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마리 토끼 잡는 쓰기 맞춤법+받아쓰기 2 세 마리 토끼 잡는 쓰기
이자원 외 지음 / NE능률(참고서)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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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마리 토끼 잡는 쓰기

맞춤법+받아쓰기2

NE능률 출판


저희 집 막내는 조금 일찍 한글을 익힌 편인데요.

4살 경에 한글을 음가로 익힌 터라

한글 읽기는 5살 때도 이중받침까지도

전혀 무리 없이 읽었기 때문에

쓰기를 크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요.


그러다 영어 유치원을 다니면서

한글보다 영어쓰기를 먼저 시작했고,

어느 날 정신을 차려보니

아이의 한글쓰기가 전혀 다듬어지지 않았다는 걸

지난해 중반에야 알게 됐답니다.


그래서 조금씩 한글쓰기에 익숙해지도록 했는데

아무래도 맞춤법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으니

소리 나는 대로 쓰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올해 3월 초등학교 입학과 함께

<세 마리 토끼 잡는 쓰기> 시리즈를 시작하게 됐답니다.

그리고 드디어 4달 만에

시리즈 2권을 모두 완북했습니다! ^^

학기 중이라 주3회 정도씩 진행해온 터라

20일 완성 교재이지만 각 권마다 2달 정도 소요된 거죠.


분량이 많지 않아 방학을 끼고 진행한다면

한 달 한 권 완북이 충분히 가능할 거예요. ^^

<세 마리 토끼 잡는 쓰기 맞춤법+받아쓰기2>는

전편과 구성 방식은 유사한데요.

제대로 학습하면 우리말 발음 규칙과 문법까지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도록

5가지 유형으로 잘 분류를 해놓았습니다.

마지막 5장을 제외하면

1일 4쪽으로 구성이 돼 있는데요.

먼저 규칙을 설명하는 예시 어휘가 등장하고

이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고요.

그리고 해당 규칙이 적용되는 다른 어휘들을

따라 쓰면서 자연스레 학습할 수 있도록 정리가 돼 있습니다.


그리고 3~4쪽에는 퀴즈를 풀면서

해당 규칙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해당 어휘를 제대로 쓸 줄 아는지 점검합니다.

사실 맞춤법은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어른들조차도 헷갈리는 어휘들이 정말 많은데요.


맞춤법 규칙은 물론

올바른 표기법과 올바른 발음법까지

한 번에 부담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큼직큼직한 구성과 그림으로

어린 친구들이 부담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잘 정리가 돼 있더라고요.

사실 세토쓰기를 진행하기 전에

맞춤법 교재를 한 번 구입한 적이 있는데

교재가 두껍고 일별 학습량도 많다 보니

아이가 지겨워하고 교재를 잘 펼치려 하지 않았는데요.


아이가 내켜하지 않다 보니

아무래도 어린 나이라 강제로 진행하는 건

좀 한계가 있어 흐지부지되고 말았던 경험이 있거든요.

세토쓰기는 맞춤법 학습을 도저히 더 미룰 수 없겠다 싶어

다시 한 번 도전한 교재인데

처음 시작할 때부터 아이가

스스로 찾아서 할 정도로 부담 없어 해서

가늘고 길게라도 꾸준히 이어올 수 있었답니다. ^^


이처럼 저학년에겐 바로 이렇게 부담 없는

수준과 양의 안배가 관건이 아닐까 싶어요.

또 각 장이 끝날 때마다

맞춤법+받아쓰기 평가 코너가 있는데요.


큐알코드를 통해 오디오를 들으며

받아쓰기를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는데

조작이 간단하도록 구성이 돼 있어서

처음 한 번 방법을 알려줬더니

이후엔 아이가 혼자 알아서 잘 진행을 하더라고요. ^^


또 받아쓰기를 할 때 단어 뿐 아니라

문장 형태가 더 많이 제시가 되기 때문에

띄어쓰기까지 신경 써야 하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처음엔 띄어쓰기를 신경 쓰지 않고

무작정 적었다가 틀려서 울고불고 한 후론

다행히 그 이후엔 오디오를 들을 때

띄어쓰기까지 귀 기울여 듣더라고요.


물론 그래도 맞춤법에서 오답이 나오긴 했지만

충분히 헷갈릴 만한 것들을 틀린 터라

틀린 걸 통해 또 학습을 하는 계기로 삼기도 했답니다. ^^

<세 마리 토끼 잡는 쓰기 맞춤법+받아쓰기> 시리즈엔

받아쓰기만 따로 연습할 수 있는

부록이 포함돼 있는데요.


큰아이 때를 떠올려 보면

1학년 2학기부터 슬슬 받아쓰기를 했던 것 같아

이 부록은 일부러 미리 풀지 않고

따로 보관해 두고 있는데요.


여름방학에 이 부록 교재를 꾸준히 풀면서

맞춤법과 받아쓰기 학습을 한 번 더 진행해

다음 학기를 준비해 볼 예정이랍니다. ^^


저희처럼 받아쓰기 준비를 고려하고 계신

예비초등~초2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이 교재 <세 마리 토끼 잡는 쓰기>를 통해

아이의 맞춤법 학습을 다져 주세요.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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