보니

천재교육 시리즈에 더 눈이 가서

2학년 2학기 교재는 다시 천재교육의

<최고수준>을 만나보게 됐답니다. ^^


2학년2학기 교과 과정에서

아이들이 수학에서 첫 좌절을 맛보기도 한다는데요.

일단 구구단을 외워야 하기도 하고요.

의외로 시간과 시각이 복병으로 작용할 때도 있죠.

표와 그래프와 규칙 찾기는 문해력 싸움이 되기도 하고요. ;;


저희 큰아이는 의외로 규칙 찾기에서

굉장히 헤매곤 했는데요.

막내는 또 어디서 어려움을 느낄지

좀 더 지켜봐야겠어요. ;;

교재를 만나본지 얼마 안 돼서

많은 분량을 풀어보진 못했지만

확실히 교과서 만드는 출판사라

구성이나 체계가 역시!라는 말이 나오게

그야말로 깔끔하더라고요.

가장 먼저 등장하는 건 개념 파트입니다.

한 페이지를 모두 할애해서 그림과 함께

개념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있는데요.


그래도 문제집을 몇 권 풀어봤다고

“엄마가 이런 거 꼼꼼히 읽어야 한다고 말했지?”라며

생색을 내가면서 개념 파트를 읽어보더라고요. ^^;


잔소리가 쌓이고 쌓이면 ㅋㅋ

기억이 나기도 하나 봅니다.

(근데 더 오랜 시간 잔소리를 한 큰아이는

왜때문에 안 고쳐지는 걸까요. ;;)


백의 자리 수까진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도

접할 일이 있는 단위의 수인데

천의 자리 수는 사실 일상생활 속에서

돈 말고는 접할 일이 크게 없는 편이긴 하죠.


하지만 앞선 학년의 교육 과정을

꼼꼼히 잘 따라왔다면

백의 자리이든 천의 자리이든

숫자 몇 개가 더 있다는 게

별다른 차이가 없어야 하는 게 맞죠. ;;


저희 아이도 처음엔 “오잉~~! 천?????”이라며

오버액션을 쏟아내긴 했는데요.


제가 천이든, 만이든 자릿수는 중요하지 않고

기본적인 덧셈뺄셈 개념만 갖고 있음 된다고

좀 대수롭지 않게 얘길 했더니

오히려 아이도 그런가~하며

부담을 덜 느끼는 것 같더라고요.


때로는 새로운 개념 학습을 할 때

이거 어려운 거야! 집중해서 풀어!

이런 말이 아이를 오히려

위축되게 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런 말은 아이가 많이 틀려서 위축될 때

해주는 게 더 나을 것 같기도 하고요. ;;

스타트 파트는 확실히 아이가

자신감이 솟으면서 문제집에 대한

애정도가 상승하는 영역이죠. ^^

이제 두 번째 단계 점프 유형이 등장합니다.

그래도 아직까진 각 페이지 위에

문제 유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곁들인 파트가 등장해서

아이가 큰 어려움 없이 문제를 풀어나갔는데요.

1단원에서는 총 7페이지에 걸쳐

점프 유형 문제가 제시돼 있었습니다.

확실히 응용문제들이 가장 많은

영역을 차지하고 있네요.

세 번째로 등장하는 건 마스터 심화 파트입니다.

요기서부터 제대로 심화교재임을 느끼게 되죠. ^^


저희 막내도 이 파트에 들어가면서는

현격히 문제 푸는 속도가 느려지고

중간에 집중력이 흐트러지곤 하더라고요. ;;


그래서 앞서 페이지까진 하루 한두 장씩 풀었는데

여기서부터는 하루 한쪽 정도씩만 풀기로 했답니다.


근데 왜 계산과정을 안 쓰는 걸까요 ㅜㅜ

큰아이도 수 년간 잔소리를 한 끝에

최근에야 조금 쓰기 시작했는데

그렇게나 옆에서 엄마가 언니에게

잔소리하는 걸 지켜봤으면서 말이죠. ㅜㅜ


또 앞으로 몇 년 심호흡해가며

계산과정을 다른 어떤 곳도 아닌 문제집에 직접 쓰라고

무한반복을 해줘야겠어요. ㅜㅜㅜㅜㅜㅜㅜ

마스터 심화 문제 중 아이가 가장 어려워 한 건

14번 문제였는데요.

아이가 문제 자체를 잘 이해를 못한 것 같더라고요. ;;

수학독해가 안 된 상태랄까요. ;;


그래서 아빠 찬스를 써서

문제를 풀어 보았답니다. ^^;


아이가 아직 영어보다 한국어가 어려운 상태라

확실히 이런 진짜 문장제 문제에선

그 부족함이 확 느껴지더라고요.


그래도 경우의 수를 찾아야 하는

13번과 15번 문제 유형은

생각보다 곧잘 풀어내서 조금 놀라기도 했는데요.

확실히 이런 문제는 성격의 영향을 좀 받는 것 같아요.

덜렁대는 큰아이는 아직도 이런 경우의 수 문제를 풀면

꼭 한두 개씩 빼먹어서 틀리곤 하거든요. ;;

사실 <최고수준>의 백미는

TOP 최고수준 문제들이 아닐까 싶은데요.

아직 아이가 이 파트는 풀어보지 못해서

과연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저도 궁금해지네요. ^^


책 한 권으로 기본 교과 개념부터

경시문제 유형까지 차근차근 살펴볼 수 있는

<최고수준>!


확실히 아이들 심화 교재로 인기가 많은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죠. ^^


곧 여름방학이 시작되는데요.

저는 주로 아이들과 심화 교재는

방학 때 많이 풀리는 편이에요.

아무래도 시간 여유가 있다 보니

아이 혼자 끙끙대며 고민하는 시간도 더 줄 수 있어

엄마에게도 아이에게도 좋은 것 같더라고요.


코로나19 발발 이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첫 방학인데요.

아무래도 들뜨기 쉬운 시즌이긴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너무 느슨해지면 안 되잖아요.


이럴 때일수록 <최고수준>을 풀어보면서

아이들과 알찬 방학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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