봐요! 봐요! 인공지능
머신러닝포키즈 편
정현호, 노사무엘, 박성식, 박수진, 양혜민, 이주영, 정예솔, 정한별, 정현웅, 최현정 글 /
지애린 그림 / 성안북스 출판
2019학년도부터 초등 5, 6학년을 대상으로
연간 17시간 소프트웨어 교육이 의무화됐죠.
아이가 초등 중학년이라 그런지 그에 따른 변화상을
아직은 크게 느끼지 못하긴 하는데요.
하지만 당장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다고 해도
여기저기서 코딩, 코딩 말들을 워낙 많이 하니
관심을 갖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얼마 전에 본 유튜브 영상에서는
과거 영유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초창기처럼
지금 시점, 한 발 앞선 부모들은
그 시절 영유를 보냈듯이 지금은 코딩을 가르친다는
말을 들은 적도 있는데요.
그만큼 시대의 변화상에 둔감하면
크게 느끼지 못하지만,
변화의 흐름을 간파한 부모들은
일찌감치 코딩교육을 시작했다는 거죠.
특히 IT분야가 강세인 동탄, 판교 지역에서
특이하게 엄마가 아닌 아빠 주도로
코딩 조기 교육 열풍이 시작되고 있다는 내용이었답니다.
하지만 영유가 굉장히 보편화된 지금도
가정학습만으로 영유 보낸 아이들 못지않은
성과를 내는 가정이 엄연히 존재하듯이
코딩 역시도 가정학습만으로
물꼬를 터줄 수가 있다고 합니다.
그 방법을 꼼꼼히 알려주기 위해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뭉쳐
책을 출판하셨는데요.
바로 [봐요! 봐요! 인공지능] 시리즈입니다.
이 시리즈는 현재까지 2가지 버전이 출시돼 있는데요.
그중 <봐요! 봐요! 인공지능 머신러닝포키즈 편>을
먼저 만나봤습니다.
이 책은 한마디로 코딩 실습책입니다.
컴퓨터를 켜고 끌 줄 알고,
인터넷 접속을 할 줄 알고 타이핑을
할 줄 아는 아이들이라면
어른들의 도움을 크게 받지 않고도
단계적으로 따라하면서 가정에서
코딩학습을 해볼 수 있도록
조목조목 학습 과정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아쉬운 점은 ‘머신러닝포키즈’나
‘엔트리’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저 같은 사람을 위해
최소한읮 정보 정도는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머신러닝포키즈(Machine Learning for Kids)’는
IBM의 개발자가 만든 서비스로
코딩학습을 해볼 수 있는 일종의 플랫폼입니다.

물론 기초적인 개념 설명이